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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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을 챙겨주기 시작한지는 10개월정도 되었고 나이는 1살입니다.

    건강하게 밥도 잘 먹고 식탐이 유난히도 많아 돼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러던중 같이 지내게된 4개월된 아기고양이가 별나라로 간 이후

    평소와 달리 의기소침해 있고 부어놓은 사료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길냥이 인지라 다른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었나 보다 하고 있었는데

    22일 아침 다리를 절며 집 마당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가가보니

    입주변에 피를 흘리고 있고 양쪽 앞 발로 전혀 지탱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는 한 번 쓰다듬어 보지도 못헀는데 그때만큼은 마치 도와달라는듯 가만히 있더군요.

    놀란 마음에 혹시 교통사고라도 당했나 싶어 집근처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피검사와 엑스레이 촬영를 하였습니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걱정했던 교통사고는 아니었으나 몇일동안 먹지 않은 탓에 위가 비어있고

    한쪽폐에 물이 차있었으며 장폐색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 지방간과 황달증상이 나타났고 기타 중독같은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일단 장폐색이 확실하다면 응습수술을 해야 하는데 기력이 너무 쇠약하여

    일단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장폐색이 왜 나타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드물기는 하지만

    같이 지내던 아기고양이의 죽음으로 인한 심리적인 충격탓일 수 도 있다고 하십니다.

     

    오늘(23일) 고보협에서 연락을 받고 협력병원으로 병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고보협에서 치료지원 결정을 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건강할 때의 돼지사진과 아기고양이가 수컷인 돼지 젖을 빨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토요일 돼지가 별나라로 갔습니다.

    치료지원결정을 내려주셔서 병원도 옮겼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상태가 무척 안좋았나봅니다.

    제게 올 때만 해도 의식도 있었고 하악질도 하길래 치료받으면 금방 건강해질 줄 알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되었네요.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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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칩[운영위원] 2011.09.23 12:59

      저희집 마당냥이 넘버투도 새끼들을 어찌나 이뻐하고 거두는지.. 아빠도 아니면서 그래요 돼지도 함께 했던 아가를 젖까지 물릴정도였다니.. 맘이 너무 짠해요.. 돼지위해 이렇게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돼지가 다시 건강해지길 응원드려요 너무 예쁜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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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2011.09.23 13:54

      더러 저러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꽃시장에 "장미"도 작년 10월에 중성화수술을 했는데,   두달쯤 전 경매장으로 숨어든 아기턱시도 "동동이"를 데리고 다니며 이것저것 가르치고 데리고 놀고 하네요...  돼지가 어서 건강해지기를  우리아이들 위해 기도하는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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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보협. 2011.09.23 13:55

      고아아가냥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줄줄 아는 마음 착한 돼지가, 이름처럼 어여 식탐도 되찾고 건강해지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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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집사 2011.09.23 15:52

      정말 이쁜 돼지네요.

      인간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귀한 생명이란걸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ㅠㅠ

      부디 예전처럼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돼지냥이 되길 기원할께요.

      얼른  힘내고 기운 차리자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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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랑나랑 2011.09.23 16:01

      돼지야 아기가 조금 먼저 간것뿐이란다  그렇다고 아프면 안돼...빨리나아..맛난것 많이먹구 예~쁜돼지냥이 되야해...

      아기는 행복한별에 갔단다. 그러니 우리힘내자..

      가슴이답답압니다 돼지가 아기냥이 보내고 얼마나 힘들었을 까요   누가알아 위로하는이도없구...그래도 살겠다고

      K님 찾아왔으니 다행입니다 

    • ?
      다이야 2011.09.23 19:18

      안스러워요 맘에병일텐데ㅜㅜ기운내고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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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천사 2011.09.23 20:28

      돼지야 힘내렴~~~너를 위해 맘속으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잇단다...건강 꼭 회복되어 통실통실 돼지같이 통통한 모습 꼭 보여주길 바래~~~화이팅^^

    • ?
      리쉬엄마 2011.09.23 21:43

      돼지야 그렇게 맘이 아팠니?? 밥도 못먹을 정도로..

      너희들이 이렇게 정많고 맘 여린 아이들이란걸 왜 사람들은 몰라줄까..

      돼지야 부디 너라도 힘내서 건강해 줘야지..

      너무 안스럽다..

      k님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 profile
      아톰네 2011.09.28 13:46

      가슴 뭉클합니다.

      사람보다  몇백배 나아요 제자식도버리는 세상인데..

      돼지야.. 아픔없는 세상에  먼저 간 아기고등어 만나서 잼나게 살아.. 밥도 마니 고~

    • ?
      냥이랑나랑 2011.10.02 00:02

      돼지야 아기는 만났겠지....

      얼마나 마음의 병이 깊었으면  .

      많은 엄마들이 너를 응원했는데  결국 뿌리치고 별이되었구나

      안녕 ...그곳에선 행복해야한다.사랑해 돼지야..우리모두....

       

      K님 아이 좋은곳으로 갔으니 슬퍼마세요.

      ..K님의사랑을 마음에 담고 갔을겁니다

    • ?
      더브라운즈 2011.10.12 02:45

      눈물나네요. 모성애도 강하고. 휴. 돼지는 그래도 사랑 많이 받았으니 행복했을꺼예요 너무 힘들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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