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책임지고 키우실 책임감 강하신 분을 기다립니다)

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경기 상관없습니다.원하신다면야~ 울릉도라도 ㅋㅋ

지금 저희집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 2동 이랍니다.

이름(닉네임) : 강규빈

전화번호 : 010-2023-3032 (부재중일시 문자 날리심 바로 전화드릴께욤^_^)

이메일 : duowedding7@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 그의 이름은 "진구~~"ㅋㅋㅋ

나이 : 한달 반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구충완료, 귀청소도 완료

얼마전 [고려동물병원]에서 진료 받았지만 건강하다고 합니다~~완전 건강 싸나이~

아직 몸무게가 조금 나가서 9월 17일날 1차 접종 시작합니다^^

의사쌤이 아직 아가가 너무 작다고 그때 시작하자고 하시네요.

귀도 깨끗~

이도 깨끗~

말랑 말랑 젤링까지 옵션~~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먼저 인터뷰 한후 결정할께요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한달에 한번 이상은 진구가 잘 크고 있는지 카톡으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___________^

4. 기타

3만원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후원금으로 사용합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저희 진구는요! 아..두말하면 입아픕니다.

아직 태어난지는 한달 하고도 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애교 만땅*^^*
골골송은 그냥 뽀너스~~~~~

아직은 아기다 보니 엄마 젖을 찾는라 낑낑 때면서 가슴에 파고드는 아깽이에용!

저희집에 둘째 아들 몽이를 진구 만할때 데리고 와서 케어 하고 키웠지만 딱 크면 몽이 처럼 순딩이 조짐이 99.9% 랍니다.

나머지 1%는 그냥 하늘에 맡길께요 ㅋㅋㅋㅋ

동물병원 선생님도 진료보시다가 이렇게 성격 좋은 애 처음 봤다며 아깽이지만 성격이 너무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시도록 칭찬해 주셨어요.

뻥이면 제가 100만원 드립니다 ㅋㅋㅋ

화장실도 어찌나 잘 가리는지 덮어 덮어도 ~~아주 신속 정확!

지금도 이렇게 애교가 많고 성격이 순둥이인데 크면 오죽할까요잉~~

하지만 진구의 단점이 있다면 뚜둥!!!

장.난.꾸.러.기

아시죠? 아깽이는 장난 진짜 심한거...

세상 만물이 모두 장난감이요~ 세상 만물이 엄마 품이니라~

하지만 지 이름 알아 듣는 똑.똑.이!

진구야~하고 부르면 졸졸졸 쫓아오고, 저 화장실 갈때도 쫓아와요.

그래서 집사님 되실분은 항상 뒤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문 닫다가 진구 찡겨요 >.<

쬐그만게 벌써부터 접대냥이 기질이 솔솔 풍기는게 어디서 이런 아이가 태어났나?싶을 정도에요. 아마 키우시면 엄마 미소 그냥 날려주는게 집사님이 하실 일이 실꺼에요..ㅋㅋ

일단 진구는 지금 한달반 밖에 되지 않아서 저희가 1차 접종을 끝내고 목욕까지 시켜서 입양 보낼 생각입니다.아기가 아직 작기 때문에 여러모로 환경이 자주 바뀌면 스트레스로 인한 잔병치레도 많이 오기 때문에 한달 정도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진구를 기다려주실 분~~~그대가 바로 진구 엄마, 아빠~~♬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제가 이 아이를 본건 바로 저희 동네 모 동물병원 케이지였습니다.

그때 폭풍이 한창 올때였는데 그 동물병원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어요. 처음으로 거기 수의사와 대화를 시도해 보았는데..진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 케이지 안에는 진구와 또 진구의 형제 총 2마리가 서로 장난치고 엉겨 있더라구요.

애기들 먹이는 분유안에는 모기때가 있고 케이지 안에서 앙~앙 우는거 보니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더군다나 그 수의사가 하는 말이 키운다는 사람있으면 그냥 다 보내겠대요.

무료로 입양 중이였는데 어쨋든 병원이니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성남이 가천대학교 근처라 유기묘, 유기견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십니까?

수의사라는 사람이 이런 마인드로 그 일을 하시면 안되죠. 어쨋든 다음날 제가 입양 보낼 생각으로 그냥 델꼬 와버렸습니다.

델꼬 오는데 그 수의사가 뭐라는줄 아세요?

"5일 뒤에 접종 해야 하는데 그때 데러오세요"

제가 진구 데리고 오자 마자 집에서 몸무게를 재봤는데 기껏해야 1키로 미만대의 몸무게입니다. 이렇게 작은 애를 접종하게 델꼬 오라니요...

