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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2014.03.05 11:17

7전8기

조회 수 232 추천 수 0 댓글 6

오늘 생업을 포기하고 본격적인 전쟁?준비중입니다.

자!일단 아침6시30분에 1차적으로 얼라들 밥자리를 돌았습니다.

어라?어쩐일로 10시30분에 확인차 가보니 별이상?이없습니다.

흥!!오후2시30분에 다시가볼겁니다..

그다음6시30분5차로늦은밤 10시30분....

6차 새벽2시30분

7차아침6시30분

이렇게7번을 확인할계획입니다.

어차피 포획도 해야하고

오늘은 직장도 잠도모두 포기했습니다.

누가이기나 지구끝까지 추적하고 감시하고...


그자?가활동하는게 잘보이는 집으로 조만간 이사간후CCTV달기,.

더더욱 머리를 써서 사람눈에 안보이는 장소로 얼라들밥자리를 유인하려

동에 곳곳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오늘은4시간 간격

다음번엔 다른시간대로 바꿔서 3시간 간격

녹음기,알바생,,동종일하시는분(박스줍는분)섭외,

동네 상가란상가는 모두단골이되어 포섭?

구청에신고후 홍보물부착,캣맘지인 찾기등등

싫어하는것이 이기나 좋아하는것이 이기나 함해보렵니다.


참신기하다 생각이 든건 사람의범위가 아닌 길아가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니

의외의 장소들이 꽤있습니다.

제법 아늑한 밥자리를 그자에게 들켰으니 새로운 밥자리가 시급합니다.

늘 밥자리를 살피며 '꼭먹어라 들키지말고 사람이 오기전에 꼭 먹어야한다!!'

하며 마음속으로 기원하듯이 또는 작은소리로 읖조리며 길아가들이 굶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길아가들아~~ 부디 내말을 듣고 언니가 나타난후 곧바로 곧바로 와서 밥버려지기전에 꼭먹어야한다

꼭이야 꼭!!

사랑한다 아가들아~~ 이것밖에 해주지못해 정말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횐님들 제가 미친것 같지요?? ㅠㅠ

으하하 제가생각해도 좀이상해요 요즘;;;;

휴~~ 내팔자야...



  • 신철이와아이들 2014.03.05 12:59
    그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가갑니다..ㅠㅠ
    전 밥주지 말라고 경고만 들었을 뿐인데도 막 심장이 쪼그라들고 그러는데
    따라다니며 밥을 없애기까지 한다면..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날거 같아요..
    아무쪼록 통통님의 상황이 서로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05 13:53

    정말질긴인간이에요.
    밥놓고 10분있다가보면 버리고
    다시가져다놓고 한바퀴돌고오면 또없고
    또가져다놓면30분만에 없어지고
    하루종일 반복하다보면 자신도모르게
    순간머리가 아득해지는게 혈압이상승하고
    뒷골이 땡이면서 심장이 폭팔할듯 뛰면서 눈이 막돌아요.

    새벽에 귀신으루 변장하고 놀래줄까봐요.
    변장도구?도 마련하려 계획중이에요.
    남자복장,노인복장(할머니,할아버지),군인복,귀신소복,
    빠마머리 가발두 사서 아즘마차림새도 했다가..
    음..또모가 있으려나?
    아쿠르트 배달옷,한복?
    참나 제가별에 별궁리 다합니다;;;;;;

    티아라에' 나어떻게 '가 저절로 불러지네요 핫하!ㅠㅠ
    오늘새벽 캣잎을뿌려 동네방네 얼라덜 다모아놀까보다ㅉ

  • 토미맘 2014.03.05 20:10
    모든캣맘들의 맘이지요
    모든문제가 잘해결되서 통통아무사해님이
    내행복하다라고 매일글 올렸으면좋겠어요 ㅎ
  • 통통아무사해 2014.03.05 21:04
    에혀 어쩌다 캣맘이 됐을까나~
  • 고양이날다 2014.03.06 00:20
    저는 밥도 몰래 몰래주고있는데...아시는분들은 아시겠죠
    아직 동네에서는 뭐라고 하는사람도 없고 밥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도로건너 지하철 옆 둑방길에 우연히 양이가 빵굽고 있길레
    밥자리를 하나 얼마전에 만들었거든요
    근데 어제 밥주러가니 밥그릇 물그릇 다 없어졌더라구요
    거기는 아파트바로 앞도아니고 도로도 건너서 있는곳이라 안전할줄 알았는데
    안하던 욕이 막 나오더라구요....
    저도 이런데 통통하무사해님 맘이 어떻겠어요
    저에 비하면 10배 20배 그맘 이 어쩔지...부디 빨리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 통통아무사해 2014.03.06 00:59

    우리 동네는 사방팔방이 반 고양이파라
    더더욱 힘드네요.
    간혹가다 동물 애호가들(애묘인,애견가)
    이라도 만나면 정말 기쁘더 더라구요..ㅎ
    어느 동네건간  나쁜사람들 정말많아요ㅠㅠ

    제것 준것도 아닌걸 애써놔두면 하수도에 버리질않나
    몇달동안 밥그릇채로 싹 없애더니 그래도 죽도록 갔다놓으니
    이젠 머리쓴답시고 내용물만 싹버리고 물그릇물도
    싹버려놓네요
    아마 버린게아니라 괭이덜이 다 먹은것이라 생각할줄
    아는거같아요.
    하지만 애들이 먹은흔적을 제가 모를리없지요.
    밥놔두고 한두시간또는 일이십분후에 가봐도 없는걸
    그게 사람소행이지 애들이 다 먹었다 어느 멍청이가 믿을수 있겠어요..
    그리고 사료가 종이상자에 한시간만 담겨있어도
    약간에 물이드는 흔적이 남는걸 담자마자 곧 바로버릴경운
    종이 상자가 너무너무 깨끗하거든요.
    그리고 얼라들 늘배불리 먹여서 한톨도 안남기고 먹진않아요.
    절 조롱하고 속임수를 쓰고 있는거죠.
    새벽에 귀신소복하고 괭이탈?쓰고 확하고 놀래줄까봐요.
    몇달간 반복되는 고통에 두통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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