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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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달한커피2012.03.09 22:13

    하루 한 끼...그나마 눈치를 보며 배를 채우고 가는 녀석들에게  싫다는 이유로, 어쩌면 밥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여린 생명들을 앗아가고 있습니다..오늘 여러 관공서와 출동해주신 경찰분들께 같은 이야기를

    열 번도 넘게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말씀은

    "그럼 밥을 주지 말지 주니까 그런거다"와  "내 소관이 아니다"라는 말씀뿐이었습니다.

    백 번을 말하고, 천 번을 말하여서 이 골목의 아이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러하겠단

    오기가 생긴 하루였습니다.

    고보협이 있어 저는 너무나도 큰 힘과 용기를 얻은 하루이기도 합니다.

    초기대응이 전혀 없었던 저의 불찰과 잘못도 있습니다....그저 하소연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던 저 였습니다..

    하지만 회원님들의 댓글을 보고서야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제 그 작은 아이의 사진을 찍으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려  이 골목에 오고,

    절 기다리는 그 녀석들이 생각났습니다.

    어쩌면 이 나쁜 사람을 정녕 찾지 못 할 수도 있겠지만  주검이 되어 나타난 이 작은 아깽이와

    대한민국 골목 골목마다  힘겹고 고단하게 살아가는 길냥이들, 길강쥐들..아울러 캣맘님들께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고보협 회원님들, 운영자님들, 변호사님들과 함께 꼭  찾고 말겁니다.

    겁도나고 화도 나지만 제4, 제5의 피해녀석들이 생길까하는 두려움이 더 크기에 저는 오늘부터 강해질겁니다..

    회원님들...지켜봐주시고, 많은 경려와 후원부탁드립니다....

    고보협 운영자님들, 회원님들..제게는 너무나도 크나큰 의지와 힘이 되고 계세요...

    감사합니다.....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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