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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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아직 저희동네는 지나가지않았지만 밤10시정도부터 바람의 세기가 세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항상 12시를 지키며 밥을주려고하는 편인데..오늘은 12시에 비오면어떻하지?라는 마음에..
11시즈음에 밥을 들고 나갔습니다..배든든하게 먹어놔야 비와서 추워도 버티겠지 하는마음에 사료그릇을 놓고
평소보다 밥을좀더 놔두자 싶어서 푸다가 뒤를 돌아보니 세아이중 한명인 아이가 제 바로뒤에 앉아서 절 쳐다보고있는게
아니겠습니까..크흐.....핸드폰가져올걸....-.-;후회의마음이...
제가 챙겨주는 애들은 사진을 찍기를 싫어하는지 워낙에 힘들어서..ㅠㅠ.....
왜 그날 핸드폰을 안챙겨서 절호의 기회를 놓친!!!!!!!!!!!!!!!!!!!!!!!!!!!!!!!!!
......그래서 눈한번 마주쳐주고 다시 사료퍼서 그릇에 담구 물그릇에 물 담아두고..
후다닥와서 먹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한지..
.....이번태풍지나가면 맛있는 캔으로 배채워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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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워낙 똑똑하니깐..잘피하겠죠....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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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면 특식으로 한상 채려줘야지요 그런데 우린 이래서 먹이고 저래서 먹이고 맨날 그러고 산다는거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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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맨날 특식챙겨주고싶다는!!ㅠ.ㅠ...
비그치면 ..엘라이신하구 캔하고 썩썩비벼서 가져다줘야겠어요 -
냥이들은 기후에 민감해서 얼른 먹으러 나왔을 겁니다.근데 작정하고 카메라 가지고 다녀도
밖냥이들 사진 찍는 것은 엄첨ㅇ난 행운이 있는날이랍니다.
빈손일때 늘 작품같은 사진들이 나올법 하거든요. -
정말 ..이쁘게 다소곳하게 앉아서..절 쳐다보는데 넘 이뻐서...
그것도 정말 10~15센치정도 떨어졌을법한..고개 돌리니깐 바로 제 등 바로뒤에 있어서..
어제 엄청 아쉬웠다는..어휴;
...다음에 더 멋진 행운이 찾아오길 ㅠ_ㅠ.........
새벽 2시...
거대한 태풍이 온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요 했었다.
우리 가게 뒤편은 항상 바람의 왕국으로 평상시에도
세찬 바람이 불었던 곳인데...
오늘은 그 바람 마저도 잔잔 했었다.
태풍이 온다는 불안감 인지 손님도 없어서
뒤에 깜순이 새끼들이 보이질 않아 찾아 다녔는데
얼마전 옥상에 갇혀있다 구출해낸 깜찍이와 까꿍이는 보이는데
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제발 내일은 내눈에 띄길 기대 한다.
11시 30분쯤 가게 문닫고 벽산이랑 연이는 들어 왔는데
빵실이 이가스나 또 빨랑빨랑 안들어오고 내 애를 태운다.
지들 잘가는곳에 가서 빵실아를 외쳐도 조용하다
살짝 불안감이 든다.
하지만 시간이 걸려서 이지 기필코 들어 온다는걸 나는 알고 있다.
12시쯤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 한다.
바람은 그다지 세지 않다.
가게에서 계속 밖을 내다 보다 빵실아 부르다.
다시 우산을 쓰고 또 찾아 나섰다.
다행히 비는 계속 내리지 않고 오락가락 한다.
12시 40분쯤 주차장을 가로 질러 허연 물체가 걸어 온다.
"빵실아 이가스나 빨랑 안오나"
지가 잘못 해놓고 애웅 거리며 달려 들어 온다.
맛난 켄 좀 주고 벽산이 연이 엉덩이 한번씩 토닥여 주고
비가 오지 않아 집에 들어 오는데
우리 아파트 지킴이 애옹이가 내 발자욱 소리 듣고 애오 거리며 나온다
사료 좀 더 부어주고 "태풍 부니 지하실에서 코 자고 낼 보자" 엉덩이 한번 토닥여주고
집에 들어왔다.
