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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
입양지역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이름(닉네임) : 김진희 냥이왕초
전화번호 : 010 - 5250-9406 신풍동물병원 : 02-835-7572
이메일 : fishfoot@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2
나이 : 성묘 2.
병원 케이지에 있으니 원장님께 문의 바랍니다.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병원케이지에 있는 아이들이니 질병은 없고
접종이나 중성화도 다 해주실 것입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순하며 사람 손을 그리워합니다. 곁에 가면 꺼내달라고 애원합니다.
까만아이는 애기때 학생이 구조해 와서 맡긴아이인데
성묘가 되었지만 데려가는이가 없어 좁은 케이지 안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누웠다만 반복합니다.
생김새와 털색깔이 특이하여 고양이 마니아들이 좋아할 타잎입니다.
노랑아이는
아파서 치료를 맡기고 찾아 가지않은 아이입니다.
완쾌된지 오래되었지만 연락이 되지않습니다.
주인만을 기다리며 좁은 케이지 안에서 우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잘 생긴 성묘들입니다.
귀여운 아가들도 키우는 재미가 있지만
말썽 피우는 시간이 이미 지난 으젓한 성묘들이 키우긴 편하다는걸 다 아실 겁니다
조용히 곁에서 위로를 받고 싶은분은 신풍동물병원으로 찾아가 보세요.
신풍역 2번 출구 근처 신길주유소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좁은 케이지에서 나와서 자유롭게 걸아 다닐 수 있도록
입양을 생각하시는분들의 선처를 당부드립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자유를 즐기는 고양이를 케이지에 오랫동안 가두어 두는것은
정말 잔인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살던 아이들을 밖으로 내 보낼 수도 없는 일입니다.
건강한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좁은 케이지에 가둬 두고 있는일이
너무나 안타까운일이라서 여기에 글을 올려 봅니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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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젖소 아이 아직도 있군요ㅠㅠ
밤 늦게 사료가 떨어져서 24시간 병원인 신풍으로 갔었는데
작은 케이지에서 너무 불쌍했어요..
이 아이를 보고 죄책감, 자괴감이 너무 들었는데
애써 외면했던 아이..
차라리 가만히 누워있으면 모르는데
사료사느라 병원에 있는 동안 화장실모래를 계속 덮어댔어요
비겁하게 속으로만 삼켰는데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엄마, 아빠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