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밥 주는 고양이는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한다~이제 갓 챙겨주기 시작한 1년 반쯤 넘은 초보 학생 캣맘입니다!!부족한 용돈 탓에 흔히 챙겨주시는 영양제나 엘라이신한번 챙겨주지 못했고 프베사료를 먹이고 있어 항상 미안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 걱정과는 다르게 길냥이들은 벌써 1년이란 시간동안 너무나 건강한모습으로 출석하기 바쁩니다.야자가 끝나고 집에올때 든든한 보디가드 처럼 문앞에 딱 서서 기다린 적도 있고 카오스는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저에게 하악질 한번 내보인 적이 없습니다. 다른고양이를 향한 하악질은 본 적이 있어도 말이죠 :) 산과 가까이 있어 벌레도 많고 위험도 있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건강하게 밥먹으러 오는 모습이 그렇게 이쁠 수가 없더라구요~저를향한 애교나 표현은 없어도 이젠 얼굴만봐도 행복해지는걸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