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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2015.05.30 21:26
안녕하세요.
아기를 하늘에 별로 보내고 여기에 글을 올리지 못 할것 같았는데 지금 저희 딸이 곤경에 쳐해서요
엄마 잃은 고양이가 3마리가 있다고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한마리를 받기로 했나봅니다.
허나 저희집 아기가 복막염으로 별이 된지 아직 한달이 되지 않아서 바이러스때문에 최소 6개월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 대려온다고 했더니 그 친구 어머님이 다 버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를 어찌 해야할지 몰라서요....
좀 알려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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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아힘내라 2015.05.31 19:18
어쩌다보니 길고양이와 사귀게 되었네요.. 하지만.. 아이들을 알게된 후..
제 마음은 늘 슬픔으로 잠겨있는 것 같아요. 집 잃은 아이, 버려진 아이, 로드킬 당한 아이..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 입양... ㅠ.ㅠ
점점 지쳐가던 차에 고보협을 알게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황이왕이 2015.05.31 23:01
    힘내세요.. 저와 같은 마음이네요..
    저도 제 마음을 냐옹아힘내라 님의 글을 보고 알게 되었네요..
    돈 많이 벌어 길냥이, 유기견들 보금자리 마련해주고 싶어요~~~
  • 냐옹아힘내라 2015.06.01 12:18
    매일 눈물이 마를 날이 없네요..ㅠ.ㅠ
    마음 강하게 먹으려고 꾹꾹 참고있어요.
  • 황이왕이 2015.06.01 23:15
    전 제개발 지역에서 3월25일 이사 나왔는데, 2달 넘게 계속 새벽에 밥주러 갑니다. 8마리중 2마리를 덫으로 못 잡았어요.. 애미와 아들내미.. 애미는 그나마 잡아 중성화시켜 놓아 다행이지요.. 갈때마다 점점 집들이 비고, 샷시와 철문들을 떼어간 곳도 있고.. 울집 마당안도 첨엔 대문열고 들어가서 밥을 줬는데.. 어느날 대문 못열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래 틈으로 물, 사료 건네주다가.. 몇일후 가니 대문 떼가고 마당안이 유리조각으로 엉망이대요.. 맘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길냥이들 알고 난 후, 평생 살면서 흘릴 눈물 다 흘린것 같아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애미 밥주러 갈건데.. 몸은 힘들지만 오랫동안 줄수 있기만 해도 더 바랄게 없겠어요.. 힘내시고.. 또 힘내시기 바랍니다.
  • 냐옹아힘내라 2015.06.02 13:21
    저도 고양이 때문에 제가 이렇게 속끓이고 울게될 줄은 몰랐어요.
    이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나 생각이 멀쩡하다는 걸
    안 후로는.. 절대 무시 못하겠더라구요.ㅠ 휴우..
    마음 강하게 먹으려고 정말 꾹꾹참으면서.. 다독이고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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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아힘내라 2015.06.01 12:31

길냥이 새끼 4마리가 버려질 위기라.. 무주에서 서울까지가서 입양보내고 왔더니..
어미냥이 젖몸살을 앓고있더군요. 찜질에.. 엿기름까지 급여하고 있는데..
출산한지 두달도 안되어.. 또 다시 발정이 났네요..ㅠ
울음소리 기분나쁘다고 식구들이 당장 잡아다 버리자고 하는 거..

수술시키면 된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병원만 가까웠으면 진작 몰래 수술시켰을텐데.. 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때문에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아..
마음다스리며 꾹 참고 있습니다.

요상한 울음소리낸다며.. 고양이 가져다버리자고 다들 난리입니다.

겨우겨우 설득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등업이 늦어지네요. ㅠ

저도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확인 후 등업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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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 2015.06.02 12:58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동네 가게집에서 돌보는 새끼고양이 5마리가 있어서 자주 사료를 들고 마실을 나갔습니다.
오늘 나가보니 4마리만 나와서 의아해 했는데 가게집 아주머니께서 한마리가 어제 자정에 차에 치어
죽었다는 비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제일 애교많고 이쁜 아가였는데 3개월이 넘어가면서 호기심이 많아져
도로까지 나갔나봅니다. 너무 슬퍼 울다가 나머지 4마리도 위험에 노출되어있는것같아서 이렇게 고보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것이 무엇일지... 방법을 찾아보려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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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무사히 2015.06.02 21:58

가입하고 인사드립니다.
처음으로 길고양이와 인연되어서 한 생명 살리고자 인터넷을 미친듯이 검색해서 어찌어찌 여기까지 흘러 들어온 꼬북이아빠입니다.
고양이를 참 무서워하는 성격이었는데 묘연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사랑하시는 여러분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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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고양 2015.06.03 00:37
동네에서 길냥이 밥준다고 , 거의 반 으름장 내용증명 받고
너무 분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
이런곳이 있다는걸 알고
냉큼 가입했어요...
세상 살이 ... 고양이나 , 사람이나 ... 다들 힘드네요~ ㅋㅋㅋㅋ ;;;;;

잘 부탁드려요.
  • 냐옹아힘내라 2015.06.03 03:57
    저도 매일 하는 말이네요..
    세상사는 거.. 개나.. 고양이나.. 사람이나.. 힘든 건 마찬가지구나...ㅠ.ㅠ
  • 아준마 (서울관악) 2015.06.04 06:59
    힘 내세요. 홈페이지 찬찬히 둘러보시고 힘을 합쳐 활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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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아힘내라 2015.06.03 04:00
고양이가 제 생명 다할 때까지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살다가 편안하게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면 다 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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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그녀 2015.06.03 13:34
안녕하세요. 길에서 구조한 아이와 인연이 닿아 지내다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던 길 위에 천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들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찾아다니다 보니 고보협을 알게 되어 가입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는 어려울지 몰라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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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딸기야 2015.06.03 14:21
위태로운 아이들 하나씩 데려오다보니 7 아이의 엄마가 되었었는데 안타깝게 2 아이를 잃고 지금은 5아이와 알콩 달콩 살고있답니다 울아이들 과 비교되는 바깥아이들이 넘 불쌍해 미친년 소리 들어가며 못된 인간들과 싸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덜 굶주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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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탱이 2015.06.03 17:21
늘 강아지만 사랑했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동네에 한 고양이에게 이끌려 어느새 동네 캣맘이 되어
밥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 동네에서는 고양이를 챙긴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몇일 전 어디서 왔는지 한 어미 고양이가 막 걷기 시작한 새끼 고양이 5마리나 데리고 와서 저와 또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천막 집에서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너무나 예쁜 이아이들 어떻게 해야 제가 도움을 줄수있는지 그냥 지금 처럼만
두면되는건지 너무 고민됩니다.. 마음 같아서야 제가 다 데려오고 싶지만..저에겐 이미 반려견도 2마리나 있고 가족들이
반대하여.. 어렵다는 핑계로.. 고민한번..올려봅니다
  • 아준마 (서울관악) 2015.06.04 06:57
    어미를 적절한 때에 TNR 수술해 주시면 어떨지요?
    새끼 태어난지 두달 정도일 때, 주변에 숫고양이가 서성이고 있으면 거의 임신이 됩니다.
    어미 수술받고 회복하는 2,3일 정도 새끼들 먹을 것 잘 챙겨주면 돌보면 돌아온 어미가 임신 걱정 없이 새끼들 잘 건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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