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이름(닉네임) :
전화번호 :
이메일 :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여
나이 : 1살 추정
건강사항: 귀진드기, 피부병 없음, 구충 완료, 중성화 모름(발정이 와봐야 알 수 있음)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중성화를 하게 되면 중성화 비용은 반절 부담하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억지로 안으려고 하거나 만지려고 하면 싫어합니다.
장난감 보다는 스크레쳐를 더 좋아하고 식탐이 강합니다. 단,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관심없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이 아이의 사연은 좀 긴데요.제가 동네에서 길냥이 밥을 주다가..갑자기 나타난 녀석입니다. 너무 심하게 사람을 따르는 아이라 (어느 정도냐면 길에 걸어가는 사람마다 다리를 붙잡고 놀아달라고 합니다) 걱정이 되어 제 블로그에 이 아이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개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데려올 수도 없었고 임보를 보낼 곳도 없었기에.. 우선은 좀 지켜보려고 했죠. 그런데 블로그를 통해 어떤 분이 입양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입양이 결정되자 아이를 길에서 데려와 병원 기본진료까지 해서 입양을 보냈습니다.
그런데...입양하신 분이 갑자기 외국으로 발령이 나서... 파양을 하셨습니다. 이 아이는 길에서 다시 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라고는 쥐똥만큼도 없고 그냥 사람은 다 좋은 그런 아이입니다. 길에서 살때도 초딩들이 번쩍 안아 올려도 골골골, 이쁘다고 과격하게 안아도 골골골....지나가는 여고생 다리 붙잡고 냥냥, 길에 서서 전화하는 아저씨들 다리 잡고 냥냥.....
제가 데려와 처음 차에 태웠을때도 제게 꾹꾹이를 해주던 정말 성격이 좋은 아이입니다. 목욕도 잘하고 정말 이런 고양이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개냥이입니다.
중성화 문제는.. 병원서 초음파로 봤을때 중성화 유무가 판단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발정이 오는 걸 봐야 중성화 유무가 판단이 되신다고...입양 후에 발정이 와서 수술을 하게 된다면 제가 반 정도는 지원하겠습니다.
성격도 좋아서 아무데나 가서도 지네집처럼 잘 놀고 아무나 잘 따릅니다.
입양하실 분은 가능하면 냥이 키우고 계신분이나 키워보셨던분, 냥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최고급 사료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마트용 저급 사료는 안먹이시고 아플때 병원에 가주실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이 되시는분께 입양갔으면 합니다.
그만큼 사랑 듬뿍 주실 가족분 어여 만났음 좋겠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