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둥이 연령대: 6개월(추정)
업둥이 발견 장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예원대기숙사 근처
1. 입양 지역: 전북 전주
반려인의 이름: 전보라미
연락처: 010-2299-9099 (바로 결정이 안나시더라도 문의든 뭐든 좋습니다. 연락주세요ㅎ)
나이 : 20대 중반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고양이의 성별 : 여아
나이: 6개월(추정)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현재 임시보호조차 할수 없는 상황인지라 중성화수술이 안되어있는 상태입니다.입양자만 나타나주면 건강검사에 대한 모든 비용 제가 부담하고요, 중성화수술비용도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대신 중성화 수술 후 고양이 보호는 입양자분댁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출산한적 없고 중성화수술은 입양자 정해지면 바로 진행합니다.중성화수술에 대한 방법으로 TNR도 생각해 보았지만표식으로 귀를 자르는게 거부감이 들어서 비싸더라도 동물병원에서 제돈 제값주고 중성화 수술을시행할 예정입니다.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횟수없음
부모묘의 나이: 업둥이라 부모묘의 나이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가. 미성년자 학생은 부모님과 제가 직접 통화후에 입양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나. 위에 적은것과 같이 입양자분이 나타나면 함께 동물병원을 가서 기본검사와 중성화수술을진행할 계획인데 비용은 제가 부담합니다만 함께 동물병원을 가면 좋겠어요.아무래도 아이 상태는 제가 듣고 전달하는것보다 직접 듣고 의학적으로 궁금한 부분은 그자리에서동물병원선생님한테 바로바로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다. 확실하게 책임감 가지고 길러주실 분 원합니다.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어떠한 사고(?)에도 굴하지 않고내가 니 어미다 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책임질 수 있으신분.말 그대로 묘생의 평생을 함께 해주실 수 있으신 분을 원합니다.
라. 최소3달까지는 제 메일로 고양이와 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건 조건이라기보다는 제 부탁입니다.워낙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흉흉한 세상이다 보니그 사람의 인상만 보고 잘 지내겠지 어림짐작하며 살기엔 하나의 생명인만큼입양자에게 아이를 보낸 저에게도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정 어려우시다면 이 부분은 입양전에 말씀하시면 협의할 생각은 있습니다만많이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최소 3달까지만이라도 메일 등을 통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마. 피치못할 사정으로 파양시에는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민망해서 혹은 죄책감에 저에게 그런 사유로 연락하기 어려우셔도꼭 파양시 저에게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고양이를 위한 마지막 배려인겁니다.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정말 좋겠지만1년이 지나든 10년이 지나든 저는 분양자의 책임을 갖고 아이의 파양에 대해서제가 책임을 지려고 하는 부분이니까 거부감없이 연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행여 이런일이 발생할걸 우려하여 연락처가 바뀔때마다 문자를 넣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귀찮더라도 제 번호를 꼭 주소록에 추가해주십시오.
4. 분양시 책임비: 3만원. (중성화 수술에 보태쓰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사람을 굉장히 잘 따릅니다!!
어미고양이와 떨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응석꾸러기입니다.
종종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제 모습이 보이지 않거나 하면)
수다떨듯 야옹야옹거리며 사람을 찾는 아이입니다..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와요 ㅠㅠ
기타 건강에 대한 특기사항은 없습니다. 아이가 업둥이치곤 참 건강해요 ㅎㅎ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두달 전쯤 사람과 굉장히 친화적인 길고양이를 알게됐습니다.
저는 그 고양이가 혼자만 있는건줄 알았는데
캣맘활동을 하다보니 항상 덩치 큰 같은 무늬의 고양이가 따라오더라구요. 어미고양이로 추정됩니다.
물론 어미고양이는 사람을 굉장히 경계하고 제가 떠나기 전까지 사료그릇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었구요.
그러다 요 근래 어미 고양이가 더이상 보이지 않더라구요 근 한달간..
추정으로는
새끼고양이한테 현 지역을 넘겨주고 어미고양이는 다른 지역으로 떠난거같은데(새끼고양이 나이도 6개월정
도 되어보여요.)
워낙 사람에게 경계심이 없는 새끼고양이라 이사람 저사람한테 야옹거리며 먼저 접근해버리고
불안해 죽겠습니다. 야옹거리며 아파트입구까지 쫓아옵니다. 사람에게 의존도가 굉장히 강한 아이구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빠르면 다음달초 늦어도 다음달말에 이사를 가게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캣맘도 발로 뛰어 찾아보기도 하고 고다 게시판에 글도 올려봤지만 저 외엔 없는거 같구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막무가내로 집에 데리고 와서 입양홍보용 사진 몇장 찍고 내보냈네요ㅜㅜ
남편이 비염인지 알레르기인지 지금 키우는 코숏 한마리 있는데 그 고양이 하나로도
콧물이 질질 흐르고 너무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 생각 안하고 고양이를 또 데리고 오냐고 역정을 내는 바람에
부부싸움 하다가 저희 집 고양이까지 쫓겨날 판이라ㅠㅠ
결국 너무 완강해서.. 아휴.. 벌써 몇주째 설득해보고있지만
도저히 설득이 불가능 할 거 같아서 고양이의 주인이라도 찾아주려 글을 올립니다.
아이가 얼마나 사람을 잘따르냐면, 사람인 제가 꼭 껴안아도 거부감이 없어요.
치아상태도 바르고 저희집 고양이보다 잇몸도 예뻐요-0- 건강은 타고난듯 ㅎㅎ
제가 쓰다듬으니 골골송을 삼십분이 넘게 부르고있는 아이에요. 사람손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어제 고양이 손잡고 약속했어요. 조만간 꼭 네 주인을 찾아서 좋은 소식 갖고오겠다고.
힘 닿는데까지 입양홍보를 할 생각입니다. 혹시 주변에 고양이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 있으면
마음껏 이 글을 퍼뜨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와 저의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타지역이라도 아이만 데리러 와줄수 있다면 크게 여의치 않으니 마구 찔러주시기바랍니다)
고다에서 다른 길고양이 때문에 맘 고생하시는 글 읽었어요... 음, 이 아이는 입양이 된걸로 알고 있지만요. 입양완료가 안써있어서...그래도 혹시나 하고 번호 남겨봅니다. 010-4440-6010. 코점만 있음 딱 우리 솜사탕이네요^^; 늦은 시간이라 문자 대신 일단 댓글 남겼어요. 혹시 확인하시면 댓글이든 문자든 주세요. 전 밤에도 새벽에도 상관없는 아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