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이의 치료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숨을 잘 쉬지 못하던 애옹이 치료후기입니다.
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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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애옹이 |
대상묘발견일자 | 2022-12-20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2.12.20~2025.5월(현재까지)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05-10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애옹이가 병원에 가기 며칠 전 쯤부터 평소 잘 먹던 과자간식을 먹지 않기 시작하고 습식간식은 그래도 잘 먹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 5.10 토요일에 호흡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식욕도 거의 없어보였고 숨을 들이 쉴 때마다 배가 많이 홀쭉해지는 게 보여서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에 빠르게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을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협회에도 문의를 하던 중, 아이에게 자주 간식을 주시고 관심이 있던 분께서 24시 병원에 데려가보셨다 했는데, 병원에서 흉수가 찼다고 하여 흉수만 일시적으로 빼는 치료를 받고, 계속해서 입원치료가 필수인 상황이었지만 치료비가 부담이 되어 치료중단을 하고 다시 방사를 하셨습니다. 애옹이는 여전히 호흡이 많이 안 좋아보여서 제가 검사결과를 이룸동물병원으로 전송 요청 드리고 아이를 데리고 입원 가능한 이룸병원으로 내원했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농흉.흉수 |
치료기간 | 2025.5.12~5.21(퇴원) + 퇴원후 2주 홈케어 |
치료과정 | *치료과정(500자이상) 이룸외과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결과 심장라인을 가릴 정도로 농흉으로 찬 흉수가 가득 있었고 병원을 하루만 더 늦게 갔어도 살아있을지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흉수를 빼내는 치료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호흡이 많이 안 좋아서 산소방에 입원하여 위험한 순간을 다행히 넘겼습니다. 입원치료 삼일 째 호흡이 많이 좋아져서 산소방이 아닌 일반입원으로 변경했는데 호흡이 조금 빠르긴 해도 많이 안정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흉수를 다 빼내면 쇼크가 올 수 있다하여 엑스레이를 주기적으로 촬영하여 흉수를 빼내고 흉수가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를 했습니다. 또한 광범위 항생제를 쓰며 입원치료를 이어갔습니다. 입원하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엑스레이 소견에서는 흉수를 빼내지 않아도 더 이상 차오르지 않았고 컨디션도 좋아져서 퇴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직 엑스레이가 완전히 깨끗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흉수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퇴원 후에도 항생제 약을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번, 적어도 총2주는 더 먹어야 되는데 길에서는 시간 맞추어 약을 챙겨 주지 못할 수 있어서 집에서 약을 빠뜨리지 않고 먹인 후 방사하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현재 집 한쪽에 공간을 마련하여 홈케어 중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세균검사를 보내두어서 결과에 혹시 균이 나오면 현재 복용중인 광범위 항생제에서 해당 균에 대한 약으로 변경하여 처방받기로 했습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애옹이를 집에서 일정기간 케어를 하고 상태 체크 후 방사하기로 결정을 했으니 약을 제 시간에 잘 먹이고 화장실, 식기, 숨을 곳 등 애옹이를 위한 공간을 잘 만들어주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현재 약은 12시간 간격으로 아침9시 저녁9시에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공간에 적응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케어가 마무리 되는대로 제자리 방사를 바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방사 후에는 애옹이가 이전처럼 잘 적응을 하는지 체크하고 이번에 병원에서 내외부 구충도 같이 진행하였기에 다음 구충 주기가 되면 제가 진행을 해주려고 합니다. |
치료 완료후 사진 | ![]()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이번에 돌보던 길냥이가 크게 아픈 경험을 겪어보니 막막함 또한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를 살리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현실적으로 얼마나 나올 지 모르는 병원비에 걱정이 앞섰는데 협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과연 섣불리 입원치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정말 다시 한번 고보협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쓸쓸하게 아픔을 참으며 생사의 기로에 있던 애옹이가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며 여러 감정들이 몰아친 것 같습니다.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한 생명을 지켜내는 경험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습니다. 도움 받았던 기억을 잊지 않고 저 또한 작은 도움이라도 실천하여 길냥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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