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협회 묻고답하기 게시판https://www.catcare.or.kr/resofaq/3548771 으로

동작구에서 수로 입구만 보이는 수로에 빠진 아깽이가 있다는 문의글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구조 제보를 하신 회원과 상황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전화연락을 드렸고 아이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현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 통화상 아이들이 떠내려 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8월 13일 밤 11시 50분 경 협회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https://www.catcare.or.kr/resofaq/3550794 새로운 글이 확인되었습니다.

내용상 같은 지역과 같은 상황으로 추정되는 구조문의글이였습니다.

제보자가 달라 해당게시글을 작성한 수키짱회원과 통화를 진행하였고, 먼저 글을 작성해주신 muka 회원과 통화를 진행하여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우선 맨홀 뚜껑을 열고 배수구 안쪽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가 갇혀있는 가능성이 있는 맨홀 뚜껑들을 살피고 8개의 맨홀 뚜껑을 열고 아이가 갇혀있을 만한 곳을 탐색하였습니다.

 

 

 

 

 

통덫으로 아이 포획을 위해 통덫을 가지고 맨홀아래로 내려가 통덫을 설치하였고

아이가 밖으로 나오지는 않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아깽이의 울음소리에 어미고양이도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맨홀 근처에서 서성였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어미고양이의 살 수 있다는 응원소리를 들은 것인지

깊은 배수구 안에서 새끼고양이가 힘을 내 돌출부를 딛고 스스로 올라와 어미를 만나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멀리서나마 아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아이는 육안상 탈 없이 건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의 묘생에 앞으로 더 이상의 험난한 일 없이 항상 건강하고 무탈하길 

협회에서 간절히 바랍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함께 나서주신 muka회원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 및 다른 고양이들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 및 안전공사까지 마무리를 합니다.

 

 

 

 

 

 

정기 후원금은 길고양이 구조, 치료비 지원, TNR 지원, 약품 구매 및 홍보지 제작,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전반적인 활동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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