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연락주신다하여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아.. 감격..
못마땅해하시는 아버지졸라 대구까지 먼 길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
쪼콤 눈치가 보이지만.. 어떻게서든.. 너도살고.. 나도사는 방향으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부디 수술이 잘되어 아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수욜 냥이 델꼬 무주구천동에서 대구까지 TNR받으러 가는데..
제가 가지고있는 플라스틱 이동장이 조금 작은편이에요. 들어가서 앉는 건 넉넉한데..
누우면 꽉 차는 정도??
보자기로 묶어줄꺼라 탈출시도는 어떻게든 막을 수 있겠지만..
이동장이 작아서 마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거 아닌지 ..
집에 돌아올때 완전히 눕혀서 데려오는건가요??
집에 돌아오면 실외에 빈 사무실이 있어 화장실 넣어주고.. 풀어놓으면 될 것 같아 케이지는 준비하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통덫대여하면 화요일까지 받을 수 있는지..
통덫에서 후처치기간을 보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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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냥 플라스틱 이동장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고양이 포획하려구.. 바베큐철망으로 만든 임시케이지도 있어서..
돌아올때는 거기 눕혀서 데려오면 될 듯 싶어요.
집에와서는 후처치 할동안 사무실에 보금자리 만들어주고요. 처음이라 .. 모든 것이 다 낯설고 신경쓰이네요. ^^;
후처치용 철제이동장도 통덫대여처럼 보증금 입금 후 신청서 작성하면 되나요??
그래도 답변 달아주시면.. 난중에라도 도움은 될 듯 싶습니다. ^^ -
바베큐철망에 플라스틱 조임끈(이름을 잊어버려서)으로 단단히 묶고, 얇은 이불이나 담요 등으로 푹 덮어씌워서 이동해도 되지만 차 안에서라도 탈출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어느 정도 깨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철제 케이지 대여신청하면 무료로 하는지 보증금이 있는지 답글이 달릴 것입니다. -
아..감사합니다. 탈출하지 못하도록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습니다. ^^
숭악한 동네다보니 참 어이없는일도 당합니다.
삼일전 아침에 마당에 고만고만한 쥐가 세마리나 엎어져있세요.
두마리는 그냥 물어뜯은 자국만 있고 한마리는 상체는 없고 뒷다리두개와 꼬리만...
도대체 언넘이 잡아와서 이리 뜯었을꼬하고선 그냥 치웠더랬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쥐잡아와도 그냥 가지고 놀다 죽어버리면 집사아지메더러 치우라하고선 집어던져요.
그런데 앞다리랑 대강이를 누가 먹었노했는데 왠지 뒷머리가 씀벅씀벅해요.
쥐가 한마리도 아니고 크기가 같은넘이 세마리라???
저녁에 전부 방에 들어와서 자는데 세넘이 안보여요.
몬주랑 은진이 진오 .
젤루 어린넘들 셋이 어디서 자는지 거실에 없어요.
마당에 스티로플박스안에 나란히 들어앉아서리 지들끼리 계모우고 있어요.
전부 어른냥이들만 사는데 젤루 어린넘들이라 지들끼리잘 어울려 장난도 치고 같이 어울려 자고 합니다.
새벽에 아무래도 밖에 춥겠다싶어 방에 들이려고 박스안을 들여보는데 진오란넘 배가 이상해요.
그냥 숨쉬는것이 아닌 몹시 힘들어하는 불룩불룩하는 그런배말에요.
방에 데려와 진오야진오야 그러는데 갑자기 경련을 하고 몸부림을 치더니 피가섞인 가래를토하고 그만 숨을 안쉬요.
새벽네시에 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하기도하고 기가멕히데요.
혹여 다른애들이 볼까봐 얼른 신문지로 싸놓고 몬주랑 은진이도 방에 데려와 보니 애들은 그냥 괜찮아요.
아침 일찍 진오가 잘앉아있던 석류나무밑에 고이묻고 돌아서는데 몬주가 옆에서 픽쓰러져요.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서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아들 밥챙겨서 학교보내고 똥간치우고 괭이덜 점검을 하는데 몬주랑 은진이는 자고 있어요.