집에 새끼들 생식 중탕 시켜 나눠 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뽀뽀 한번씩 해주고 나니 비가 내린다.
아직은 창문도 열어 놨지만 그닥 바람이 세지 않다.
우리집이 18층이라 태풍이 무섭다
제발 서해안 저바다 멀리로 통과 했음 하고 빈다.
요즘 하도 흉측한 일들이 많아 하늘이 노했다고 생각 한다.
부산은 새벽 6시 부터 9시가 고비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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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인지
저두 천재지변이 일어나
이세상 싹쓰리 해버렸음 좋겠다고 빌어본적이 몇번인지 모릅니다
이 주길넘의 세상,,
애휴@@
잉간도 일케 살기힘든데,,하물며 힘없는 냥이나 갈곳없는 동물들은 오죽할까싶습니다 -
아이구~ 싹쓰리는 참으시오소서~ ㅎㅎ
주길놈의 세상도 참으시구. -
태풍땜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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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데 나쁜 사람들만 두더지 잡듯이 싹 싹 잡아 가주면 좋겠어요 싹쓰리는 저도 반대에요 우린 남아야해요 냥이들 밥 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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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저녁 자정에 비도오고 바람도 부는데 불안해서 후래쉬들고 내려갔습니다.
송이가 베란다 밑에서 잔디갈아준자리에서 자더군요...아!!다행이다.후래쉬 두번 비춰보고 올라 왔지만
바람이거세지자 문이란 문은 다 닫으니 찜통이네요..두냥이랑 집안을 옮겨 다니며 누웠다 일어났다가
새벽2시부터 ㅇ아침10시까진 정말 무서울만치 불어대고 들이 붓고...아침 8시 비옷 걸치고 내려가보니 맨 안쪽에 잘 자고 있네요..머리맡엔 밥그릇도 있고.
얼른 주식캔 터주고 나가지 말고 있으란 잔소리 하고 올라와서 밤새 잠 못자서 10시30분부터 셋이서
자고 일어나 ㅈ점심 먹고이제사 컴 열어 봅니다.
태풍 무사히 잘 지나갔지만 바람도 세차고 창문 열수 없네요.
모두 아무일 없기를... -
아침에 뉴스 속보에 순천쪽이 나오길래
소현님 생각 했었답니다.
송이랑 다들 잘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어찌된게 태풍이 지나간 후가 바람이 더 거세더군요.
지금도 창문틈에서 귀신 울음소리가 들리네요..ㅎㅎ
태풍이 심해지면 택배집하를 못한답니다...
하여 사료배송이 예상날짜보다 이틀정도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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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았습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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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원래 스포츠를 엄청 좋아 하는데 냥이 아가들 만나기전가지는 완전 미쳐 있었었어요
아가들 만나고 밥주면서 밥 못줄까 싶기도하고 컨디션도 안좋아 가끔 즐기는 정도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팀이 창단 36년만에 드디어 우승을 했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MVP도 되었구요 참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요기까진 좋은데 제가 밥주던 자리 아가가 며칠 보이지 않아 동물 좋아 하시는 주차아저씨하고 이야기 하던중 아가가 차에 치일뻔 했다가 놀라서 오락실로 들어 갔는데 빵하고 우유 좀 주라고 부탁했는데 담당자가와야 알아본다해서 아저씨께 부탁하고 다행이다며 먼길 재촉하면서 가는데 세상에 그 아가가 차 밑에서 홀로 쓸쓸히 별나라로 갔네요
차사고는 아니고 며칠전에 감기 기운이 있어 캔에 약 섞여 먹이고 못만나면 사료에 엘라이신도 넣어주곤 했는데 이렇게 죽음으로 다시 만날줄은 몰랐네요
엄마가 그렇게 찾아 다닌다 하더니 엄마가 알면 더 슬프겠네요 가여운 카오스 아가야
엄마가 있는 주변에 묻어 주면 덜 외로울것 같아 아저씨께 마지막 길을 부탁드렸는데 속상해요
그리고 원룸 주변에 사료가 덜 줄어 염려한 숙제가 풀렸어요 아침에 보니 멋진 총각이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냥이들 밥을 주는걸 봤어요
아는척 할려다 속으로 웃음만 지었지요
어제 구조한 아가냥이는 척추에 손상을 입은것 같다고 하시는데 병원에 데려간 언니야 말에는 다리를 당기면 당기고 자극을주면 아파하는걸보면 나을 가능성이 완전 없는것은 아니라니 입원 시켜서 덜 움직이게하고 약물 치료하고 끌고 다녀서 생긴 상처 치료하면서 지켜 볼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눈도 이쁘고 치료 잘해서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습니다
내일 만나러 갑니다 좋은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꼭 낫게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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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총각 정말 멋지네..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우리는 바랄 뿐이지....
