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지역 : 서울
이름(닉네임) :
전화번호 :
이메일 :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
나이 : 3개월쯤(3개월 이상은 아닙니다.)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건강하구요. 중성화는 어려서 아직입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아이를 한순간의 감정으로 키우겠다가 아닌.. 진심으로 끝까지 잘 보살펴 줄수있는 마음가짐이신 분.
이런 마음가짐까진 제가 알수가 없네요.
입양하실분의 양심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데려가실때 바로 기본1차 접종정도라도 해주실수 있는분만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아직 길들이기 전이라서 경계심이 많네요.
엄청난 하악질과 함께 갸르르릉거리면서 경계를 늘 늦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안아주면 갸르르릉 거림서 경계는 늦추지 않지만 스르르 눈을 감고 잠이 듭니다.
첫째날은 건들지도 못하게 물고 뜯고 침까지 튀겨가며 하악질 했지만
섯째날인 현재는 많이 좋아진 편이긴 하지만..아직도 야생그대로의 모습입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저희 병원에 tnr하라고 보호소에서 보내진 냥이가 왔네요.
원장님이 보시고 tnr하기엔 너무 어려서 수술을 못하시겠답니다.
그래서 일단 수술날짜를 뒤로 미룬 상태구요.
그사이 입양을 보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시간을 두고 길을 들여서 입양을 보내고있습니다만
이번 경우에는 시간이 좀 촉박해서요..
완전히 길들이기전에 입양글을 올려봅니다.
지금도 장갑 여러장끼고 쓰담해주고 있구요
하악질을 침까지 튀겨가며 했지만.. 현재는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밥도 못먹더니 이제 제가 지나다녀도 밥 잘 먹구요.
쓰담 해줄때마다 발톱 세우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는데
이제 발톱도 들어갔네요..
그래도..아직도 길들이기엔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 어린애를 tnr해서 방사하기엔..
좋은 주인분 만나서 잘 길들여서 행복했음 하는 마음에..글을 올려봅니다.
처음 하루는 잠도 못자더니 지금은 그래도 뻗어서 잠도자고 잘먹어요.
눈꼽이랑 떼주고 싶지만..아직은 무리라서;;좀 꼬질질하네요ㅠ
병원에 오는 주인있는 애기냥이들 보면 금이야옥이야 이럼서..
무지 이쁨 받으며 살도 토실토실한데..
이 아이는 길에서 태어난 이유로..어린 나이에 tnr해야하고..
사랑도 못받아보고..잘 먹지 못했는지 말랐네요..
아직은 많이 거친 아이지만..사랑으로 순화시켜주시고..
이쁘게 끝까지 책임져주실 좋으신분 찾아봅니다..
*****5월29일 올린 추가내용입니다.*****사진은 냥이가 커보이지만 작아요;;
오늘로써 일주일째 돼는 날입니다.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냥이 발톱도 깍아주었구요..(너무 얌전하게 가만히 있었어요.)
그동안 떼주고 싶었던 눈꼽도 떼주었네요..
그리고 품안에서 편안하게 잠도 잘 잤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케이지에서 꺼낼때 딱 그때만 하악질을 하네요...
그래도 막상 품에 안기면 순한 양입니다..
보호소에서 냥이를 데리러 온거 수술을 못했다해서..
수술을 못했다해서 다시 좀 미루었는데요..
길어봤자 3~4일일려나...시간이 너무 없네요..
아직까지 문의문자 한통 안와서 너무 애가 탑니다..
제발 천사같은 분이 나타나시길 바라는데..
소망이 이루어졌음 좋겠네요..ㅠ
아직은 거칠지만..가여운 냥이에게..사랑의 손길좀 내밀어 주실분..
애타게 기다립니다..
***********5월31일***********
오늘 냥이가 좋으신 커플분들에게 입양돼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분과 응원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굉장히 잘~ 생긴 베트멘이네요. 살찌우고, 깨끗이 목욕해서 비누냄시 풀풀 풍겨대면,
글구, 어느집 이불위에서 기지개 한번 키우는 그모습을 상상하면...
이 아이 팔자 .. 빨리 바뀌면 좋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