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의 이름:김 도연
연락처:010-2618-0923
나이 :20대 중반
2. 고양이의 종류:
고양이의 성별 :여아
나이:1달추정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월요일날 예방접종 예정이구요 현재상태를 보면 눈꼽도 안끼고 활발해요
교배 불임 여부:중성화 안됨(가던 동물병원에서수술비 절반부담 )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없음
부모묘의 나이:모름
3.입양조건-
우선 미성년자는 사양합니다 부모님 허락이 있다해도 절대 사절하겠습니다. 여아다 보니까 중성화도 꼭 시켜야하고
(집나가면 사람손탄 아이는 해꼬지 당해 백프로 죽습니다. 못나가게 한다해도 스트레스로 죽어나겠죠 )
아프면 그때그때 병원에 마다않고 데려가 줄수있는 경제력을 갖추신 분 이라면 좋겠습니다^^
외출냥이 사양합니다 .
그리고 입양된후에 아이의 근황을 가끔씩 이나마 확인해볼수있는 카톡공유해야하구요
집 주소도 어느정도는 알려주셔야 합니다 (무서운 일도 있었고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ㅠㅠ)(간식 이나 의약품도 보내드릴게요 )
4. 분양시 책임비
2만원입니다. 입양받으시면 첫번째 예방접종할때 접종비용으로 보내드릴게요
좌변기 적응하도록 처음에 리첼변기 (리첼 좌식 변기)도 같이드릴게요 ,
요 화장실 좋아요 모래소모도 적고 위생상도 그렇구 ㅎㅎ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전혀없어요
순둥이라 큰소리가 나면 숨는것 외에는 잘때도 배위에 올라와서 자고 하루만에 골골송 들려주는
순한 냥이에요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상세하게 모두 적어주세요.
제 해운대에 있는친구네 놀러왔다가 한달도 안된것 같은 작은 아깽이가 엄마를 찾는지,
자꾸 택시가 쌩쌩달리는 도로쪽으로 떨어지려고 하길래 여차하면 찻길에서 로드킬당할거 같아서 일단 구조했어요
한참을 앉아서 봤는데 어미가 없는것 같았어요 .
사람한테 경계심이 너무 없어서 일단 쉽게 데리구왔구요
문제는..부산ㅇㅔ 살고 있는 친구네 집이 부모님 사정으로 고양이를 키울 여건이 전혀 안되요
집에 아무 물품도 없고 걸리는 날엔 친구까지 복잡해질까봐..
어제는 몰래 방안에서 재우고
가방안에 갖고 다니던 길냥이사료 불려서 주고 닭가슴살이랑 캔먹이고 안정시켰는데
애가 우니까 방에서 몰래 재우는것도 며칠 못갈것 같아서
고다 까페에 글을 올려서 부산 덕천 사시는 분에게 가서 방금 임보맏기구 왔어요
제가 서울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그분에게 입양처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분도 2주 정도밖에 임보가 안될것 같아고 말씀하셨거든요
손바닥 만큼 작은 애기를 ktx 태우고 올라가기도 무리고
서울집에 데려간다고 해도 저희집도 키울수 있는 상황이 안되요 ..ㅜㅜ
애기는 아주 착하고 순둥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