구조한 아이 잘 먹는다니 다행이네.
어떻든 일단 잘 먹으면 버티더라고..
가볍게 빨리 털고 일어나서 주위 사람들 기쁘게 해주길....
허리 빨리 낫길...(허리에는 침 맞는게 젤 빠르던데) -
그런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매미때보다 더 큰 태풍이 온다는데..
사람도 날려갈 정도로 큰태풍이라는데요
공원에 있는 아가들이 잘 견뎌낼지 모르겠어요
태풍전 날씨가 덥고 맑을수록 징조가 나쁘다하는데.
오늘 심하게 맑은날씨가 심상치 않아요
아깽이들도 많은데 ..아고
늦은시간에도 항상 마중나오는데 젖소아가야..
3일간 안보여 밥엄마 애닳게하는 이쁜아..
정말 너무너무 이뻐서 그래서 더 맘아픈 삼순아..
그리고 하루도 빠지지않고 찾아주는 까망이들..
이쁜이 노랑이..덩치만 큰 순둥이 흰둥이..
제발 무사히 견뎌줘.부탁해.
태풍오기전 오늘은 맛난거 많이 가져갈게
이쁜아 오늘은 꼭와야해!!알았지?
태풍이 경로를 바꾸기만 기도합니다..
정말 무지하게 심란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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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게 영 기분이 좋질 안네요 부디 조용히 지나가 주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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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태풍전야네요.
지금은 하늘도 파랗게 날씨 정말 좋은데 ..
어쩜 좋아요?
이번 태풍이 강력하다는데 다들 단도리 잘하세요.
저번에 TV 보니까 창문 파손 걱정되면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으면 효과가 있더라구요.
저는 애들 밥자리 다시 보고와야겠어요.
밥먹으러 오다 애들 날라갈까봐 걱정입니다. -
걱정이네요...비가 또계속와서 또 어디 아프지않을까..걱정도되고...
에궁....... -
오늘 저녁에 애들 밥자리 해놓은 곳 단단히 고정해 두고
맛난거 많이들 주어야 겠네요 낼 비바람 심하면 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르니...
