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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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31 23:52

    21년 3월 소식지

    조회 수 182 추천 수 0 댓글 0

     
    구조현장에서 |
    배수관에 빠진 턱시도 아깽이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셀카봉으로 촬영해보니 배수관 아래 고양이가 빠져 있다는 제보에 현장을 방문, 냥이가 운지 1주일이 넘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원상 복구를 약속한 후 지체없이 통풍구를 떼어냈습니다. 

    아이의 형태와 반짝거리는 눈빛을 확인하고, 좁은 배관 사이로 조심스레 기울기를 조정하면서 포획틀을 내려 바닥에 안착시켰습니다. 아이는 낯선 포획틀을 보고 긴장했는지 새벽이 지나도록 꼼짝하지 않고 울지도 않았는데, 기다림 끝에 새벽 6시반쯤 철컹하고 포획틀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무사히 통덫을 끌어올리고, 5개월령으로 보이는 턱시도 아이와 협력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탈수 외에 큰 이상은 없었어요. 치료를 받고 잘먹으면서 건강을 회복한 냥이는 돌봐주던 캣맘이 있는 본래의 영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가 또다시 추락하는 일이 없도록 구조 현장 복구와 안전 공사까지 마무리했습니다. 그 곳에서 탈없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지내길 응원합니다!
     
    | 입양후기 |
    나들이의 첫 봄

    한파가 휘몰아치던 날 구조되어  <입양센터 집으로>에서 묘연을 기다리던 나들이. 한쪽 귀가 조금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깨발랄한 나들이가 평생 가족을 만나 첫 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첫 날부터 낯가림없이 구석구석을 탐험했던 나들. 매일 매일 평화롭지는 않지만 ㅎㅎ 서로 맞춰주며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도 잘 먹고 습식도 건식도 간식도 잘 먹는 들이! 들이가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안 제일 행복한 고양이로 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 활동보고 | 
    2021. 2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2월 한달 동안 TNR 96묘 완료, 상담 및 답변 436건치료지원 16건, 환묘지원 30건, 통덫대여 35건, 4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홍보지 112장 발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월 한달 동안 마루아라님, 링고77님 외 여러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에게 1,650묘분의 영양지원, 185묘분의 구충지원, 98묘분의 치료회복지원을 진행했습니다.  #더보기
     
    구내염(시노,럭키,동지), 외상/골절(겨울이,하양), 탈장(비비), 피부병(용감이) 치료를 받은 일곱냥이들 어서 회복하길! 치료 중 별이 된 두 길냥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
     
     

    |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 한라비발디 쪽문 근처에서 잃어버린 냥이(2살, 남). 이마에 하얀 삼각형이 있고, 귀 한쪽에 중성화 표시가 있습니다.  더보기 >>>
    | 인천 서구 심곡동 서구청 근처에서 실종된 6개월령 땅콩이. 얼굴 한쪽에 검은 무늬가 있고, 꼬리가 짧습니다. 더보기 >>>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 냥이 정보를 꼭 한번 살펴봐 주세요.  
     

     
    ???? 입양센터 JIBRO 
    보드라운 코트를 걸친 매력냥, 보들이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보들이(여, 3개월령)는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처음 보는 사람 품에도 계속해서 파고 들고, 얼굴을 부비부비하는 애교 많은 냥이랍니다. 복도에 나오면 이쪽 끝과 저쪽 끝을 우다다다다, 새로운 캣타워도 끙차끙차 오르내리며 마치 놀이공원 온 것처럼 놀구요~ 기본검진과 전염병 검사 완료. 입양시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지원합니다. 
     
    | 회원 구조묘 |
    임보가족, 평생가족을 찾습니다

    |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 건설현장에 버려진 고양이 추추. 영역다툼과 현장 자재에 쓸려 상처가 생기는 것을 보고 구조를 했습니다. 애교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추추의 가족을 찾습니다.
    아래 왼쪽 - 급식소에 갑자기 나타난 쿠키. 길 생활의 힘듦으로 꼬리털이 빠지고 앙상하게 뼈만 남아 고민할 것도 없이 구조해야 했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 쿠키가 묘연을 기다립니다. 
    아래 오른쪽 - 구조 후 오른쪽 앞다리 골절과 염증으로 절단 수술을 받은 꼬마. 다리를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은 꼬마가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고양이 입양센터 '집으로' 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구조되었던 많은 아이들이 진짜 집으로 가서, 평생 가족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도,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1년 2월의 신규후원자 167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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