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밍키의 맘씨좋은 엄마는 어디계시나요??? (4월 22일자 사진)

 

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

입양지역 : 인덕원

이름(닉네임) : 유숙현(죽림) / 임보자 : 유지현

전화번호 : 010-3865-9497

이메일 : napolri7@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이름 : 밍키

성별 : 여아

나이 : 1년미만 (업둥이라 정확한 생년월일은 모르고, 수의사 소견상 1년미만이라합니다.)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 최고의 건강묘체. 중성화 완료. 구충완료. 예방접종 완료. 레볼루션 완료. 범백키트검사 음성.진료수첩 보유

 - 정말 해줄수 있는 진료는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중성화및 진료에 60만원 가량 소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 고양이가 살아갈 환경을 입양시 확인시켜 주십시오.

4. 기타

- 입양비 : 5만원(길냥이 사료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 파양시 입양비 돌려드리지 않으니 신중하게 결정해 주십시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너무나 사람을 좋아하여, 앉아 있으면 발 한짝이라도 몸에 닿고 있으려고 합니다.

-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아서 말귀를 잘 알아듣습니다.

- 성격이 온순하여, 야단쳐도 원망하지 않고 품에 안겨 얼굴을 푹 가리고 우는 시늉만 합니다.

- 다른 고양이와도 잘 지냅니다. (임보자의 고양이와 하루만에 적응)

- 수의사 소견상 1년 미만이라 했으나, 노는 모양이나 치아로 보아서는 그보다 더 어려보입니다.

  (아깽이처럼 쥐돌이나 스폰지 공 하나만 줘도 너무나 즐겁게 드릴볼하고 놉니다.)

- 평균적으로 얌전한 편에 속하는 아이입니다.(장난감을 제외한 물건 파손등의 말썽은 없음)

- 길생활을 했던지라 식탐이 강해서 제한급식이 필수이며, 사람음식도 섭취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하얀 코트에 레몬색 눈을 가진 정말 사랑스럽고 애교많은 아입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밍키는 어느날 부터 집앞에서 돌보는 길냥이 집에 찾아와 밥을 얻어먹고 가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외출냥이인가 했는데, 점점 털이 꼬질거리고 허겁지겁 밥을 먹을데다가

나중에는 길냥이 집에 눌러 사는 모습에 버림받거나, 집을 잃은 냥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을 수소문했으나,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냥이가 자꾸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하고, 사람에게 너무 친근하게 대하므로

해꼬지를 당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입양목적으로 구조했습니다.

밍키는 1월에 구조해서, 좋은 입양처를 찾기 위해 중성화 및 모든 진료를 마치고,

평생 사랑받고, 사랑해줄 가족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정말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사랑으로 아이를 키워주실 분의 연락기다립니다.

 

 

 

처음 구조시 걱정에 가득 잠겨있는 모습

 

 

구조 둘째날 - 임보처에서 목욕후 정신없이 잠들어 있는 모습... 너무 말라서 가여웠던 두 달여전...

 

 

중성화 후 - 집냥이로 거듭난 밍키공주. 옷도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얼굴도 빵실빵실 너무 귀여워졌구요...

 

 

임보처 오빠와 요래 나란히 창밖을 보며 사색에도 잠겨보고.... 빵실한 뒷태가 어여쁜 밍키공주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캣타워에서 한 컷

 

 

사람을 좋아하는 밍키는 늘 이렇게 딱 붙어 지내요. 보들보들한 따끈이랍니다.

 

장난감으로 격정적으로 한 판 놀이한 뒤 코가 빨갛게 불타고 있네요... 아직도 아깽이같은 또리방한 밍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