부디 태풍이 약하지길만 바랄뿐이네요 -
ㅠㅠㅠ걱정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동네에사는아이들도걱정이구
바다근처에사는아이들도걱정이네요 ㅠ
여태껏 사료 떨어져가면 시키고 하다가 요즘은 대여섯포는 남아 있어야 안심이 된답니다
사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계획을 세워볼까해서 적어봤더니 7월에는 75kg 이번달엔 57kg 엄청 차이가 나네요
그만큼 더워서 애들이 적게 먹었다는거지요
돈으로 환산해보니 생각보다 적게 드는데 더 잘 먹이고 싶은데 가끔 길아이 병원비가 들어가니 요만큼만 해야겠어요
훈련 하느라 연락 못했다고 전화 온 아들 얼굴 볼려고 면회 갔다가 소풍 나온것처럼 못간 휴가 간것처럼 부대 잔디밭에 자리 깔고 모기장 치고 이야기하고 웃고 꼭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여행이였어요
아들 말이 가족들 왜 면회 안오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왜하고 물었더니 아들 면회 오는날이 위병소와 입구에 근무당번들 맛난거 먹는날이랍니다 ㅎ
면회와서 맛난거 먹으면서 냄새 폴 폴나면 하루 종일 근무 서면서 얼마나 거기기 할까 싶어 빵하나라도 챙겨 먹이고 했더니 중대에서 저의 인기가 좀 있답니다 그래서 인기 관리 할려고 오기전에 보너스로 스낵랩 하나씩 더 돌리고 왔어요
덤으로 팔 다리 허리 아픈데 젊은 오빠야들 기 좀 얻어 올라고 했더니 오히려 기가 약해 뺏긴건지 더 아파요ㅠㅠ
집에 와서 아픈 허리 요리조리 누웠다하고 있는데 다리 아픈 아가냥이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갔더니 뒷다리 둘다 질질 끌고 다니는데 다리가 물에 흠뻑 젖어 있고 일단 도망치는 아가를 덮석 잡아 케이지에 넣었는데 하악질이 장난 아니네요 아픈데다 흥분해서 더 그렇겠지요
어설프게 들다 꼭 깨물렸는데 손톱에 멍이 들었네요 손톱 아니었으면 손가락 빵구날뻔 했어요
우선 캔을 넣어주고 제가 내일 수원을 가야해서 연락한 언니야보고 내일 병원부터 데리고 가라했는데 많이 아픈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럴려고 밤새 꿈에 애들 사료주러 다닌건지...
참 아가가 먹는것은 잘 먹는다네요 동네 아가냥이들이 무슨 일인가 나와서 보는데 역시 아가들은 귀여워요
요즘은 좀 쉬고 싶은데 왜 자꾸 일이 생기는지 체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허리가 아프니 다 불편하고 힘드네요
오늘은 웃다가 울다가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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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못 뵈었지만 마마님 건강하셔야 해요~
마마님이 건강하셔야 많은 고양이들이 행복해져요. ^^ -
건강조심하셔요 ᆞᆞᆞ그리구기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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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애들 사료주러 다니는 꿈 꾸시는군요?
ㅎㅎㅎ
허리 아프시니 꿈엔 좀 참으세요 -
건강조심하셔요...
저는 오늘꿈에서 사용해주지 않는 화장실을 야옹이가 쓰는 꿈을 꿨어요..
..혼자 삽질하면서 기뻐하는꿈......일어나서 혼자 막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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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부디 심한 관심 가져주세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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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후 입양문제가 참 힘들어요 좋은 곳으로 입양가라 간짜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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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가 예전에 나의 꿈 얘기 했었죠~?
7년만 간짜장이 키우고 있으면 그때 내가 데리고 갈께..
약 올리냐구요?
이니요..휘리릭~~~~쌩
낙타 아줌마....아침 문안인사부터 올려요. ㅎㅎㅎ
나갈때만 낙타.
집에선 빨래판. ㅋㅋ
흠~
이 아침에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있어서 입을 떼봅니다.
얼마전에 탐욕님 글.......................................
안타까운 그 중간 과정은 잊으시고
고양이를 위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것에만 촛점을 맞추어 주시면 안될까요?
영화제목은 '고양이의 시간' 이구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이번달 30일 2시에 시사회 합니다.
무료에요. 특별히 캣맘분들을 위한 무료. ㅎㅎㅎ
영화진흥위원회 검색하시면 오시는길 자세히 나와있더라구요.
청량리에서 홍릉쪽 방향이던데요.
참 민망하게도...저도 등장합니다.
이쁘지도 않은 목소리와 .. 괭이 밥주러 갈때 입는 구질구질한 검은 코트 차림으로
뭐시라 뭐시라 정신없게 주절거리고 있더라는겁니다. ㅎㅎㅎ
정말 다행인게 얼굴이 안나왔어요.
여튼.... 저도 기대됩니다.
탐욕님의 고양이와 함께 하는....일기 형식의 영화.
시간되시어 오실수 있는분 댓글 부탁해요~
요참에 얼굴좀 뵐수있음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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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이면...평일이라..못보러가네요..ㅠㅠ안타깝다..꼭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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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
평일인게 아쉽죠?
시사회 열리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토,일은 쉬나봐요.
