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책이 참 예쁘네요. 저는 이책으로 힐링받고 우리 괭이들은 캔으로 힐링받으면 좋을텐데요^^;; 저는 재개발지역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데 요즘 밥자리를 옮겨줬거든요. 공사지역을 피해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괜찮은 장소를 발견해서 밥자리를 옮겨줬어요. 원래 밥주던 자리랑 좀 멀어서 어떻게 다 옮기나 걱정을 했는데 제 걱정을 비웃기라고 하듯이 정말 신기하게도 저를 따라와주더군요. 몇마리는 자기들 스스로 그 자리를 찾아와 줬어요. 고양이들이 내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고 강한 동물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언제쯤 고양이들 걱정을 안하면서 살지 모르겠지만 우리 괭이들이 제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