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상묘이름 | 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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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상묘발견일자 | 2019-01-01 |
|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1/12/20~2022/1/3 |
| 2-3.대상묘아픔시작일 | 2021-12-01 |
|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주리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건물 재활용장에서 살고있는 고양이입니다. 제가 듣기엔 나이가 열 살가량 된걸로 알고 있고 누군가가 집에서 키우다 못키운다며 여기에 데려다 놓은걸로 얘길 들었어요. 처음 입사하고 몇년간은 갈일도 없었고 그냥 고양이가 있다는 얘길 들어도 모른척했어요. 한번 정 붙이면 마음이 아픈걸 알기에 외면할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자연스레 몇번 가게 되어 얼굴을 봤고 그때부터 마음이 쓰여 간식이며 집이며 이거저것 챙겨주게 되었네요. 올해 가을쯤부터 얼굴 보러 가도 대부분 집에만 있어서 제대로 얼굴보지 못했고 보게 되더라도 잠깐잠깐이어서 잘있다라고만 생각했는데 11월 초부터인가 우연히 봤더니 살이 빠져있는걸 보구선 그제서야 애가 이상한걸 알아차렸어요. 상태 확인할려고 간식을 주면 먹다말고 입에 가시가 걸린것처럼 꽥꽥거리며 엄청 고통스러워 하는걸 보고 구내염인걸 알게 되었어요. 약이라도 받아서 먹여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그렇게 고민만 한지 한달이 훌쩍 넘어서야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
| 3-1.대상묘 병명 | 구내염 |
| 3-2.치료기간 | 2021/12/20~2022/1/3 |
| 3-3.치료과정 | 주리가 사람 손길은 피하지 않는 아이라 집에 있던 아이를 겨우 이동장에 바로 넣어서 직장 근처에 있는 동물병원에 입원 시키고 치료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치료비용이 너무 비싸서 고보협 치료지원 담당자분과 상의 후 연계병원으로 재이동하여 수술과 입원에 관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주리의 입 안을 보시고 목까지 염증이 꽤 있다하셨고 전발치 수술을 해야할 거 같다고 하셔서 병원에 입원 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아이가 밥을 어느정도 먹는 걸 확인하고 수술하는게 좋다하여 기다렸으나 아이는 입에 대지 않았고, 이틀후에서야 츄르는 받아먹었다 하셔서 수술을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아이 기력이 있고 지장이 없으면 수술부터 먼저 진행해달라고 요청해서 21/12/22일 수술에 들어갔고 안정적으로 잘 마쳤으며 송곳니 4개와 위아래 앞니는 발치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살려주셨어요 수술후에도 계속 습식사료를 줘도 먹지 않고 약도 안먹는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료를 불러줬더니 먹는다며 병원에서 전화와서 한시름 덜었어요.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구내염이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여서 다행이지만, 구내염이란게 전발치 수술을 해도 재발이 많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초유영양제를 따로 먹여서 면역을 높여주는게 좋을거 같아 그렇게 주면서 케어할 생각입니다. 한겨울에 수술받고 퇴원하는지라 재활용장이 외부에 가건물 형태라 바람은 조금 막아줄지 몰라도 온기하나 없는곳이라 원래 있던 플라스틱집 버리고 겨울집 사서 그안에 전기매트 깔아줄려고 해요. 비록 집만큼 따뜻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주길ㅠㅠ 조금이라도 저로인해서 그 아이가 행복했음 좋겠어요 |
| 감사인사 및 소감 | 고보협 관계자님들과 후원을 해주시는 많은 고보협의 후원자님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아마 치료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 병원에 데려가서 아이를 치료해줄 결심도 하지 못했을 거예요. 구내염으로 인한 전발치수술 비용이 개인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더라구요. 몇주동안 고민하며 큰 결심하는 사이 아이가 밥도 먹지 못하고 힘들어했을걸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더 늦기전에 고보협을 통해 수술을 잘 마칠수 있게 되었어요. 다른분들 또한 개인 혼자서 구조하여 치료하고 돌본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꾸준히 몇년간 후원해왔는데 이렇게 제가 도움을 받았네요 이렇게 고마운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통받는 또 하나의 작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저는 여태 그래왔던것처럼 꾸준하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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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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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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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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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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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가 퇴원하고 나서 계속 너무 추워 겨울동안은 잘 회복 할 수 있도록 재활용장안 한켠에 마련해놓은 자리에서 임시로 돌봐줄 생각입니다. 병원에서 스트레스가 심했던건지 마련해준 집에서 잘 나오지도 않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민한 아이였나바요.
날이 좀 풀리고 주리의 상태 확인후 방사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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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 고보협. |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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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으로 아팠던 우리 나비 치료후 다시 밝아졌어요(나비)
단미수술한 애기 근황입니다~(애기)
안녕하세요 주리 잘 지내나요? 비슷한 케이스라 이리저리 눈팅하고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밥주는 고양이가 아파서 큰맘먹고 통덫신청하고 구조해서 병원데려갔는데 그 병원에서는 방사할 고양이면 치료 하기 어렵다고 아예 케이지에서 꺼내보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약만 처방받아서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