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역 캣맘 뚱자엄마입니다.
명절날 좁은 이동장에 이렇게 예쁘고 순한 슈렉냥 형제세마리를 종이처럼 구겨넣어서 애견샾에 맡기고 너무도당당히
애견샾과 이뚱자엄마에게 형편이안된다며 버리고싶어요 라고 전화온 주인아줌마...
형편이아니라 마음이 떠난거겠지요 배아파낳은 자식같으면 이렇게 쉽게 버렸을까요?
아줌마 밉지만 이미 버려진걸 깨달아서인지 좁은철장안에서 겁먹고 셋이서 떨어지기 싫어서
첫째가 작은 동생들 밑으로 끌어안고 제일아기막내는 엉덩이뒤에 숨기고 셋이서 벌벌떠는모습이 눈물이났어요
정말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파양않고 요즘 유행하는 노랭이 장화신은 고양이
입양원하시는 분 미리 문자주세요
한마리 입양되고 두마리남았어요
010 7788 3956 뚱자엄마 책임비 5만원
아기들 상태 너무 건강합니다 예방접종 1차까지완료 여아2명, 남아1 모두 중성화완료
심리적으로 겁을많이먹고 굉장히 온순했어요 무조건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실분찾습니다
되도록 3형제가 함께 가면좋겠지만 한마리씩 데려가신데도 조건없이 사랑해주실분이라면 뚱자엄마가 믿고 안겨드려요
ㅜㅜ 치즈태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이쁜데 겁먹은게 눈에 보이네요ㅜㅜㅜ
안타까워요ㅜㅜㅜ
얼른얼른 엄마 아빠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