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이름(닉네임) : 김현준(김현준)

   전화번호     : 010 - 6399 - 0922

   이메일       : jun860922@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수컷

   나이 : 생후 3개월 정도 (업둥이라 정확하게 알 수 없음)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질병 없고, 예방접종 하였으며 건강검진기록카드 있습니다. 중성화 X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 가족과 같이 고양이를 대해달라는 말은 하지 못하지만,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아직 어려서 그런지 움직이는 모든 물체에 반응합니다.

   - 가만히 있으면 사람손을 좋아해서인지, 놀아달라고 그러는건지 손에 달라붙어서 싫증날때까지 있습니다.

   - 사람이 앉아 있는 의자 위에 올라가 자신이 주인인냥 행세합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 처음 이 고양이는 제 동생이 발견하고 데려온 녀석입니다.

     동생이 학교 강의가 끝나고 친구들과 귀가 하던중 어떤 할머니에게 가혹행위를 당하던 이 고양이를 발견하고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고양이를 데리고 나올때 몹시 마른상태여서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바로 동물병원에

     입원시키고 1주일간 상태를 지켜보았습니다. 검사 결과 건강에 이상은 없으며, 심장사상충 예방접종 실시 하였고,

     사료 잘 먹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건강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닌지라,

     동생 친구들과 학교 측에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잠시 탁묘를 부탁하게 되었고,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키워주실분을 구해보았지만, 모두 여건이 안되어 키워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고양이를 맡아줄

     사람을 찾은지 어느덧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친구가 더이상 고양이를 데리고 있어줄 수 없을것 같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기르고 있던 고양이가 있는데, 식객이 더 늘었다며 식구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는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입양등록하고 사람이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고양이를 처음 입원시켰던 동물 병원에서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발 좋은 분 만나서 다시는 예전같은 아픔을 겪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좋은분 만나 입양 되었습니다..

 

비록 인터넷이지만 이 글을 봐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아울러, 사랑받지 못한만큼 더 많은 사랑 받으며 우리 냥이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양해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