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 길고양이 및 그 자묘만 올릴 수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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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인천
이름(닉네임) : 안아미(뽀또언니)
전화번호 : 010-2514-9139
이메일 : imurjosephine@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엄마냥이 1(치즈1), 아가냥이 여2(치즈1 삼색1) / 남3(치즈) ^^
나이 : 아가냥이들은 대략 한달 반, 어미는 1년령 추청합니다.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이틀 전 방문하여 원충, 귀진드기 없음 확인하였습니다. 발육상태 매우 좋고,
엉금엉금 기어다니던 임보 온 첫날과 비교할 때 4일째인 지금은 날라다닙니다. ㅋ
너무 어려서 아직 중성화는 안 했어요.
- 어미는 병원에서 1년령 정도로 추청하고요, 출산한지 얼마 안돼서 조금 말랐지만 몸상태는 건강합니다.
중성화는 보름 정도 지켜보고 새끼들이 젖을 떼는대로 시켜줄 예정입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여기에 해당되지만 정말정말 키우고 싶다, 잘 키울 수 있다 생각하시면 제가 직접 뵙고 결정하겠습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절대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입양신청서는 첨부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4. 기타
- 책임비 2만원 받습니다. (고보협에 기부합니다.)
- 젖을 떼면 입양 보냅니다. (앞으로 2~3주 후)
- 엄마냥이는 중성화 수술시키고 회복기간 후 입양 보냅니다. (중성화 수술비 제가 다 지원합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말이 필요없는 치즈아가들입니다. 어미 뱃 속에 있을 때부터 밥을 주고 어미와 친하게 지내서인지
처음 만난 아장아장 걸음마 할 때부터 제 손길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와서 그루밍해주는 예쁜이들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성격 좋고 튼튼하고(젖살 통통히 오른 똥배를 만져보시면 압니다.) 애교 작렬입니다.
그저께부터는 젖과 로얄캐닌 베이비캣을 병행하기 시작했고요, 곧 사료로 다 갈아탈 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래 파서 감자랑 맛동산 쑥쑥 잘 심어놓습니다. 얘네 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
- 어미는 원래 TNR 시키려 했는데,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착하고 순해서 다시 길에 살게 둘 수가 없었습니다.
쓰다듬고 안아주고 스킨쉽하는 걸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기처럼 안아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순합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 엄마냥이 이름은 수봉이에요. (참조 : https://www.catcare.or.kr/1272608)
제가 7월부터 밥주는 순하디 순한 치즈냥이입니다.
지난번 글을 올리고 곧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만삭인 수봉이가 걱정돼서 태풍이 지나가는 3일간 잠시 집에서 임시보호를 했어요.
그리고 다시 원래 살던 공원에 데려다주었는데, 요녀석이 아예 저희집 옆집으로 이사를 와서
담장을 넘어 옆집 마당 한켠에서 생활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약 10일 전쯤 새끼들을 한마리 한마리 물어 창고로 옮기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감이 있었던건지 새끼들도 저를 피하지를 않고,
수봉이도 제가 새끼를 안고 만져도 가만히 있어요.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는지 병원에서 5마리 모두 너무너무 건강하고 진드기, 원충 모두 없다고 해요.
하나같이 눈들이 다 또랑또랑하고 활동적이고 거기다 성격까지도 너무 좋은 개냥이 중 개냥이입니다.
저는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착한 일을 하는게 힘이 드네요.
입양할 각오로 구조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입양할 자신은 없으면서도 추위와 척박한 길위 생활에 이 착한 아가들을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데려왔어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동생을 데리고 월세살이하면서 이 예쁜 아가들을 거둘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착하지 않지만 착한 일 하는 게 아닌,
애기들을 평생 사랑해주실, 정말정말 착한 천사를 찾습니다.
※ 사진
* 타고난 개냥이, 엄마냥이 수봉이입니다. 실물이 더 예뻐요. ^^ 중성화 100% 지원합니다.
이제 아가냥이들 사진 나가요. ^^
오른쪽부터 누렁이(남), 차우차우(남), 삼색이(여)
동작이 빠르고 눈치 짱! 새침떼기 귀염둥이 삼색이(여)입니다. :)
슬픈 듯한 눈매가 매력인 차우차우(남)! 느긋한 성격에 둥글둥글한 천성이 매력적이에요. 순딩이 중 순딩이!!
제일 사자처럼 생겨서 이름이 사자(남) ㅎㅎ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장난꾸러기 다운 활동성을 보유한 사자는 제일 처음 사료를 와구와구 먹은 식탐 대왕입니다.
몸싸움하면서 뒹굴뒹굴 노는 걸 좋아해요. ^^
왼쪽부터 몽이(여)와 사자(남), 몽이는 치즈냥이 중에서 유일하게 여아입니다.
오밀조밀 너무너무 예쁘게 생겨서 실제로 보면 쌍코피 팡팡 터져요. 성격도 너무너무 좋아요.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개냥이 포텐이 퐝퐝!!
엄마 수봉이랑 5남매(사자, 차우차우, 몽이, 누렁이, 삼색이)가 오붓하게 코코나라 삼매경 ^^
누렁이랑 차우차우 ^^
몽이와 차우차우는 하얀 코, 누렁이랑 사자는 노란털이 콧잔등에 있어요.
몽이는 앞다리에 카레반점 털이 있고 차우차우는 앞다리가 둘다 하얘요. (성별도 다르고요.)
누렁이랑 사자는 코로 구별해요. 누렁이는 노란털 반절, 사자는 코가 모두 노란털 :)
이렇게 다섯이 모여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자는 걸 가장 좋아하는 귀요미들이랍니다. ^^
맨날 차가운 길바닥에서 자다가 이불에서 이렇게 잘 자는 수봉이를 볼 때면 마음이 뿌듯해요. ^^
이것이 살인미소! (몽이)
노랑이도 좋은 분 만나서 아가도 낳고 편히 지낼수 있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