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입양자 분이 서둘러 나타나주시기를 바라면서...
1. 입양 지역: 경기도 일산, 서울도 가능.
반려인의 이름: 조희애
연락처: 010-5668-0113
나이 : 25세
(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상세 나이 안적으셔도 됩니다. 연령대만 적어주세요.)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치즈
고양이의 성별 : 여
나이: 업둥이라 정확히는 모르겠고 제가 데려왔을 때 한 2개월 정도 된 것 같았어요. 지금은 3개월 정도 된 듯 합니다.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광견병 주사를 맞혔습니다. 목에 상처 난 부분이 있어서 병원에서 치료했고요.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요.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없음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없음
부모묘의 나이: 모름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ex :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미성년자는 입양 불가입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와 데려가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첫째로 데려가시는 것도 좋고요. 둘째나 셋째로 데려가시는 거는 더 좋습니다.
자취생, 군 입대 예정, 유학 예정, 출산 예정인 분들은 안 됩니다.
녀석이 한 곳에서 꾸준히 살았으면 해요.
4. 분양시 책임비:
파양은 절대 안 됩니다. 책임비는 3만원입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아기 때부터 사람 손에 맡겨져서인지 애교가 많아요. 무릎에도 잘 올라오고요.
탐색 시기 때는 경계를 하는데, 탐색 끝나면 다리에 몸 부비면서 야옹거리고 장난도 치고 그래요.
하악질 하는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만큼 착합니다.
자유급식 하고요. 그루밍도 자주 하고, 화장실 모래도 안 가리고 응가도 잘 덮어요. 아주 영리해요.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길을 잃은 건지 버려진 건지, 길에서 울고 있던 새끼 고양이를 동네 할머니(어렸을 적부터 동물을 많이 기르신)가 주워 와 키우셨대요.그런데 이 할머니가 당뇨가 심하셔서 다리를 다쳤는데 피가 멈추질 않아 병원으로 급하게 가신 거예요. 이틀 동안 병원에서 치료하느라 집에 못 오셨는데, 그 동안 이 녀석이 혼자 1층 화단 같은 데에서 어디로 가지도 못 하고 할머니만 기다렸대요. 나중에 할머니가 돌아왔을 때 찾아서 집으로 데려왔지만 할머니 자신의 건강도 좋지 못하고 하여 데려갈 사람을 찾아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데려와서 주변에 입양할 사람이 있는지 찾았어요. 그런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제가 데리고 있은 지 벌써 한 달 반 정도가 됐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제 방에서만 데리고 있는 것도 질색팔색을 하셔서 몇 번 밖에 내놓기도 하셨어요. 이 일로 부모님과 다투면서 저도 더 버티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보호소나 동물병원 대리 분양도 알아봤는데, 열흘 동안 입양이 안 되면 방사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녀석은 절대 혼자 독립해서 살 수 없는 녀석이에요. 사람 손에 일찍부터 맡겨졌고 사람도 무척 잘 따르거든요. 하루 빨리 좋은 반려자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급하게 구입했던 고양이 물품들(고양이 집 (전에 데리고 있던 할머니가 주신 거예요.), 화장실, 이동장, 장난감, 사료)이 있습니다. 같이 드릴게요.
우리큰녀석돼지 처음들어올때모습이라 비슷하니짠하네여ㅜㅜ이쁜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