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2.11.30 21:37

꼭 봐주세여

조회 수 849 추천 수 0 댓글 11
안녕하세요.

'저의 소개'라는 글을 올렸던 초등학생 여자아이입니다.

저는 여기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저희 아파트에 다친 고양이가 없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학교에서 오는 길에 한 고양이가 앞 발을 들면서 다니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가방을 내팽겨 쳐놓고 달려갔습니다.

처음 보는 아이였습니다.

그 아이는 저를 보자 마자 도망갔습니다.

그러다 도중에 힘들었는지 쉬었는데 조금 자세히 보니 다리에 피딱지가 여기저기 붙어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깜짝 놀라 경비실로 달려가 그 고양이를 잡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던 하시는 말씀이 택배를 봐야하여 안된다나?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이코!!!

순간 삼천포로 빠져 들었군요..

아.....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 길고양이를 잡아주세요.

그 아이가 저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은 서울특별시 롯대캐슬 클래식 106동 502호 입니다.

다음에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면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 전화번호는 070-4312-4730 입니다.

아!!!!!!!!!!!!!!!!!!!!!!!!!!!!!!!!!!!!!!!!!!!!!!!!!!!!!!!!!!!!!!!!!!

그리고 필요 없으신 담요나 이불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아이들이 많이 추워합니다.

저는 아직 먹이살 돈도 부족한 터러 이불까지 신경을 쓸 수 가없습니다.

쓰레기통에서 꺼낸 것은 축축해서 별로 입니다.

(아이 더러워....)

그렇다고 쓰레기를 파는 것이 아니라..

그냥 굴러다니는 것..

고보협에서 적극 지원해주세요.

꼭 그 아이를 도워주고 싶습니다.

  • 실비아 2012.11.30 21:38
    저는 아직 용돈을 받지 않아 열심히 공부하여 돈을 부모님께 받습니다. ㅋ
  • 새별얼루기 2012.12.01 12:54
    안타깝네요...
    어린 학생이 오죽하면.........
    도움 몾줘서 미안해요. 하지만 인터넷에 집주소를 너무 자세히 공개하면,
    나쁜일에 전번이나 주소가 이용되니까, 너무 자세한 주소는 지우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 실비아 2012.12.01 15:45
    그런가요??
    그럼 지우겠습니다. ㅎ ㅎ ㅎ
  • 실비아 2012.12.01 15:46
    그런데 그러면 이불을 보내주시는 분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그것도 문제네요...
  • 아준마 (서울관악) 2012.12.01 17:07

    글 쓴 닉네임을 클릭하면 쪽지 보내기 기능이 있어요.
    본문에 주소는 지우는 것이 좋아요.
    로그인하면 자기 닉네임 밑에 쪽지함보기가 있어요.
    거기서 자기에게 온 쪽지를 볼 수 있지요.

  • 홍냥이 2012.12.01 16:32
    이불이랑 폭삭한 옷은 참 많이 필요하죠. 일일이 빨수도 없고..한때 천냥샵에서 담요 잘라파는거 이천원에 사서 애들 깔아주기 딱이었는데 지금 그담요 조각이 삼천오백원. 헐..
  • 엄마의 정원 2012.12.05 21:05

    보호소보내려고준비한 담요들이 있어요.
    보낼테니 쪽지로 주소알려주세요.

  • 은이맘 2012.12.06 13:42
    참 착한 학생이네요^^
    착한 기준점은요~~가여워하는 마음이 있는가에 달립니다^^
    측은지심이 있네요~~그런데..야옹이 밥은 어떻게 마련할 생각인지요?
  • 실비아 2012.12.06 21:07
    공부를 열심히 하면 부모님께서 1000씩 돈을 주시거든요..
  • 아롱엄니 2012.12.06 17:24
    쪽지보냈으니 확인 바랍니다.
  • 실비아 2012.12.06 21:08
    확인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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