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의 이름: 정아영
연락처: tourist-free@hanmail.net / 010-7426-8320
나이 : 20대
2. 고양이의 종류: 치즈테비
고양이의 성별 : 남아
나이: 3살 추정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3월20일 중성화 및 기초검사 완료했습니다.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3월20일 중성화 완료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해당없음 / 부모묘의 나이: 모름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 동물은 우리와 같은 공기에서 숨을 쉬는 생명체입니다. 그러니 한 순간의
호기심이 아닌 아이들의 묘생을 든든하게 책임져주실 분이셔야합니다.
*중성화 완료 했으니 입양 후 예방접정만 해주시면 됩니다.
* 동거인및가족과 함께 사실경우 가족과 동거인의 동의는 꼭 필수입니다.
* 남자 입양자는 죄송하지만 입양신청 받지 않겠습니다.
* 서울지역 거주자 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람에게는 살면서 무수한 변화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령 이사를 간다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유학을 간다거나 새로운 가족이 들어온다거나 등등 살면서
많은 상황들이 생길 때 아이를 선택권에 두지않고 평생 함께 하실분이셔야 합니다.
* 입양시 입양계약서를 작성하며 가정방문을 허락해주셔합니다.
* 입양 후 아이의 사진을 보내주시거나 연락, 또한 가정방문대해
불편해하지 않을실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묘연이 아주 따뜻한 인간관계로 맺어져서 입양자와 분양자의 관계가
아닌 인생친구로써 관계를 이어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나이, 직업, 사는곳, 함께사는 사람, 전화연락처, 동물반려경력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이유를 메일로 보내주신 후 전화 부탁 드립니다.
P.S 입양조건 꼭 읽어보시고 입양문의 부탁드려요.
4. 분양시 책임비: 3만원
책임비는 3만원이지만 입양 후 아이를 보살필 수 있는 경제적 조건은 갖추고 계셔야 합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성격이 너무 순합니다. 낯선사람이 와도 하악거리지 않고... 손톱도 안 세웁니다.
옆에 닭가슴살 봉지가 있어도 사람이 주기 전까지는 손도 안 되요.화장실 첫 날은
낯설었는지 안 갔지만 (그렇다고 이불에 하진 않구요) 그 담날 부턴 잘 가려요
무엇보다 사람 손을 너무 좋아해서.. 손 끝, 발 끝이라도 되고있으려고해요.
바라만 봐줘도 골골거리구요~꾹꾹이도 얼마나 잘 하니지 아주 안마냥이에요^^
목소리도 덩치와 나이와 안 맞게 아기 고양이 처럼 귀엽게 야옹야옹거려요.
무엇보다도 마음이 넒어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첫 째에게도 대들지 않고
지 반만한 어린애가 하악질에 싸다구를 날려도.. 하악질 한 번 하지 않고
손톱 한 번 안 세웁니다.. 요새 글서 기가 죽어있는 것 같아 안쓰러워요..
아마... 집에 자기보다 더 어리 아이가 있어도 나이많은 아이가 있어도..
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양보해주고... 트러블이 없을 것 같아요....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상세하게 모두 적어주세요.
지난 1월쯤 제가 밥 주는 집 뒤편에 나타났던 아이랍니다. 한 두번 밥을 주니
매일 같이 아침,저녁으로 밥을 달라며 앵앵거리고 이내 제게 마음을 열고 벌러덩
까지 보여줬던 아이입니다.처음에는 외출냥인 줄 알았으나... 비가 오느 날도
저를 보겠다고 그리고 밥을 먹겠다고 그 비를 쫄딱 맞으면서 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또 그 비를맞아도 제 모습으 보며 반갑게 냥냥거리며 골골거리는
모습이 마음에 너무 남았던 녀석.. 하지만.. 스스로 입양이 어려울 거라는생각에...
중성화 후 방사 목적으로 구조했던 아이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중성화를
했는데.... 중성화 후에도 지쳤을 텐데... 사람 몸에 기대어 골골거리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따뜻함이 그리웠는지..방바닥에 온종일 배를 깔고 있는
모습을 보고..차마... 이 아이를 ....밖으로...4계절의 날씨와..사람들의 시선 속에
다시 내보낼 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이내..귀커팅을 한 게... 뼈에 사무치도록
후회했고...그래서.. 그 미안함 맘에.. 이 아이가 평생 밥동냥 안 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게..따뜻한 집에서 사랑받을 수 있게 이젠.. 편하게 노닐 수 있는 삶을 선물해
주려합니다.. 정말 제가 봐도 못 생긴 아이지만...사랑받으면 정말 이뻐질 수
있는...그런 아이입니다.
이제 업둥이철 꼬물이들도 품종묘도 입양이 잘 안 될거라는 건 너무 잘 알지만..
밖에서 고생만 한 아이...이 아이.. 정말 ...사랑받을 줄 알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아이 입니다. 이 아이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부디 사랑을 베풀어 주세요 ^^
길냥이었어요 라는 게신판에 이 아이의 사연이 길게 나와있습니다,
나와있습니다 ^^
로망의 황금 노랑둥이~
어여 집사분이 나타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