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지역 : 서울 사당동 (이수역 9번출구 근처입니다)
이름(닉네임) : 박지해(빙류)
전화번호 : 010-9626-8947
이메일 : cricekia@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수컷
나이 : 3-4개월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우선, 수의사 선생님께서 치아 상태를 보고 3-4개월은 된 아이라고 말씀은 하셧는데요. 체중계 쟀을때 600g 나갔고, 덩치가 갤럭시S2 사이즈보다 살짝 큰 정도입니다. 애기가 정말 작아요.
귀에 진드기랑 기생충 문제로 현재 하루 2회 가루약 먹고 있구요. 캔사료에 비벼서 주면 싹싹핥아 먹습니다.
12/19 자로 이틀째 먹고있으며, 이틀 뒤인 수요일날에 다시 병원 데려가서 검사 받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아픈 곳은 아닌데, 꼬리 뒤쪽에 끝부분이 어디 뜨거운 곳에 데였던 것 처럼 아래쪽에 털이 자라지 않는 상태입니다. 위에서 보면 모르는데, 뒤집어보면 보여요.
(이 부분은 동영상에서 잠깐 보이는데 문자로 동영상 보내달라고 하시면 보내드립니다.)
그 외에는, 저희집에서 보호받은 첫날엔 변비인지 아이가 맛동산을 제대로 못쌌었는데...
캔사료 몇번 먹고, 꾸준한 사료 식사, 물 공급, 배 맛사지로 지금은 이뿐 맛동산 생산해내고 계십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연락 주셔야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4. 기타
입양비- 3만원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우선 애교가 정말, 정말정말정말 많습니다.
사람의 온기를 좋아하는 것인지, 한시도 가만 있질 못하고 사람 옆에 붙어서 부비적 거리고 안아서 쓰다듬어주면 골골골 노래부르면서 가만있습니다.
부비부비 + 꾹꾹이 + 골골이 터보엔진(정말 쉴새없이 골골송 불러요) 애교 3종셋트는 기본입니다.
손바닥만 애기 머리에 갖다대면 애교 콤보 터집니다. 도도? 경계? 그런거 몰라요.. 사람이 마냥 좋은가봅니다.
그리고 청소기 소리, 헤어드라이기 소리 등의 기계소리.. 이런거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기색 전혀 없어요; 덤덤합니다.
목욕시킬때도 손톱을 세울 줄을 모르는건지.. 애가 맹하다 싶을정도로 순해서 그냥 씻겨주는대로 가만히 있어요.
이런 착하고 애교만점 애기인데, 한 가지 아셔야 할 점이 있다면 아직 배변훈련이 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데려가실 분은 이 점 확실히 인지해 주시고, 인내심가지고 교육 해주셔야 해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우선, 제가 만약 이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더 생각 할 것도 없이 제가 길렀을 겁니다..
저는 이렇게 착하고 애교 많은 고양이는 처음 봤어요.
사람들이 개냥이, 개냥이 하고 부르는건 그냥 인터넷에서나 구경하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에서 우연히 만난 이 아이가 그런 아이더군요.
이런 아이를 제가 맡아 기를 수 없는 이유는.. 제 책임의 냥이님들이 이미 2마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후, 룸메가 생기고나서 환경적인 문제로.. 현재는 피치못한 사정으로 제 아가들 본가(부산)로 모셔놓은 상태이지만,
달달이 사료와 모래를 보내고, 한달에 최소 한 번, 기회되면 두번씩 내려가서 우리 냥이님들한테 제 얼굴, 제 목소리 도장찍고 있구요.
제가 준비가 다 되면 다시 데리고 올라와서 모시고 살 예정입니다.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이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뻐도 제가 맡아 기를 수가 없습니다.
이미 제 책임인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고, 그 아이들한테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요.
꼬리 뒷쪽이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조금 다르고, 지금 조금 건강상의 작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와서 이 아이 보시면 아마 저랑 똑같이 생각하실거에요.
이런 아이는, 저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실 수 있고 더 책임져 주실 수 있는분이 데려가 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분양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주 금요일 오후에 퇴근 후 바로 본가(부산)로 내려갑니다.
적어도 이번 주 목요일 내로 분양이 되어야하는데.. 이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연락 부탁드리구요
임보 가능하신 분도 구합니다. 연락 부탁드려요.
사진 첨부가 안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