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경기, 충청지역, 가정 방문 가능한 지역
이름(닉네임) : 윤영선
전화번호 : 010-9227-7637
이메일 : youngkkl@naver.com(메일로 우선 입양하실분에 정보등을 보내 주세요)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1
나이 : 약 2살정도... 우연히 저희집 뒷담벼락 안으로 찾아온 아이라 정확한 연령은 몰라요..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처음 저희집으로 왔을때 병원데려가 진찰등 했구요..중성화 했구요...
저희집 올때가 한 5개월 정도 였구요..한 7개월정도때 다리가 한번 부러진 적이
있는데 현재는 완쾌되서 이상 없구요..4개월전쯤 요로결석을 앓았다가 지금은
완쾌 된 상태구요..예방접종은 다 해줬구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단순히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신청 하시면 안되구요, 쉽게 파양이나 분양 생각하지 마시고
신중히 생각하시고 끝까지 함께 해 주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계약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 분양시 가정방문 가능 했으면 좋겠구요..(저희집 양이가 쓰던 용품...화장실(대형),모래,사료,이동장 드릴 예정입니다.)
- 3개월정도는 살고 있는 모습 메일로 사진 보내 주시면 좋겠어요(부득이하게 분양하는 경우라서요.ㅠㅠ)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책임비 만원만 받겠습니다.
책임비는 길고양이를 위한 고보협의 사업에 후원합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성격 좋아요.
- 애교도 많구요...붙임성도 좋아요...
- 자기딴엔 같이 어울리고 싶은지 저희 애들 근처에서 항시 놀던가 자구요...
- 겨울철엔 이불속에 쏘~~옥 들어가서 안락한 곳 찾아 들어가고 사람옆에 붙어서 잘 자구요..
- 아주 큰 특징이 별루 없듯이 모난 성격도 없이 사람들과 잘 어울립니다.
- 저희집 방문 손잡이는 돌리는 것이 아니고 밑으로 내려서 여는 건데 어느 날부터간 양앞발로 손잡이를 잡고 내려서
문을 열더라구요.. 화장실 가고 싶을때 양이(나비)가 자기 스스로 알아서 문 열고 다목적실에 있는 화장실에 가서 볼일
봐요..
- 잠잘때도 사람처럼 배를 하늘로 하고 앞발은 쭈~욱 뻣고 잠도 잔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 나비(양이)는 어느날 문득 저희집 뒤 담벼락으로 찾아 왔어요...
- 그땐 어려서 그 담을 넘어가지 못하더라구요...
- 처음엔 다시 길고양이 세계로 놓아 주었어요...근데 저희집 애들이 저와 아내가 외출한 사이에
어떻게 찾았는지 데려와서 목욕을 시켜 버렸더라구요..ㅠㅠ
참고로 저희 와이프는 개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편이였고(잘 놀래는 편) 신체접촉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씁쓸한 얘기지만 저희집 형편도 애완동물을 키울 정도의 형편도 못 되구요..
그래서 첨엔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었어요...
병원에 가니 안락사 얘기를 해주시던군요..데려다 준날 마침 TV에서도 유기동물들에 대한 안락사 내용이 나왔구요..
그걸 보더니 저희집 와이프도 안쓰러웠던지 그 다음날 데려 왔더군요..그렇게 처음 나비와 같이 동거를 시작했어요..
저희도 양이를 키워 본적이 없던터라 사전 지식도 없었구요..그때도 와이프는 데려는 왔지만 신체 접촉은 양이랑 안했죠..
워낙 깜짝 깜짝 잘 놀래는 성격이라 양이가 조용히 움직이는 편이잖아요..갑자기 옆에 와 있으면 아내는 소스라치게
놀라곤 해서요..중간 2개월쯤 지나서 다리가 한번 골절을 입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와이프도 아픈게 불쌍했는지
맘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더라구요..조금씩 쓰다듬어 주기도 하구요...그때부터 어렵사리 조금이나마 아껴서
나비(양이) 화장실도 장만하고 이동장도 사고, 영원히 동거를 할 수 있을꺼라 생각 했죠..
근데 저희가 계획도 없던 셋째가 생겨 최근에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 갑자기 대가족이 되어 버린 상태라
저희 형편도 그렇고 와이프도 더 민감 해 지고...ㅠㅠ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써 내려 갔네요...이런만큼 정 들었던 나비(양이)지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거두지 못하고 보내려
합니다.
-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입니다.(저의 경솔했던 실수를 잘 키워 주실 분이 잘 보듬어서 잘 키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 양이와 평생을 함께 해주세요.
- 내새끼다 싶으신 분,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