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함으로써 연을 맺게 된 아이
평생 같이 살고 싶었으나 개인적으로 어려운 사정이 생겨 같이 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못난 예비 집사 대신 좋은 집사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카오스 냥이지만 검은색 무늬가 더 많아서
어두운 곳에서는 잘 안 보이기도 해요.
그게 까만냥이만의 귀여운 포인트지만요!
사실 장난감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 덩달아 놀아주는 시간이 적어졌지만,
저 초록색 장난감만큼은 좋아해서 갖고 휘리릭 해주면 아주 좋아라 해요!
어쩔 땐 이렇게까지 환장해합니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평소에는 거의 잠만 자요.
겨울에는 좀 추운지 쇼파 위 털방석에서 잠을 청하고,
여름에는 덥지도 않은지 꼭 저렇게 더운 자리만 골라서 자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저런 모습에 복장이 터졌지만, 지금은 포기했답니다.
그리고 가끔 집사를 이렇게 보는 취미도 있어요.
참고로 이 아이를 데려가실 분에게는
필요하시다면 보유 중인 캣타워 2개와 사진에 있는 이동식 케이스, 창틀 받침, 화장실 코팅제, 반려동물용 탈취제 등
같이 드리려고 합니다.
희망 지역은 세종, 대전 등 인접 지역이고
차가 없어서 캣타워 같은 큰 물품은 직접 가져오시거나 해야 합니다.
만약 직접 오실 분이라면 어느 지역이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