점심무렵 몬주가 비실비실 나오더니 픽쓰러집니다.
그러니 끙끙 앓는소릴하는지라 품에 안고 머릴쓰담쓰담해주는데 피가 섞인 가래같은걸 흘리더니 눈동자가 풀려요.
그리고 은진이도 결국 같은 증세를 보이고...
세녀석이 같이 쥐약먹고 비실비실하는 쥐를 잡아와서 뜯어먹었나베요.
큰애들은 쥐를 안먹는데 난생 처음 쥐사냥에 성공했다고 지들끼리 한입씩 뜯어먹었던가베요.
참 어떤 인간이 약을 놓았는지...
농사철되면 시골은 쥐약천집니다.
쥐잡으려 놓고 괭이잡으려놓고....
쥐약놓는거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버글버글하는곳이 시골입니다.
한겨울에 꽁꽁언 밥찌꺼기 뜯어먹던 진오도 김장양념다라이에 빠지고 별라게 날래던 은진이도
피부병으로 털이 다빠져서 너무 못생겼던 몬주도 하루아침에 별이 됐어요.
몬주도 진오묻은 옆에 석류꽃으로 피어나 엄마랑 다시 만나자하고 묻고 은진이는 수국나무옆에 묻어줬세요
파찌따라와서 우리집 식구가 되었으니 푸른수국꽃으로 다시 피어 엄마만나자고요.
도대체 누구에게 원망을 해야하지요?
요새 쥐약은 금방 죽는게 아니고 하루이틀지나야 약효가 난다니 약을 먹었는지도 모르고 손도 못써봅니다.
가뜩이나 인간혐오증에 걸려있는판에 아이들을 이렇게 잃고보니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정말이지 어디 산이라도 하나사서 아이들 데리고 이사라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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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나네요. 너무나 가슴이 아프겠어요. 남기신 글들을 보면서 시골에 주택에 사시는가 보다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도 시골 마당 있는 집에서 냥이들하고 마음편히 살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런데 시골은 냥이목슴이 배추한포기 값만도 못하다는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잃었으니 마음 다스리시려면 오래걸리겠네요.
그래도 슬픔 얼른 걷어내시고 기운내세요.
돌보는 냥이도 많으신거 깉은데 그아이들 보며 위로 받으세요.
힘내세요. -
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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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엄연히 불법이지만 지방은 사실상 버려지다시피 한 곳이 많아서
경찰력이나 행정력이 제역할을 못하는 곳들이 많은 것이 한심한 이 나라 현실입니다..
신고해봤자 늙어서 힘들게 사는 시골분들 그걸 갖고 처벌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는게 지방의 경찰들이죠..
쥐약은 사람까지 죽이는 위험한 독극물이고 국가와 치안당국은 이걸 금지시키고 근절시켜야 합니다만..정치하는 작자들이 대체 뭐하는 것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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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함부로 죽이는건 명백히 잠재적인 반사회적 흉악범죄자인 것입니다..
이 나라의 농촌과 시골이 그렇게 된 것은 반문명화되어있던.,. 반원시상태의 야만적인 시대..
근대화이전에 함부로 동물을 도살하던 습성이 여전히 남아있어서이며 이 나라는 농업과 농촌에
거의 신경을 안쓰고 버려두고 있습니다..
필리핀이 값싼 해외수입곡물에 의존하다가 농촌이 붕괴했듯이 이 나라의 농촌 역시 국가사회의 무관심과 방관..
근대화되지 못한 야만적인 악마화된 늙은이들뿐인 농촌인구 구조로 붕괴할지 모릅니다..
단순히 쥐약문제만이 전부인게 아니죠.. -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그저 녀석들이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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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그래여...ㅠ 저 강쥐 눈썹이 자꾸 눈찔러 수술시켜주러 읍내병원델꼬갔더니.. 시골에선.. 그 돈이면 그냥.. 새로 한 마리 산다고..--;;;;ㅠ
어제 첨으로 일이 터졌네요
즤집 첫째는 중성화한 남아인데 외출냥이 거든요 주로 낮시간에만 외출 시켜주는데 어제는 낮시간에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즤집이 주택 2층이거든요. 동네 대장 길냥이가 2층까지 올라와서 첫째를 물고 할퀴어 놨네요 ㅠㅠ
지금 첫째를 제가 야매로 털을 다 밀어놓거 발톱은 항상 깍아주거든요 일방적으로 당했을 거라 생각하니 화도나고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밥먹으러 오면서 저희 집이 자기 구역이라 생각해서 그런듯한데 어떻게 해야하죠 밥그릇을 옮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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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도 소중하고 길고양이도 마음이 쓰이십니까?
