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밥 주는 곳에 가끔 와서 밥을 먹는 노랑이란 아이가 왼쪽 다리를 심하게 절어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려고 통덫 대여 신청하였습니다.
다른 아이 TNR 할 때 노랑색 통덫에 걸린적이 있던 아이여서 노랑색 통덫이 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노랑색 통덫을 대여하였는데요.
이전에 잡힌 경험이 있어서 그랬는지... 집 근처에도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ㅜㅜ
밥자리에 문이 안닫히게 해놓은 상태에서 밥을주고 시도 하는데 근처에도 안가고, 비도 오고해서 포획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였는데요.
그 며칠 사이에 병원에서 처방받아온 항생제 때문인지 그냥 조금씩 낫고있는건지 상태가 좀 나아지는것 같아 일단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손을 타지 않고 경계가 심한 아이라 포획이 쉽지 않은건 각오했기에 기다리는건 괜찮았는데요.
더 상태가 급한 아이가 혜택을 받는것이 맞는것도 같아 노랑이는 일단 두고보고, 통덫도 빠르게 반납하려고 합니다.
비록 포획은 못했지만
아이 상태 보시고 빠르게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도움주시는 고보협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다가 갑자기 다리를 저는 노랑이가 이 아이입니다
밥 자리에 설치했던 포획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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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장 최신 영상인데 절긴 하지만 뛰는 모습도 보였어요
둘이 단짝입니다
혹시 상태가 더 악화되진 않는지 잘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