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상황으론 너무 맘이 아픕니다..
제가 결혼을 한상태에서 계속 고양이를 키워왔었는데 남편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1년동안 일본에 가있었고 한국에 돌아와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룸에 사는지라 동물을 키울수가 없는곳이어서 한동안 전 남편이 고양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계속 연락와서 빨리 데리고 가라는둥~ 빨리 안데려가면 갖다버리겠다고 아니면
전남편집 시골에 데려가서 풀어놓고 키운다고 하는데 거긴 야생동물도 돌아다니는곳이라서 맘이 너무 편치 않아서
제가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매일 같이 자고 부비고 한 정이 있어서 지금까지 어디 보내지도 못하고 원룸에서 몰래 키우다가
이번에 제가 본가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전부터 저희집안도 고양이들 갖다버리라고 막 그러는데... 집에서 키운 고양이를 밖에 묶어두고 키우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들이 너무 싫어서 시간만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ㅠㅠ
골든태비가 아빠이고 화이트가 딸입니다~~
둘이서 같이 자고 글루밍도 하고 사이가 좋습니다..
입양하실분이 부담스러우시겠지만.. 따로 떨어지는것보다 둘이같이 있는게 훨씬좋을거같습니다...
골든태비 이름: 초코 (중성화)- 2004년생
화이트 이름 : 앵두 (2006년 태어났는데 아직도 자기가 새끼인줄 알고 있습니다..
앵두는 태어나서 교배한적도 한번도 없음..)
두마리다 잘때 저한테 와서 안겨서 자고
앵두는 특히 사람을 좋아해서 아무나 가서 이름을부르면 강아지처럼 달려옵니다..
초코는 낯을 가리지만..한사람만 친해지면 친한 사람만 좋아합니다..
끝까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분 기다립니다..
앵두는 중성화해야 긋네요~ 얼렁 좋은 주인 만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