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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1 03:21

밥그릇을 엎어놨어요

조회 수 613 추천 수 0 댓글 12
  • rabbit-sin 2010.10.21 03:25

    어제는 늦게 밥을 주러 갔네요. 6시20분쯤..그때는 이미 해가 져서..깜깜해요. 허지만 맨날 다니는 길이라.. 안봐도 상관없음.

    밥주러가는데~엥..못보던 락엔락통에 뭐가 부어져있네여. 잘 안보여서...발로 툭 찼더니... ㅋㅋㅋㅋ

    우유가 가득..ㅋㅋㅋㅋ 누가 냥이먹으라고 우유를 준 모양인듯.. 전 그것도 모르고... 잘 안보여서 누가 약 갖다놨나..하면서 발로 차버렸네여. 결론은 제가...우유그릇을 엎어놨다고요.... 냥이에게 신경 써준 사람이 있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 다이야 2010.10.21 09:22

    우유넣던그릇은 깨끗하게닦던가 아님다른그릇과교대해주셔요 우유가마르면냄새납니다요ㅎ

  • 땡땡이 2010.10.21 10:41

    우유 잘 엎었네요 .^^우유는 먹으면 안되잖아요 .?ㅎㅎ

  • 박달팽이 2010.10.21 14:20

    ㅋㅋ...제목만 보고...흥분 했다능...^^

  • 뽈뽈뽈뽈 2010.10.21 16:56

    아놔 낚였네 낚였어..ㅎㅎㅎㅎ

  • 길냥이엄마 2010.10.21 20:40

    내가 밥주는곳 자동차 정비소 냥이들에겐 누가 주는지 항상 생선 뼈가 가득! 멸치 대가리만 가득! 

    짜운거 먹이면 안되는데 그렇다고 너므 영업집에 써 붙여 놓을 수도 없고 말이죠.

    어제는 그곳에 길가는 사람들이(아마 남자들이겠죠. 오나가나 남자들이 문제~ ㅋ)노상방뇨를 해 대어서

    길냥이 상 차리는곳이라 영~ 찝찝해 밤 11시경에 1.8리터 우유통 2개 들고 빗자루 들고 나가 씻어 내렸다는거 아닙니까?  

  • 아로슈슈 2010.10.21 21:31

    낚였네요 ㅋㅋㅋ

  • 마리아 2010.10.21 22:27

    자주는 아니더라도 냥이 먹으라고 사료그릇에 썩은옥수수, 빵 등등 ....처음엔 이쁜마음이로 보았는데 짜증나더라구요. 사료그릇 닦아줘야하니깐요. 먹을 수도 없는 쓰레기 같은 음식 갖다 놓으면 쌍 ㅅ 이 나오더라구요. 캣맘이 건사료 주는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그런것을 줌으로 쓰레기를 뒤지는 고양이를 생각하면 불쌍하다고 하면서 휴머니즘이 풍부하다고 자부심을 갖고서 한마디 하는 인간얼굴 쳐다보면 얼마나 역겨운지....  " 휴머니즘이 풍부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양반아! 여기 사료그릇이 있는 이곳에서 사료먹는 고양이들은 쓰레기 뒤지는 일이 없거든,  당신이 준 먹이 답지않은 먹이 치우기가 내가 힘들거던,  풍부한 휴머니즘 소유자가 사료비용을 후원하시면 내가 당신말로 휴머니즘의 소유자라고 인정해 주겠소" 톡 싸주었답니다.

  • 낭낭 2010.10.21 23:56

    마리아님 의견에 동감 합니다.저도 첨엔 냥이를 생각하는 맘이려니~~했는데...가끔씩 매운 닭발 먹다 남은거,,뼈만 남은 돼지 갈비,,상해서 역한 냄새 풍기는 생선 머리,,등등,, 분리 수거 하기 귀찮은 음식물 쓰레기로 밖엔 안보입니다~그제는 썩은 음식물들을 검은 봉투에 담아 그냥 버려두고~청소하다보면 정말 화 납니다..그렇게 버려도 치울수 밖에 없는 사람 있다는걸 알고 버리는건지~끝이 없네요~

  • 지난 토욜 이대 교육서 춘천서 오신 이쁜 캣맘 만났는데...  래빗신님께 안부 전하라 부탁 했어요..  래빗신님 만난 것 마냥 반갑더군요.^^

  • 까미엄마 2010.10.22 10:15

    제목만 보고  누가 래빗신님의 밥그릇 엎어놨다는 줄 알고  욕하면서,  어떤 썩을 놈인지 그놈의 손모가지 똥깡 끊어 버릴라 하며 중얼 거리며 들어왔는디 ....  아놔 ㅋㅋㅋ

  • 제엔 2010.10.23 11:24

    낚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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