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대구 달서구
이름(닉네임) : 천아름(홍이)
전화번호 : 010-9593-4885
이메일 : strawen@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수컷(이라고추측)
나이 :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모릅니다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모름(없을거라고추정)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아이가 감기 기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재채기를 하고, 눈이 약간 사시네요.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무릎 위에 잘 올라옵니다. 크게 울지 않으며 얌전한 편입니다. 씻길 때 화장실 문을 닫고 따뜻한 물로 씻겨주니 크게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드라이기 소리에 놀라 도망가 수건으로 말려만 주었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저는 대구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이 아이가 오늘 집에 가는 길에 뒤에서 자꾸 따라오기에 가겠거니.. 계속 걸었는데 결국 집까지 함께 오게 되었네요. 문 앞에서 그냥 떨치고 모른 척 혼자 들어가려고도 했지만 추운 날씨에 성묘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아이가 얼어 죽을까 하는 마음에 우선 집에 들였습니다. 맘 같아서는 같이 살고 싶지만, 한 달 좀 전에 이미 길 고양이였던 아이(홍이)와 몇 주간 오다가다 마주치다가 결국 따라오는 홍이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자취생이라는 특성상 용돈을 쪼개서 생활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어렵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홍이도 성격이 소심하고 순한 편인데 자기보다 작은 이 아이를 굉장히 경계하고 무서워하네요. 정작 이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데.. 앞서 언급한 경제적인 사정상 원래 데리고 있던 홍이를 아직 병원에 못 데리고 가고 직접 살피면서 표면적으로 아픈 곳이 없나만 확인한 상태였는데(곧 병원에 데리고 갈 예정입니다) 그것과 더불어 홍이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는 것 같아 빨리 입양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정말 급한 사정입니다.. 아이가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