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경남 마산
이름(닉네임) : 이계령 (zzimni)
전화번호 : 010-4877-7997
이메일 : yobaby777@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나이 : 1살 추정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건강하고 중성화 하지 않았습니다.
(입양자가 나타나면 중성화 후 입양 예정 입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 책임비 있습니다. (상의 후 후원이나 병원비, 고양이 물품지원 용도로 쓸 생각입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라 입양을 결정하기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제 여건에 해줄수 있는 것은 좋은 가족, 평생 가족을 찾아 주는 것 밖에 없는거 같아서
방법을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제 블로그에 우리 뱅갈군 사연과 사진 동영상으로 게시물을 몇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짧은 글로는 녀석의 매력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서 쑥스럽고 글 재주도 없지만
블로그에 꼭 들리셔서 이 사랑스런 아이를 한번 봐주세요...
네이버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yobaby777
(가족을 기다립니다->뱅갈 왕자님♡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당장에 안됐고 불쌍한 마음, 혹은 착하고 순해서, 예뻐서등의 이유보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저 아이는 내 아이다 라는 마음으로 어떤 모습이라도 감싸고 사랑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지금 병원에서 보호중이라 사람 좋아하는 녀석이 많이 외롭고 무섭고 스트레스 받을 꺼예요..
그래도 진짜 가족 나타날때까지 서두르지 않으려구요...
임시 보호, 입양, 아이에 대한 기타 문의는 다~ 환영입니다.
대신 꼭! 제 블로그에서 녀석의 사연과 사진, 동영상을 꼼꼼히 한번 보시고 문의 주세요..
제가 아는 한 우리 뱅갈군에 대한 모든 것은 다 적어 놓았거든요!
네이버 쪽지나 메일, 댓글, 핸드폰 문자로 모든 문의나 말씀 다 받을께요~
엄마! 아빠! 너무 늦지 않게 와주세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제가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 항상 밥이 반 이상 남던 곳에서 어느 날 부턴가 밥그릇이 깨끗이 비는 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 했었는데 알고보니 녀석이 제가 오는 시간에 딱 맞춰 차 밑에서 기다리다 밥을 먹는 거였습니다...
처음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뜯어서 먹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어설퍼서 웃기기도 하고 덩치도 그렇고
아직 어린 길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특이한 무늬가 품종묘에 집에서 큰 아이처럼 보이더군요...
처음엔 저를 무서워 하더니 몇일 되니 저를 보고는 무섭게 달려오더니 그 깨끗하다는 고양이가
비오는 길바닥에 배를 내보이며 발라당 드러누워서 온갖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
너무 이뻤지만 마음도 아팠습니다ㅠㅠ
그 순간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는데...이 아이는 길에서 생활하다간 죽겠구나....싶은 생각에 구조했습니다...
너무 착해서 준비해간 이동장 필요없이 안고 집에 왔습니다....
땅에 내려 놓으면 강아지 마냥 저를 졸졸 따라오고 밖에 나가면 겁을 냅니다...
이런 아이가 어찌 밖에서 지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하필이면 몇일씩 비오던 날 집을 잃고 밖에서 굶주리고 추위에 떤 탓인지 첫날은 먹고 자고, 자다 먹고 하는데
밖에서 제 몸 뉘일곳 없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휴....
음식투정 없구요.뭐든 잘 먹고 많이 먹습니다~그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구조하기 전 저를 보고는 너무 굶주려서 배는 고프고 저한테 안기고는 싶고 녀석이 사료를 한움큼 입에 물고
쪼그려 앉아 있는 저에게 머리로 다리 품을 파고 들어 안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집에서 너무 착하게 말썽 없이 있어서 고양이가 있는 줄도 가족들이 모를정도 였습니다..
거기다 하는 짓도 얌전하니 이쁘다 보니 옛날 분들이라 선입견도 있고 어른들게 되게 한소리 들을 줄 알았는데
불쌍하고 안됐다며 가족과 아시는 분들이 고양이에 대해 다시 알았다며 너무 아까운 아이라고
다들 칭찬이 자자했어요..
사람 낯가림 없구요 만져주면 아주 좋아하고 느낍니다...
첨엔 정말 너무 이쁜 아이라 제 사정은 그럴 여건이 안되지만 내가 키울까? 이런 생각에 몇날 몇일을 괴롭게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얹혀 사는 입장에 데리고 있는 개 때문에도 식구들과 2층에 사는 집주인 눈치를 보고 있고
경제적으로 아직 독립하지 못한 상태라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집에 있는 개가 중형견에다 고양이나 새만 보면 짖음과 공격성이 너무 심해 임시보호도 할 입장이 못되어서
동물병원에서 임시보호 중입니다...
녀석이 좁은 곳에서 많이 힘들고 갑갑할텐데 잘 견디고 있어줘서 고맙고 미안합니다...
이 글을 쓰는 내내 벌써부터 떠나 보낼 준비를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ㅠㅠ
아래 사진은 현재 병원 철장 안에서의 모습입니다...
분양원해요 010-4329-7880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