진구 데리러 갔던 날 진구 형제를 데려가겠다는 여자분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궁금해서 몇가지 여쭤봤더니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래요. 몇년 키웠냐고 여쭤봤더니 6년 이랍니다. 그래서...그럼 중성화 수술 하셨겠네요? 했더니..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 고양이가 오후 2시에 나가서 새벽에나 들어온데요.

외출냥이로 키운다는 이야기죠. 그러면서 자기 키우는 고양이가 발이 잘렸다며...길 돌아다니다가 사람에게 헤꼬지 당한거 같다며...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걱정되시면 외출냥이로 키우지 마셔야죠. 진짜 진구 형제 아이도 걱정입니다. 딱 부러지게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없어 보이시고, 고양이를 6년 키웠다는 분이 콜링 이라는 단어도 모르시더군요.

어쨋든 저는 진구 잘 케어해서 정말 평생을 책임져줄 엄마,아빠를 찾아주고 싶습니다.

맘 같아선 진구 형제도 같이 델꼬와서 케어 시켜서 보내고 싶었는데, 그 여자분이 그 아이 키우신다는게 완고해서 제가 어떻게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나 귀엽냥????"

"나 생각한다냥~~~"

"난 엄마 바라기다냥"

"나 델꼬 가면 이렇게 봐라봐 준다냥"

출동준비 하는 진구!!

요즘에 장난이 심해져서 출동준비 하느라 하루를 꼴딱 보내요.

진구의 체격을 저희 둘째 몽이와 비교해 봤습니다.

완전 작죠잉??????

*근데 몽이가 좀 크긴 하거든요 ㅠ 그러니 뭐라 하지 마셈...

몽이 살빼야 될까요?ㅋㅋㅋㅋㅋ

저희 막내 린이와 체격 비교.

잘 보시면 린이 아들 같죠잉?

저도 보면서 놀랩니다. 우리 린이 아기때 모습이랑 똑같아여.

제 헨드폰은 겔럭시 노트.

겔럭시 노트 만하죠잉?

하지만 입양하실 집사님은 걱정 붙드러 매요잉~

진구가 좀더 크면 보낼꺼에용...~ㅋㅋㅋ

이눔의 시키.

이렇게 이쁜 또리방은 누구한테 배웠을까요?

아! 저 지금 어설픈 수염은 걱정마세요.

크면서 자랄껍니다..~아주 멋진 턱시도 냥이가 될꺼에요.

얼씨구~절씨구 잘도 노는 우리 진구~~~ㅋㅋㅋㅋ

턱시도냥이 인데 뽕쥬딩이가 완전 귀엽죠잉?

저는 맨날 뽀뽀하느라 바빠여! ㅋㅋㅋㅋㅋ

잠이 올랑 말랑 한 표정입니다.

레드썬~~하면 이제 자기 시작할꺼에요.

5

4

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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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곰이 자는거 같죠?

곰팅이 같죠? ㅋㅋㅋㅋ 완전 귀요미죠~~~

저희 막내 린이랑 찍어봤어요.

엄마와 아들 같죠잉? 하지만 저희 린이 처녀에요 ㅠ

발정 근처도 못 겪어 본 처녀에요. 중성화수술한지 1년이 훌쩍지난 처녀에요.ㅋㅋㅋ

다들 린이 아들 아니냐며 절 의심하시는데...ㅠ 아니에요~~~의심하지 말아쥬세요 ㅋㅋㅋ

진구가 진짜 내 묘연이다 하시는 분들 저에게 연락주세요.

아시다시피 아이가 너무 작아서 좀 큰 다음에 보냅니다. 한달 정도 생각하셔야 해요.

빠르면 10월 초이고 늦으면 10월 중순이에요잉~~~

막 애 빨리 델꼬 갈꺼라고 조르시면 안되용~ 그럼 진구 집사님으로 탈락이에용~

* 중요사항

- 저는 입양계약서, 주민등록증 복사본, 제가 속한 동물협회 입양계약서 까지 총 3개의 서류를 받습니다.

- 진구를 입양하는 날 제가 직접 집에 까지 데려다 드립니다.

집사는 잘사는지 못사는지 그걸 보려는게 아니에용~ 저희 진구가 있는 곳이 어딘지 궁금하고 입양을 보낼 사람으로써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 진구 입양하고 몇 달 동안은 꾸준히 진구가 커 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주세요.이 아이가 안정되고 잘있다 싶으면 저도 서서히 연락을 줄이겠습니다.하지만 연락이 끊기시면 안됩니다. 종종 진구가 잘있다고 연락은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