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3동 아파트 단지에 담요에 싸여 버려진 아가입니다.
1달 조금 넘은 남자아가라 병원에서 그래요.
보안실에서 발견해 동구협에 보내려는 아기를 입양처를 며칠 제가 알아보겠다고 하고 사실 저도 임보할 처지가 못돼 현재 송파소재 동물병원에 임보중입니다.
동구협가면 10일 후 안락사라 차마 천사같은 눈으로 쳐다보는 아가를 보낼 수는 없었어요.
하루 봤지만 팔로 장나치자 장난도 걸어오고 호기심있게 쳐다보곤합니다.
누가 버렸는지는 모르겠으나 경비초소옆에 담요에 싸 버린 걸 보면 누군가에게 발견돼 새로은 가족을 만나길 바라면서 그랜것 같아요.
현재 서울 송파구에 있구요 물론 송파구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서울지역이면 좋겠네요,
이 아이를 따뜻히 맞이할 가족의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