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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고양이
    2013.12.09 16:20

    해리가 우리집에 온지 1년이 되었어요.

    조회 수 2467 추천 수 4 댓글 11

    해리가 우리집에 온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세월이 참 빠름을 느낍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해리랑 정말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달전 쯤 해리에게 형아가 생겼답니다.

    고보협을 통해 tnr을 하고 우리 아파트에서 살던 순돌이를 집으로 들였습니다.

    이제, 한달 후면 골목하나를 사이에 둔 옆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서

    다른 아이들은 이미 밥자리를 아파트 밖으로 옲겨 잘 먹고 있는데,

    순돌이는 중성화 후 넘 순해지고, 사람에게 친화적이고, 나만 바라보고,

    주차장에서 제 차 밑이 제 집인줄 알고 지내는 아이라    

    도저히 순돌이를 그냥 두고 이사를 갈 수가 없었습니다.    

    순돌이가 생각보다 나이가 참 많더라구요.

    병원선생님이 5~6살은 되었다고 합니다.

    순돌이를 만난 게 1년 좀 넘었는데,

    그 전에는 뭘 먹고, 어찌 견디며 살았는지 마음이 짠 했습니다.

     

    순돌이를 들일 결심을 하며서 해리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혼자 사랑받으면서 살아온 해리가 순돌이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어쩌나,

    또 순돌이는 야생성을 못버리고 밖으로 다시 나가려면 어쩌나,

    그런데, 순돌이는 다행히 집안에서 적응을 빨리 잘 해주었는데,

    해리는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해줘도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

    변이 묽어져서 병원에 가서 약 처방 받아오면서 해리한테 많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순돌이가 정말 순하고, 해리도 무척이나 착해서

    지금은 해리도 다시 건강하고 활기차지고

    가끔은 둘이 장난처럼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서로 핥아주기도 하고, 우다다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해리예요~~~

     

       크기변환_해리8.jpg 크기변환_해리9.jpg

     

                마마님표 호박방석이예요...해리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크기변환_해리도리1.jpg

     

             의젓한 순돌이예요~~ 요것도 마마님표 호박방석~~^^

     크기변환_해리도리3.jpg 크기변환_해리도리.jpg 크기변환_해리도리5.jpg 크기변환_해리도리4.jpg

     

     

             해리와 순돌이~~~^^

     크기변환_해리도리6.jpg

     

     

                해리가 우리집에 온 날을 생일로 하기로 했어요.

                순돌이도 같이~~~

                케잌의 촛불을 보고 순돌이가 하도 도망을 가서 케잌들고 쫓아다니면서 겨우 찍었어요.

     크기변환_해리도리7.jpg 크기변환_해리도리8.jpg                        

    • ?
      성미니 2013.12.09 17:01
      아이고, 이뻐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아라!
    • ?
      냥이야언니야 2013.12.09 17:18
      애들이 왜이렇게 이쁜거예요ㅠㅠ심장이 간질간질합니다ㅠㅠ♥♥특히 생일케익앞에서 애들둘이 너무이쁘네요!맨마지막 해리 요염해요~ㅎㅎ이쁘게 알콩달콩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건강해 순돌이랑 해리야!
    • ?
      마마 2013.12.09 18:41
      두녀석 두남자가 적응 을 잘 할지 염려했는데 그건 우리 의 잘못된 생각이란걸 보여준 아이들
      둘이 누나 형아야 엄마 아빠랑 행복해
      사랑해
    • ?
      터프리 2013.12.09 21:46
      처음에순돌이 아무런 의심없이 대낮에 통덪에 들어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뚱이를 잡을려고 놔둔 통덪에 계속 얼쩡거려서 쫒고그랬는데,,,,
      어리숙하고 순하다고 순돌이란 이름도 제가 지어줬어요,,,,ㅎㅎ
      집에 들이신다고하셨을때 과연 해리랑 잘 지낼지,,갑갑해하진 않을지다들 걱정을 했었는데 ,,,
      넘 순하게도 적응도 잘하고 또 해리랑도 잘 지내고있는 모습을 보니 맘이 넘 좋아요,,,,
      해리는 요염하게 포즈를 취했네욤,,,ㅋ 숫놈인뎅,,,,,ㅋ
      순돌이 이불덮고 전용쇼파에 잠든모습 넘 사랑스러워욤,,,^^
      행복해라,,얘들아,,,,
      뚜리사랑님도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욤^^,,
    • ?
      닥집 고양이 2013.12.10 03:31

      오매~~~
      해리가 상남자 였네요...
      난 요조 숙년 줄 알았는데....ㅎㅎ
      새식구 축하 드려요.
      진리의 치즈 냥이들~~
      오래오래 영원히 길이길이.......등등등.....
      행복 하세요.
      단아한 미모의 뚜리사랑님 우리 언제 함 만납시당...ㅎㅎㅎ

       

      해리야 순돌아 미리 새해 복 마이 받그래이~~~ =*ㅜ*=

    • ?
      소 현(순천) 2013.12.10 08:20
      뚜리사랑님네도 식구가 늘었군요. ~
      어쩌면 해리에겐 정말 좋은 일일거라고 믿어요.첨엔 스트레스도 있고 질투도 있을 것인데...ㅎ
      순돌이...맘아파하고 아픈 손가락같던 순돌이.
      결국 품으셨네요...잘 하셨어요.
      두고 돌아서는 발걸음 결코 가볍지 않았을터...나도 요즘 까미.나리. 한테 밀려 내곁에서 빙빙돌고밥자리로 오지 않고 겉도는 송이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아요. ㅠ
    • ?
      홍단이맘 2013.12.10 10:01
      글을 읽다보니 어쩐지 진짜 해리가 살빠진것 같아요. 아아, 저는 통통한 아가들이 좋아서 그런가 해리가 몸이 불편하니깐 살빼야 하는건 아는데도 살빠진거 같아서 맘이 아파요.
      순돌이의 듬직한 체격은 저의 로망~ !
      해리랑 순돌이 너무 예쁘게 잘 지내서 다시 한번 아이들이 얼마나 현명하고 사려깊은지 배웁니다.
      늘 저희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 주네요. 해리가 순돌이를 혹은 순돌이가 해리를 괴롭히진 않을까 걱정하던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둘이 계속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해리야, 생일 축하해. ^^
    • ?
      miru (대구) 2013.12.11 10:02
      해리도 순돌이도 행복하게 오래 오래 만수무강 할 일만 남았네요! 해리 너무 이뻐요.. 순돌이도 진리의 노랑둥이..너무 순해보이고..정말 행복해보입니다. ^^
    • ?
      금이언니 2013.12.11 13:43
      복많은 냥이 해리, 순돌이^^
    • ?
      링맘 2013.12.13 08:38
      맨 위의 사진-해리는 '마님' 포스로 앉아 있네요. 케익 앞의 아이들 사진이 예술입니당.
      예쁘게 리본도 두르고.
    • ?
      산넘어산이라네 2014.01.22 03:13
      안녕하세요 해리 델다준 사람입니다 해리 완전 묘생역전 이네여
      누가 짐 이아이를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아픈다리로 7개월이나 살았던 아이라 할까요
      정말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사진에 다나와있네요
      그리고 순돌이요 해리 아빠랑 똑같이 생겼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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