길고양이 TNR수술을 하고, 계속 길고양이에게도 사료를 주고, 집고양이 외출은 님이 눈여겨 보며 외출시키심이 어떨지요?
길고양이 급식 장소는 조금 옮기되, 계속 지켜 보시면 어찌해야 할지 해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
저희아파트에 8마리 집고양이를 밖에 플어 놓는 여자가 있어요.
저는 그 외출냥이들 때문에 길고양이가 걱정이 되서 죽겠습니다ㅜㅜㅜ이유는 모르겠지만 외출냥이들 있는 코로니에 있던 길냥이 세마리가 없어졌어요.
찾아보고 기다려도 오지를 않습니다.
중성화 되어 있는 냥이들이라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엄마가 연세가 많으신데 10년 넘게 길고양이 들을 돌보시면서 사료 및 치료, 중성화 수술을 직접 데려가 해주고 계세요.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에게 모진 소리도 들으시고, 다리도 아프신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절뚝 거리시며 그렇게 고양이 밥을 주러 다니시는 모습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구요.
물론 사료랑 물을 주시고는 또 다시 나가서 모든 것을 깨끗하게 치우고 오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엄마때문에 고양이가 더 많아 지거나 동 앞으로 어슬렁 거린다고 생각되는지 험한 소리 많이 하셔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돈 없다 하시면서도 매일 사비로 고양이 사료를 동물병원에서 일주일에 7.5KG 짜리를 4~6개를 구입하세요.
약도 사시고, 병원에도 데려가시고. 특히 새끼 고양이들은 추울까 아님 다칠까 많이 돌보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비용이 너무 만만치 않아서 부부싸움도 하십니다. ㅠㅠ 달에 80만원정도 나가더라구요. 저도 카드 대금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집에는 이미 두 마리의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엄마 발소리 차소리는 귀신같이 알고 쪼르르 와서 엄마 다리 아래에서 뒹굴고 야옹거리는데, 키우는 아이들도 아닌데 신기하더라구요. 차 밑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겨울에는 들어 가 있기도 하고.
소중한 생명 돌보시는 일이니 저도 뭐라 할 수 없지만, 사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약값도 많이 들어가는데 길고양이 사료를 저렴하게 구입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 어떤 고마우신 분이 고보협을 알려주셔서 오늘 가입합니다.
다들 너무 힘들지만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모인 곳이라 저도 많이 배우고 또 엄마가 길냥이들을 돌보시는데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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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오셨어요.ㅠ 어머님께 잘 안내해드리세요. 어머니께서 마음이 여리고 따뜻하신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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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사료는 좋은만큼 좀 비싼데 앞으로도 꾸준히 오래 야옹씨들 거둬 먹이시려면 인터넷에서 대용량 고양이 사료(프로베스트캣 20kg 같은)을 사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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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 사료 공동구매도 좋습니다.
고보협 장터에서 질 좋고 저렴한 사료도 많으니 참고 하세요.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이후 데려와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아이가 바로 저희집 밍키에요~
하루 내내 지켜보다 어미는 없고 배고파 우는데 참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전까지는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없었거든요
이미 저희집엔 강아지3마리가 함께 동거중이었지만. .
그냥 지나치면 그아이가 잘못될것만같아 걱정이 앞서
무작정데려왔으나 고양이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답니다
그아이는 이제 저희집 막내로 자리잡고 가진온갖애교를부리며 강아지들고 함께 자고 놀고 잘 자라고 있답니다
밍키를 키운후부터 지나가는 고양이들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구요ㅠ 하나같이 가엽고 불쌍하고
그래서 이후 캣맘이 되어 집근처 3~4마리 아이들을
돌보고있어요 제차밑에 항상 물과 사료를 두면 시간되면 와서 먹는아이들만봐도 뿌듯해요
그중 한아이가 새끼를 낳고 몇일후 약 2~3주전 부터허리가 조여져 지금은 점점 심해져
피가나고 2주전부터 매일밤낮 틈나는대로 구조를 시도하다 실패후 여기저기 검색 후 이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예민하고 사람을 따르는아이가 아니라
엄마와 둘이서만 구조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이제 6개월이되는 아기를재우고 피곤하지만
저아이가 걱정이 되어 잠을 잘 못자겠어요..
