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대구 (타지역일 경우 제가 데려다 드릴 수 있습니다.)

   이름(닉네임) :  박소은 (하늘조각배)

   전화번호     :  010-9170-2422

   이메일       :  track922@hanmail.net ( 이메일보다는 휴대폰 문자나 전화로 연락주시는게 확인이 빨라요.)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모름

   나이 : 생후 1개월, 정확한 출생일은 업둥이라서 몰라요.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기본 진료를 본 결과 눈꼽이 조금 생기는 거 말고는 건강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직 아기이기 때문에 중성화는 당연히 되어 있지 않습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책임감과 사랑으로 아이를 끝까지 가족으로 안아 주실분을 찾습니다.
  
   까탈스럽다 하실지 모르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들을 붙이니 이해

   부탁드려요...

   첫째, 일반 가정에서 키우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카페, 식당, 공장 같은 사람들 왕래가 많은 사업장은 피했으면 합니다.)
           외출냥이로 키우실 분은 안되며 혹시나 있을 사고를 대비해 창문이나 현관부분을 잘 관리해주실

           분이었으면 합니다.

   둘째,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서 아플때 병원에 잘 데려 가주실 분이었으면 합니다.

   셋째, 가정을 이루신 분이었으면 합니다.(결혼을 하셨으며 자녀도 있으신 분)
          제 욕심으로는 자녀분이 어느 정도 성장한 중년 부부이시라면 더 좋겠지만 젊은 부부이시더라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넷째, 입양 논의 후 제가 가정방문을 해서 인사 나눈뒤 입양 확정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주위에서

           입양 사고를 많이 접했던 지라 가정으로 직접 찾아뵙는 과정을 두는 것이니 이부분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1~2개월에 한번씩 사진을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협회에 아이의 근황을 게시해 주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여섯째,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후 되도록이면 중성화 수술을 해 주셔야 합니다.

              (책임비 주신 만큼 중성화 수술 하실때 제가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 책임비 : 5만원 

   - 분양후 파양 혹은 재분양 : 입양하신 후 키우시지 못할 상황이 된다면 제게로 돌려보내주셔야

                              합니다. 반드시 약속해 주세요...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아직 어려서 좋은 부분이든 나쁜 부분이든 특별한 버릇은 없는 것 같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저녁에 퇴근하면서 제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잠깐 어미가 외출했겠거니 생각하며 그냥 두었습니다.
  하지만 밤새도록 화단을 서성거리면서 끊어질 듯이 우는 것을 듣고 다음날 4월 10일 새벽 4시경에 나가보았는데 이 아이 혼자 장미나무 덤불 사이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눈이 이상해 불을 비춰보았더니 눈물이랑 눈꼽이 엉겨 붙어 고름처럼 보여서 처음에는 눈을 다쳤다 했었지만 휴지로 닦아내니 잘 닦여지면서 눈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어미가 올때까지 하루 더 기다려 볼까 하다가 그날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하기도 하고, 사실 이 아파트에 초등학생들이 많고 그 아이들 때문에 그대로 둘 수 없는 상황이라 입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아파트 고양이들한테 비비탄을 쏘기도 하고 차들이 다니는데도 고양이를 쫓기도 해서 로드킬 사건도 종종 일어났었고, 더군다나 봄 여름이 되면 고양이 둥지에서 아기냥이들을 데려다가 놀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게 데려가 잘 키우면 좋겠지만, 다른 동으로 데려가 놀다가 해가 지면 그 자리에 놔두고 집으로 그냥 가버립니다. 작년 초봄에는 그렇게 버려진 냥이가 꽃샘추위에 얼어죽은 일도 있었어요...
  이런일들도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다가 그 부모들이랑 트러블도 종종 있었구요...
 
 
  냥이를 제가 거두면 가장 좋겠지만 현재 부모님집에 살고 있는데다가 부모님께서 완강히 반대하셔서 이렇게 아이를 좋은 분께 보내려 합니다.
  해서 새벽에 급히 마마님께 연락을 드렸고(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이세요, 감사합니다. ㅜㅜ) 제가 출근을 해야 하는지라 마마님께 아이 맡겨두었었구요, 오전에 마마님께서 대신 병원에 아기 데려가 기본 진료를 봐주셨어요. 입양 갈 때까지 당분간 아기가 있을 곳이 없어 병원장님께서 맡아주시기로 해 현재 병원에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이지만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세요~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