할수없이 평일에 하는거랍니다.
담에 보세요~ ㅎㅎㅎ -
저도 보고 싶은데 평일 이라서 ㅠㅠ 나중에 영화관에서 상영하겠지요
그떄 돈 내고 꼭 볼께요 ^^미카님이 나온다니 더더욱 보고 싶네요 ^^ -
어이없게도 미카 궁댕이가 등장인물이더군요~ ㅎㅎㅎ
저도 그날 '호나' (요즘은 줄임말이 대세인지라 따라해봤쓔 ㅋㅋ) 님 보고싶었는데 아쉬워요.
낙타는 만날날을 기다려봐~~ ~요 (맹구말구 미수다에 크리스티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쥐어짜듯이 얘기하는 뇨자) -
꼭 보고싶은데~~~ 극장에서는 상영안하나요?? 하게되면 열일제쳐두고라도 가서 꼭보게요ᆢ ㅠᆞㅠ
평일이아닌 일요일에만해줘도 아는지인들 다끌고가서 볼텐데~~~^^ -
아쉽네요. ㅠㅠ
난 하도 심심해 삐용이랑 강남스타일 개사해서 춤 추는중. ㅎㅎㅎ
'아줌만 괭이 스타일~ 괭이 스타일~
아침에 사료들고 공원가는 여자~
사료 비렁내 온몸에 묻힌 괭이같은 여자~
누가 볼까 식은땀 질질 흘리는 여자~
그런 소심 낙타뽕 여자~ ................ㅎㅎㅎ
아우~덥구 진땀나~ ㅎㅎㅎ
나이가 오십이 넘으니 막춤도 힘들군!! -
ㅋㅋㅋㅋㅋ 미카엘라님 넘 재밌어요
특히 "누가볼까 식은땀 질질 흘리는여자"에서 뽱!!터졌어요ㅎㅎ
태풍에 공원아이들 날려갈까봐 종일 우울했는데
덕분에 신나게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
평일이라 못가시는분이 많은가봐요.저도 쫌 바쁘지만 가도록 할게요.^^
몇주전 첨으로 밥주기 시작한 계기가 됐던 삼순양이 오늘로 5일째 행방불명입니다;
월욜에 비가 부슬부슬오는데 왠일로 밖에 나와서 돌아다닌다 싶더니
감기라도 걸려서 숨어버린걸까요 ㅜㅜ
암튼!
원래 삼순이를 위해 설치했던 스티로폼박스 급식소를 없애고
삼순이 급식소에서 밥 먹고 나가는걸 2번 목격된 고등어군,
3일전 첨 만난 2개월여 추정 똥꼬발랄한 애기랑 삐쩍마른 하악질엄마..
요 셋이 발견된 아파트 아랫동으로 밥자리를 옮기는 중이예요.
근데 고것이 잘 안되고 있슴돠ㅠㅠ
아파트단지 화단과 공원조성&조명이 너무(?) 잘되어있어서인지
항시 비도 피하면서 사람눈에 안띄는 장소가 도통 없어요.
급식소에 건사료 주던거 없애고
오늘로 3일째 경단밥 만들어서 ㅁ(미음)자로 아파트 4개동이 둘러싼 가운데 있는 작은공원 여기저기에
전단지 놓고 두어덩이씩 놓아뒀는데요,
첫날은 1번자리 경단밥만 없어지고
어제는 2번자리 경단밥만 없어지고..
이런식이어서 밥자리를 어디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
날 밝으면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다른사람들 눈에 띌까봐
밤에 밥준거 두세시간 있다 나가봐서 안먹었으면
밑에 깔았던 전단지는 빼고 화단 초입에 놓아두는데
이틀간 계속 밥자리를 옮겨서 못 찾아 먹는걸까요?
부모님 눈치봐가며 힘들게 만든 경단밥 안팔리는것도 속상하고
이번주 화욜부터 안놈도 코빼기를 못봐서 걱정되고
오늘도 비, 담주초 태풍인데 아직도 비피하면서 밥먹을 밥자리 못찾아 걱정되고...