통덫도 주문하고 구조요청도하고ㅠ 하필 주말이 껴서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도움을 기다리면서 이곳을 둘러보는데 주말이 빨리지나 협회에서 하루빨리 통덫을 받아 구조하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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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남기고 혹시나 하여 나가보았는데 제차밑에 아이가ㅠㅠ
엄마와함께 눈감겨주고 잘보내고 왔습니다..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아...ㅠ.ㅠ
수요일날 대구에서 암컷냥 첫TNR인데.. 넘 떨리네요...ㅠ 아가가 아프지않고 잘 회복해야할텐데..
많이 놀라고 무서워할 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맘이 아프네요.ㅠ
혹시.. 환묘복 입힐 수 있으면 입히는 게 좋을까요..?
큰 맘먹고 식구들에게 부탁하여 먼 길 가는거라.. 상처 덧나면 안되는뎅...ㅠ.ㅠ
제가 잘 케어해 줄 수 있을지...;; 아직도 고양이 발톱 피해다니는 1인인지라... 흑..
입힐수 있든.. 못 입히든.. 하나 사두는게 좋겠어요...ㅠ.ㅠ 아...
잘 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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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보니 넥카라가 안정적이었어요. 가격도 훨씬 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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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네요..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 하룻밤 케어하실것같으면 환묘복 안입히셔도 될것같아요..
생각보다 암컷도 상처가 잘 아물더라구요..
그리고 2주항생제를 맞기때문에 괜찮으실거에요..
며칠전 수술한 애도 언제 수술했냐는듯이 잘 다니거든요..ㅋ
넘 큰걱정마세요..잘될겁니다..^^ -
아.. 엄청 떨려요... ㅠ.ㅠ 귀표식도.. 미안하고.. 흑흑.
가둬두니 애가.. 세상 두쪽난 것처럼 울어재껴서 난감해요...ㅠ.ㅠ
후처치를 제대로 할 수 있으련지.. 경계심도 강하고... 휴우.....
잘됐음 좋겟어요.
차안 구석에 숨어있네요 바들바들 떨면서 휴...순간적으로 데려오긴 했는데 난감하긴 하군요 집에있는 녀석과 사이도 걱정이고 게다가 설사도 하고 소리도 안내는건지 못내는건지 울지도 않고....병원부터 데려가야하겠는데 시간이 없고....뭔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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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냥이들 한 번 눈에 들어오면.. 그런 것 같아요...ㅠ 모른척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요즘 애들 로드킬 많이 당하더라구요. 이번 주말에만 두 마리 봤어요. 흑! -
아기가 설사를 한다면 일단 집에 있는 아이들과 격리를 시켜야합니다.
그냥 장염끼가 있는지 복막염이 있는지 심하면 범백인지 아무정보가 없으니까요.
일주일정도는 격리시키고 약을 먹이면서 경과를 보아야할듯 싶습니다.
위급한 경우를 보면 앞뒤 안가리고 줏어드는것은 캣맘이나 캣대디나 마찬가지인가봐요 ㅎㅎ
자꾸자꾸 줏어들다보니 어느새 집안 가득 괭이뿐입디다^^*
그래도 운좋게 호리님눈에 들었으니 그 아이 오래오래 살겁니다. -
뭔가 이상이 있긴 한 것 같네요 사료도 안먹고...똥냄새만 풀풀...어딘가 숨어서 계속 울어대고...집에 있는 녀석은 난생처음 하악질을 하고...처음봤네요 이런 모습은........설사를 계속 하는것 같아요...... 집에선 갖다버리라고 난리.....휴.....어떻게든 살려야 겠네요....
