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 길고양이 및 그 자묘만 올릴 수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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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인천(or 화천)
이름(닉네임) : 김익균(보일러고양이)
전화번호 : 010-9600-9759
이메일 : kiikku@nate.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 남
나이 : 둘다 한달 3주정도 되었습니다.
건강사항 : 병원에서 실시한 건강검진결과 매우 건강 하다고 합니다.^^ 산에서 살던 산냥이들이라 일단은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해 주셔서 사료에 섞어 먹고있어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형제 아기냥이 둘이 성격이 극과 극입니다. 강백호와 서태웅같은 관계에요.ㅋㅋ(같이 놔두면 매우 귀엽습니다)
한 아가는 임시로 지은 이름이 된장남인데요. 처음에 그루밍을 게을리해서 똥꼬에 똥을 묻히고 다닐때 붙여진 이름입니다.
애교도 엄청많고 사람손도 똥꼬 닦을때 빼곤 피하지 않습니다. 호기심이 너무많아서 구술하나 던져주면 혼자서 전투모드에 들어가 구술과 싸우기도 하고요. 봉이든 열쇠든 일단 발로 툭 쳐보고 입으로 물어보고 합니다. 건강해서인지 산냥이의 피를 이어서 인지 아직 새끼인데도 책상에 서랍에 가릴것 없이 올라갑니다. 벽에 발톱을 밖아 암벽등반할때는 어찌나 놀랬던지.ㅎㅎㅎㅎ
다른 아가는 임시로 지은 이름이 차도남입니다. 이름 그대로 도도해요. 수컷인데도 매우 예쁘게(?!)생겼고요.
억지로 잡을려고 하면 하앍질을 합니다. 무섭지 않게 잘 어르고 달래고 귀찮게(?) 해야 손길을 조금 허락해요. 안기면 3초정도 가만히 있다가 몸을 비틀고 발톱세우고 꾸물꾸물 하다 도망칩니다.(이놈도 남자라고 .ㅠㅠ 남자 손길을 피하네요)
아직 제 앞에서는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갑니다. 제가 잠든척해야지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더라고요. 어렸을때부터 그루밍을 열심히 해서인지 똥꼬에 똥묻은거 본적이 없고 매우 깨끗한 아가에요. 장남이 보다 몸놀림이 더 좋은편인데 함부로 움직이진 않아요.
둘을 같이 두면 장남이가 도남이를 엄청 괴롭힙니다. 막 때리고 올라타고 물고, 강제 그루밍하고(너희 둘은 형제야! 남자.. ㄷㄷㄷ;;) 그러다가 도남이가 도도하게 한대 툭 때리면 첨부터 관심없었다는 듯한 흉내를 내며 다른거 가지고 놀아요 괜히 봉춤을 추거나, 괜히 밥을 먹으러 간다는지 합니다. 도남이가 몸놀림이 더 좋아서 좁은 창문 틀이나 서랍속 같은곳에 먼저 들어가는걸 보이면 장남이는 지지 않을려고 수없이 많이 도전합니다. 창문틀 같은경우에는 도남이는 한번에 올라가 서있었는데, 장남이는 한 10번넘게 떨어져가면서 도전하더군요. 진짜 서태웅과 강백호관계 같아 보이기도 해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일단 저희 집은 고양이 절대 금지 입니다. 고양이 뿐만아니라 모든 동물, 조류, 파충류 다 금지에요. ㅠㅠ
이 아가들은 제가 강원도 화천에 있는 모텔에서 모텔 경영할때 산에서 자라던 고양이들입니다.
저 혼자 모텔경영할때는 따뜻한 보일러 실에서 살게 들어갈 수 있는 틈을 뒀었는데 아버지가 화천으로 오시고 아버지께서 보일러실에 있는 모든 난방제를 뜯어버린 산냥이들의 만행을보시고는 다 내쫒았습니다.ㅠㅠ 틈역시 막아버리셨구요.
강원도는 지금 아침이나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곤합니다. 매우 추워요. 얼음이 업니다. 군인의 한이 서려있어서 그런가봐요ㅠㅠ 이런이유로 아기 냥이들만이라도 따뜻한 곳에서 살 수 있게 데려왔습니다.
※ 사진
아가들 보일러실에서 살때 입니다. 왜 3마리냐고 물으신다면.... ㅎㅎ..자연의 섭리죠..
우리 도남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입니다. 춥지 말라고 개집에 제 겨울용 파카를 넣어주니 눈이 똥그래져서 놀라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장남이 이때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호기심 덩어리에 어휴.ㅋㅋ;;; 그저 웃지요
이 아가들이 깔고 앉은건 제가 추운 강원도 겨울을 나기 위해 꿍쳐놨던 하나뿐인 겨울용 파카...ㅠㅠ.. 이번겨울은 더욱 춥겠군요.
보일러실에서 쫒겨나고 산에서 살때 입니다. 이때만해도 영하까지는 안떨어졌는데...
이 아가는 제가 인천에 올라오기 전날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제일 귀엽고 사람손 안피하던 아가였는데..
아가들의 엄마입니다. 진짜 애교 많고 사람손 안피하고 추우면 모텔에 들어와서 자는 넉살까지 가지고있습니다.ㅎㅎ
우리 아가들을 잘 부탁한다냐옹~!!!
제가 이동장을 모텔 손님에게 빌려줬더니 들고 집으로 가버리셔서.ㅠㅠ 박스에 넣어서 데려왔었습니다. 도남이는 남자인데도 이뻐요
이랬던 장남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제 사진술의 문제이겠지요.ㅋㅋ 이놈 실제로 보면 매우 귀엽습니다.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던날 뭔놈의 호기심이 그리 많은지 두리번두리번 사진을 찍을 수 가 없네요.
도남이도 남자라고 여자손은 덜 피합니다.ㅠㅠ.....
이 아가들 임시로 보호할려고 기숙방(보증금없는 월세방)을 잡았습니다.ㅠㅠ 한달이내에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제가 아직 대학생이라 기숙방비도 부담이 됩니다.ㅠㅠ 방학내내 노가다를 통해 번 돈이 사라지고있어요.ㅠㅠ 좋은 집사분들 많은 연락 바랍니다.
같이 병원도 데려가고 밥도 먹이고 너무너무 예뻐하며 임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더 하트 뿅뿅 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