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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요 ㅠㅠ 저는 해질녘쯤 밥주러 나가는 것도 눈치보여요... 밥주러 간다고 말못하고 산책간다고 하고 나와요 ㅎㅎㅎ 아부지는 막 약놔서 죽여버린다하고 ㅠㅠㅠㅠ
저도 어제 여행갔다가 밥을 늦게 줬더니 시간을 달리해 따로 먹던 녀석들이 마주쳤는지 싸워서 말리고 왔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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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나 다른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보다 가족이 주는 스트레스가 더크지요~
저도 남편몰래 살금 살금 밥주러다니지요~
알면 집에 아이들까지 다 내쫒는다고 @#$% 을 부려서요,,
길아기들 밥줄까봐 미리 엄포를 놓습니다..
얼마전에 동네애들이 통통한 치즈아깽이를 데리고와서 받아줬더니만 ,,,
난리도 그런난리가 집애들 다 내쫒고 ,,완전 식겁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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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두방정떨면서 나갔다오는것도 아니고 조용히 나갔다 오는건데 그것도 못마땅해하시고 정말 ~난 고양이 밥주는거 들킬까봐 숨죽이면서 다니는데 엄만 큰소리로 동네망네 다 들리게 말하고 정말 저희엄마한테 오만가지 정 떨어집니다 ㅠㅠ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방해만 하는 엄마가 정말 싫어요 ㅠㅠ 이러니깐 내가 어디가서 사주보면 가족복 없단 소리를 듣는거야 ㅠㅠ가족들이 하나같이 다 짜증만 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