가둬두니 애가.. 세상 두쪽난 것처럼 울어재껴서 난감해요...ㅠ.ㅠ
후처치기간동안 가둬둬야할텐데.. 제대로 할 수 있으련지.. 경계심도 강하고... 휴우.....
잘됐음 좋겟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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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겁니다. 겁먹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나중에 활기차게 다니는 아이를 보시면 엄청 행복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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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님이 돌보시던 애기들은 어떻게 다 분양이 되었나요??ㅋ
사무실에서 한자리 차지하며 놀던 많은애기들 궁금하네요^^ -
한마리 남았어요. 입양날짜 다돼서 연락이 안돼서 그냥 어미곁에 남기게 됐네요. 6마리는 정말 냥이를 좋아하고 키우신던 분들이 데려가서 너무 좋아요.
남겨야 하는지 입양처를 찾아야 하는지 고민 많이 하다가 어미가 애지중지 하는걸 보고 그냥 두기로 했네요.
집에도 청소년 냥이 애기가 5마리중 4마리만 분양 예약돼고 1마리가 남는데 자꾸 자꾸 식구가 늘어나네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굳게 다짐 해봅니다. 진정~~~ -
그래도 식구수가 훨 줄었네요..
어디선가 좋은분이 나타나셔서 나머지 한마리도 데려가실지 몰라요..기다려보세요..ㅎ
이번이 꼭 ..마지막이길...바랍니다..^^ -
아기들이 좋은곳으로 잘갔다니 참 다행이고 좋은일이예요.
어미가 혼자 있는것보단 그래도 한마리라도 아이와 같이 있으면 정서적으로도 좋고
어미와 새끼가 의지가지하며 잘살테니 괜찮아요.
물론 집사님은 좀 골병(?)이 들겠지만요. -
TNR 잘하고 왔어요...ㅠ 귀 잘린 거 보니까 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어떻하니.. 미안해ㅠ.ㅠ하며 데려왔어요.
밖에서 곁눈질로 수술실 살펴봤는데.. 애가 마취가 빨리 풀렸는지..
이동장에 있는 거 꺼내서 귀에서 나는 피 닦아주시려다가 애가 날 뛰어서..
간호사인지 수의사분인지.. 누구 한 사람 손 물은 것 같더라구요. --;; 저한텐 궂이 말씀안하시던데..
죄송스런 마음으로 조용히 돌아왔어요.
그런데.. 아가가 충격이 컸는지.. 돌아와서.. 울어재끼고.. 저를경계하고
피해다녀서 지금껏 속 끓이고 있었답니다.ㅠ
아이 상태가 어떤지.. 좀 더 지켜봐야죠. -
수술후 애기가 갇혀있는거 너무 힘들어하면 하룻밤정도만 케어해주시고, 방사해줘도
괜찮으실거예요..갇혀있는게 더 스트레스 많이 받을수 있으니...
오골계님 말씀처럼 나중에 활기차게 다니는거 보면 정말 행복합니다..ㅋ
지금잠깐 고생하고... 앞으론 의도치않는 출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요..ㅋ 너무 맘 아파하지 마시고, 수술후기 기다릴께요..^^ -
처음 에는 떨리기도 하고 갇혀있는 아이가 불쌍하고 귀짤린것보면 또 가슴아프고...
그렇게 한번두번 하다보면 용감해집니다.
처음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진정으로 캣맘으로 거듭나신겁니다. 축하드리고 용기드려요. -
냥이가 집에 가둬두니 너무 무서워하고 울어대서..
그냥 마당 한 켠으로 풀어줬더니.. 쏜살같이 어디로 사라져버렸어요...ㅠ
그래서 내내 마음조리며 울면서 찾아다녔는데.. 다행히 돌아와서 캔 조금먹고..
어둡고 구석진 자리에 박스집 가져다 놓았더니.. 들어가서 내내 잠만 자네요.
닭고기 좀 먹으라고.. 캔하고.. 가져다 놓았는데.. 애가.. 밥 먹을 생각을 안하네요.
그래서.. 아직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ㅠ 귀는 볼때마다 마음아프고.. 미안하고..
다시 기운차려서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 봐야지.. 제 마음도 그때서야 놓을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