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 서울/경기
양식의 맨연ㄹ연연락처: 010 9029 6252
2. 고양이의 종류 및 나이
1년령 추정 남자아이. 4~5kg. 순수코숏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영국 품종묘 믹스같다고 하십니다. 아이큐가 높은 것은 확실합니다
3. 입양시 조건
요청이 있을시 핸드폰으로 아이 사진을 보내주셔야 합니다.
또는 싸이나 블로그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공유해주셔도 됩니다.
방충망 필수입니다. 책임비는 5만원입니다.
아이 기본 검진비 및 길냥이 TNR에 보태겠습니다. 중성화 해서 보내드립니다.
4. 입양신청 방법은 이메일입니다.
이메일로 본인 소개 해주세요. 아래 이메일 주소로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 본인 소개 (나이 / 회사명/ 직업/ 거주지역/전화번호) -> 자세히 써주세요.
B. 주거환경 (가족 동거여부 / 주거형태 - 아파트, 원룸, 마당 있는 집, 방 세개 등등)
C. 싸이 또는 블로그 주소. (입양신청 기간동안 일촌 신청에 응해주셔요)
D. 고다 이외 활동하시는 동물단체 (동사실, KARA, 동물보호연합, 냥이네 등등)
E. 기타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반려동물 키워본 경험. 현재 반려동물 소개 등)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닮은
너무나도 늠름하고 씩씩하고, 성격 좋은 수컷 길냥이입니다.
한달전에 목에 방울을 하고 주구장창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식빵 자세를 하고 앉아 있는 녀석을 봤습니다.
첫째, 밤에 차로 길냥이들 사료를 주고 다니는데, 어니는 차 뒤를 쫓아 뛰어옵니다
사료를 먹다 말고 밥 주던 집사의 차를 쫓아 뛰어오다니... 이런 기특한 녀석이 어디있습니까.
둘째, 운전자 쪽 차문을 열어주니 놀랍게도 제 무릎 위로 뛰어올라와 조수석으로 건너가 태연히 앉아있습니다.
길 생활은 싫으니 어서 집에 데려다달라는 것 같았습니다. 이게 고양이인지, 사람인지..
셋째, 강아지처럼 사람과 산책을 하는 냥이입니다.
횡단보도도 기다렸다가 건너고, 저를 따라 뛰다 걷다 쫄래쫄래 병원까지 갔습니다. 이게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6. 입양 보내는 이유
집냥이였던 어니에게서 사람 냄새가 많이 나서인지
다른 놈들이 가만안두고 요샌 죽일듯이 하악질을 하며 이녀석을 내쫓습니다. 동시에 달려들어 무는 것을 봤습니다.
일단 임보처를 구해서 보호중입니다.
임보처 가자마자 마치 제 집에 온 것 처럼 침대 위로 턱 올라가더니 대자로 뻗어서 잤다고 합니다. ^^;
머리가 아주 좋은 고양이 어니입니다.
임보처에서 냥이들이 많아서 싸운다고 합니다
녀석이 먼저 건드리진 않는다고 합니다
임보자에게 죄송해서 급한대로 다른 임보처라도 찾습니다
되도록이면 며칠이라도 집을 많이 비우시지 않고 중성화수술 후 보내드리기 때문에 아이를 보살펴 주실분을 찾습니다
꽃달고 저렇게 앉아있는거 보면 입양가야 할 아이 분명합니다 ㅋㅋㅋㅋㅋ 녀석 그래도 자존심은 있었가지구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