미춰~버리겠슴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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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아랫동 공원에서 생활하는것 같은데 비와도 걱정없는 밥자리가 도통 없네요ㅠ 매일 낮이고 밤이고 한번씩 돌면서 여기가 좋을까 저기가 놓을까 재보고 있어요ㅎㅎ
저도 내가 참 인내심 없다싶었어요ㅋ 다행히 어제 하악질하던 카오스엄마를 만나서 밥 줬어요. 한번 봤다고 하악질은 안하대요^^ 첨봤을때 애기 하나만 따라와서 사료먹고 나무타고 하더니어제보니 최소 두마리인듯; -
저는 몇년전에 밥자리 옮길때
사람 고등어캔이랑 꽁치캔 사서 원래 있던 밥자리에서...옮길곳까지
국물을 살살 뿌려놨어요.
혹시나 애들이 고것도 핧아먹어 냄새 없어질까봐 여러번 했구요.
고냥이캔도 일회용장갑으로 주물주물거려서 슬슬 뿌려놓기도.
애들은 귀신이에요.
결국 다 알아서 찾아오더라구요. -
전 일단 비 걱정없는 밥자리 찾는게 우선인가봐요. 그래야 옮겨서 정착시킬텐데..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밥자리가 1.5층인 아파트 맨 아래층과 화단 사이의 공간이거든요. 사람이 들어가서 설수 있을만큼 공간이 큰데... 울 아파트 화단이 워낙 습해서 곱등이와개미와 귀뚤이의 습격이 예상되는지라ㅜㅜ
아파트가 지하로만 차가 다니게 되어있어 로드킬 염려는 없지만 주차된 차가 없으니 밥자리가 골치네요; 밥자리 정하믄 미카님 방법 써볼게요ㅎㅎ 화단에 국물 뿌려도 찾아왔음 좋겠어요; -
제가 주는 밥자리 한곳은 회양목 사이에 숱이 좀 듬성듬성한 부분이 있어요.(공간만들기 위해 가지를 쳐냈음)
듬성듬성한 부분에 ... 회양목보다 조금 키가 낮은 나무판자(짙은갈색판자) 를 옆으로 비스듬하게 걸친다음 그밑에 사료를 놓으니까... 비에 젖지도 않고...눈이 와도 괜찮아요.
2년가량 그렇게 비 피할곳 없는곳에 회양목 밥자리를 만들어 놓고 이용하고 있답니다.아!! 가끔은 애들 물고 가서 먹으라고 봉지밥을 숨겨놓기도 합니다.
봉지수거는 필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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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낮은 나무들은 많이 심겨있어요. 나무판자 걸칠만한데도 찾아봐야겠네요. 비 많이오면 경단밥 비닐에 한번 싸서 두는것도 시도해보려구요.
어제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곳에 어미가 있길래 밥주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는데가 지붕도 있고 창고처럼 만들어진데라 들어가봤더니 바닥에 있는 박스에서 뭐가 후다닥 하면서 뛰쳐나오는거예요. 아깽이가 하나만 있는줄 알았더니 최소 두마리가 음식물 수거통 뒤에서 저 째려보더라는ㅋ 키튼사료 사야하나 고민중이예요. 이건 또 사서 어디다 숨기나요ㅜㅜ ㅎㅎ -
경단밥은 아이가 있는 자리에서 바로 주고요.봉지밥 (한컵이 1일분)몇개 만들어서 여기저기 안보이는곳에 던져 놔줘 보세요 .그러면서 옮길곳으로 유인해 보는건 어떨까요.^^







뇌도 없는데 괜히 날라다니는 물건에 머리라도 맞으면 안되니까요.
나무들이 세찬 춤을 추고...바닥에 어지러이 널려있는 가지들이 살짝 무섭더군요.
그래도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몇몇 녀석들~
캔 따주고 지켜보다가 ... 얼렁 숨어서 태풍 피하라고 잔소리좀 하고 왔는데
워낙 똑똑한 놈들이라 알아서 다들 숨겠죠,
태풍이여~ 어여 사그라들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