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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렁하죠....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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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령의 아이가 아파트 한 가운데 가로지르는 메인 도로에서 잔인하게 치여 죽었고 , 그옆에서 껌처럼 붙어 다니는 형제 삼색냥이가 떠나질 못하고 종일 울었나 보더라구요....통덫 들고 달려가 보니 주차 된 차 밑에서, 차바퀴 속에서,...왔다갔다하며 앞에 놓여있는 죽은 형제를 쳐다 보는데.....넘 배고팠는지, 형제잃은 슬픔도 배고픔을 못 이겼는지, 한참만에 ....통덫 안으로 들어 가더라구요. 죽은 아이는 근처 경비실 경비원에게 큰 삽을 빌려 아무도 모르게 숲속에 묻어 주었습니다. 통덫에 포획된 아이는 구조요청한 엄마가 내일 아침 남산동물병원에 데리고 간다고....전 내일 퇴근하여 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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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지극한냥이관심과 사랑,,,늘 부럽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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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령의 아이더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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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ㅉㅉㅉ 수고 하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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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념없는 인간들이죠...에이! 쌍시옷이 저절로 나오니....곱게 늙어가긴 글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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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 눈물 한바가지 쏟으셨겠어요.... ㅠㅠ 수고하셨어요.. 너무 우울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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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 겪은게 아니라선지...눈물 안 나오데.... 구조요청한 사람에게 아이가 포획된 통덫을 일부러 떠 밀었더니 책임감있게 행동하네요. 구조요청자가 오늘 아이를 맡기고 오후에 병문안도 하고...울며불며 구조요청 해 놓고 언제 그랬냐는 식의 나 몰라라 하는 인간도 겪은지라..요령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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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가여운 녀석....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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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형제 옆에서 떠나지 못하고 울어대는 아가가 건강해야 하는데...현재 넘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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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이 몰래 숨죽이며 깊이 묻어줄 때 정말 미안했어요. 미안해하고 삽질 한번 또 미안해 또 삽질 한번...네동료들에게 밥 열심히 줄께 그리고 네자매 아기 내가 행복한 사람만나도록 약속할께 하면서 묻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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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ㅇ~~~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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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조금만 살살 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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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음 아마 저세상으로 가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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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본넷,트렁크사고두 엄청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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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당하여 죽은 아가는 달리는 차에....넘 잔인하여 글 못 쓰겠네요. 어떻게 단지안에서 스포츠카 몰듯 몰았을까..죽일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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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됐나요?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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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됐는데 넘 아파요. 걱정이예요. 남산동물원장님 잘 치료해보자고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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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날마다 밥먹으러오는 길냥이중 한마리가 요즘 안보여서 은근걱정,,,고기를 좋아하든아니인데,,,그래서 삼겹살 구워서 나먹고 남은거 갖다주믄 음,,흐음~~하믄서 냠냠 잘먹든아이인데,,,며칠안보이니 넘 걱정되어,,방금도 나가보고 아까도 나가보고 암만 냥이야불러두 안나타나구,,,로드킬이란소리에 급작 가슴이 철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