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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2
오늘은 너무나 우울한마음으로 몇자적어봅니다,
잘살아가는 냥이들도있지만 이곳무리는 암컷때문에 속상해요,
언젠가 상가사람 세사람한테공격을당하고 아침 저녁 사료주는것 접고, 귀신도모르게담장넘어서 삼일치를 비치해두고
한번들켜서 난리굿이났지만 그런데로 무던히 지나가나했는데 도대체 냥이들이보고싶어서 견딜수가없네요.
토요일날 사료주러 담장넘어갔는데 사료가 반이상이 남아있어요, 왜 사료가 남아있지 미랑이랑 ,턱시도 촐랑이.카오스
이름없는냥이 서너마리등등 있을텐데 주위에 엎드려서 살펴보니 세번 출산한 어미묘가 사료두는부근에 버티고있고
새끼가보이고 어미묘가 좇아냈나싶어 어미야 어미야 하고부러면서 다 어디로 갔니하고 물어보니
눈치보다가 사라졌어요, 양심에가책을느꼈는지 숨어버리고 ,어미묘 포획을 열번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자기새끼먹일려고 쫓았는것같아요. 모두가수술한냥이고 온순하고 배려심도많고 한데 어디로갔는지
걱정이 많이됩니다, 새끼때부터돌보아서 살아가기가 힘들텐데, 정이라는것이 이렇게보고싶게만들고
못잊게만들고, 어미묘를 쫓아버릴까요, 그러면 다시오겠죠,
  • 서울방송 2015.02.16 17:51
    힘내세요. 저희집도 눈치봐가면서 살살 주고 다닙니다. 못먹어서 오면 졸졸따라오고 추운데 자는거보면 안쓰럽죠....동네에 다른 캣맘분들 몇분도 계신데..정말 누군가 시비걸꺼같아서인지 물이랑 캔, 사료 후다다닥 주고 도망가듯이 가시더라구요., 저희는 좋은일하신다고 수고가많으세요 라고 인사해도 인사도 안받으시고 얼른 가시더라구요. 다들 주변이 팍팍해요.,
  • 우리나라 캣맘들 대다수가 그런실정입니다.
    치자가 다니는 코스중에 중대마을은 특히나 싫어하는 남정네가 한넘있어
    마주치기 싫어서 사시사철 한밤중 이나 새벽에 다닙니다.
    추운 겨울에 새벽 한두시에 가면 너무 추워서 이가 딱딱 마주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아이들때문에 빼먹을수가 없지요.
    새끼가 딸린 어미들은 제 새끼들을 위해서 밥자리를 고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한곳만 주지말고 같은 장소라도 밥을 따로 두그릇를 주면 한군데만 고수하고
    다른 그릇에 담긴것은 딴 아이들한테 양보하던데요.
    나름 자신의 새끼를 위한 행동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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