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서대문구 (현재 임보처에 가 있는데 임보처 위치 입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저희 집 입니다)
이름(닉네임) : 정 지 현 ( 정지현)
전화번호 : 010 9527 0718
이메일 : b07181212@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암컷1, 수컷1
나이 : 엄둥이라서 출생일을 모르지만 약 3개월 정도 된듯합니다.
이제 막 젖떼고 사료먹기 시작했어요.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중성화는 아직 나이가 안되서 안했습니다. 데려온지 2주가 안되서(길에서 데려온지 2주가 지나야
전염병 같은게 발견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은 아직 못갔구요 2주 지나면 검사해서 입양보낼 것
입니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것 중에 아픈데나 다친데는 없구요 변도 건강한 편이고 무척 잘
놉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매주1회 간단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재입양보내지 마시고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이나 신혼이신 분은 가급적 입양시키기 않겠습니다. 하지만 꼭 입양을 원하실 경우, 배우자의 허락과 아기를 낳아도 키우겠다는 두분의 확실한 동의서를 받게습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성별, 소속, 연락처, sns 주소,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 주거 형태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 중성화 수술을 반드시 시켜주셔야 하며 중성화 수술 전까지 지속적인 소식을 주셔야 합니다.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입양비는 책임비로 3만원 받겠습니다. 다만 중성화 수술 하실 때 100%
돌려드리겠습니다. 수술비에 보태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여아는 삼색이이구요 이름은 봄이 입니다. 삼색이 위에 고등어 줄무늬가 있습니다. 남아는 노란빛과 회색이 섞여 있어 얼핏보며 옅은 회색 빛이 나는 고등어 입니다. 이름은 춘이 입니다.
봄이(여아)와 춘이(남아)는 화장실도 잘 가리고 엄마와 떨어져 임시보호처에 간지 이틀만에 우다다 시끄럽게 할 정도로 적응력이 좋습니다. 어미모의 성격을 닮아 서글서글하구요 아직 임시보호해주시는 분에게 달라붙는 정도는 아니지만 잡고 안아주면 얌전하다고 하네요.(참고로 임보처에 간지 이제 4일 되었습니다) 봄이(여아)는 말수가 적은 편이고 춘이(남아)는 말이 많은 편입니다. 아직 온지 2주가 안되서 검사는 안했지만 특별히 아프거나 이상 있지느 않구요 아주 잘 뛰어 높니다. 우다다를 시작하면 한 시간은 뛰어다닐 정도로 잘 놉니다.
현재 사용하는 사료 : ANF AD-30 (전연령) / 모래 : 국민모래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2012년 5월 11일 저녁에 동대문구 주택가 쪽에서 아이들을 구조해왔습니다. 구조하게 된 사연을 간단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당시 그 동네에 사람을 매우 따르는 어미 고양이 한마리와 새끼 고양이 7마리가 있었습니다. 제 친구가 직장이 거기였는데 어미가 그곳에 자주 나타나 사람들에게 밥을 구걸했고 그래서 제 친구는 고양이에게 밥만 주는 식으로 그 아이들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이 그 고양이들이 아무데나 똥을 싼다고 신고를 하겠다 했습니다. 제 친구는 예전에 보호소에서 일해본 적이 있어서 거기에 데려가면 1주일 만에 안락사 시킨다고 주민들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완강했고 심지어 빗자루로 고양이들을 구석에 몰아넣고 때리더니 당장이라도 신고하겠다고 안그러면 죽이겠다고 여러사람이 고양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친구가 겨우 그 상황을 뜯어말라고 저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날 저녁에 고양이를 같이 구조해왔습니다. 어미고양이까지 총 8마리를 모두 데려왔고 임시로 저희 사무실에서 키웠습니다. 원래 다른곳에 방사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방사잘못하면 못 살아남는다고 하고 또 어미도 성격이 워낙 사람을 잘 따르고 순해서 다른 지역에서 영역을 차지하고 살 수 있을 지 걱정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입양을 선택했고 최대한 믿을만한 지인들에게 입양을 권장해서 현재는 여러마리가 입양된 상태 입니다. 사무실이 워낙 키울 여건이 안되서 두 마리를 임시보호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입양시키려고 이 글에서 소개하는 아이들은 그 임시보호 중인 아이들 입니다.
* 사진은 파일 첨부 했는데 본문 삽입이 안되네요 ㅜ 그냥 올린 순서대로 사진 설명드릴게요 *
1. 봄이(여아) 사진
2. 봄이(여아) 사진
3. 춘이(남아) 사진 - 눈 감고 있네요
4. 춘이(남아) 사진 - 코와 입가가 아주 선명한 연분홍색이라 얼굴이 무척 예쁩니다
5. 같이 자는 모습 - 앞에가 춘이고 뒤에가 봄이 입니다
6. 같이 있느 모습 - 뒤에가 춘이고 앞에가 봄이 입니다. 봄이 삼색 위로 고등어 무늬 보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