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지역 : 서울 (지역 상관 없지만 가까우면 금상첨화, 여기는 화곡동 강서구청쪽이에요.)
이름(닉네임) : 권인혜(캣우먼)
전화번호 : 010-7357-2400
이메일 : titedios80@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로이) & 여(로미) 남매
나이 : 업둥이라서 출생일은 몰라요. 약 10개월 쯤으로 추정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1차 예방접종. 둘다 중성화 수술.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 단순 애니멀호더, 오랜시간 집을 비우시는 분 사양합니다.
- 로이랑 로미 함께 꼭 함께 데려가실 수 있는 분!!
- 다른데로 보내지 않고 두 녀석들 오래 오래 계속 지켜주실 수 있으신 분!!
4. 기타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 로미는 로이보다 작아요.
- 사료를 가리지 않습니다.
- 깃털이나 쥐인형 달린 낙시대 장난감을 제일 좋아합니다.
- (가족)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 사람과 떨어지기 싫어하며 잘 따라서 주위에서 개냥이라고 불렀어요.
그 사람이 안보이거나 방에 문을 닫고 들어가버리면 계속 불러요. 이름 부르면 대답하고요.
그리고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두 냥이들이 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리듣고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심지어 화장실에 가도 화장실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 기다려, 안돼 등 단순한 훈련 됩니다.
(로이)
- 겁이 많고 소심하며 부르면 꼬리를 흔들거나 다가옵니다.(얼굴이 퓨마 재규어 얼핏 그런 형태로 보임 제생각;;)
- 뽀뽀를 좋아하고 조금만 기분 좋아도 꾹꾹이를 잘 합니다.
- 포 종류의 간식을 좋아합니다.
- 용변을 본 후 아~주 열심히 모래 덮기 발동작을 하는데 모래보다 멀리서 동작을 해서 실제로는 덮히지 않습니다.^^;
용변이 묻을까봐 멀찌감치에서 하더라고요.ㅎㅎ
- 귀가 후 집에 가면 졸졸졸 쫓아 다닙니다.
- 좋아하는 사람이 얼굴을 숨기거나 일어서면 발로 잡으려고 하고, 만져주다가 무관심한 척하면 앞발로 툭~ 건드려요.
(로미)
- 호기심이 아주 많고 날렵하며 활발합니다. (목소리도 예뻐요. 야옹~ 냥냥 이런 소리낼 때. 제생각;;)
- 애교가 많고, 좋아하는 사람을 졸졸 쫓아다니고, 부르면 대답을 하거나 달려옵니다.
- 장난을 좋아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놀아주지 않거나 심심할 때는 장난감을
입에 물고 와서 놀아달라고 합니다. 머리맡이나 손에 놓아두고 놀아달라고 기다려요. 아주 신났을 때는 장난감을
입에 물고 달려와서 장난을 칩니다. 혼자 손잡이를 흔들고 놀기도 합니다.
- 멸치 간식을 좋아합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사랑스런 두 녀석을 입양보내려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요즘들어 집에 있는 시간이 아주 적어요. 그래서 로이 로미가 너무 슬퍼하고 외로워해요.
둘이 같이 있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거랑은 또 다르더라고요.
늦게 들어가는 것도 미안한데 그것마저 좋다고 달려들고 엥기고 놀아달라는데 다음날의 출근때문에
늦은 시간에 별로 놀아주지도 아는체해주지도 못하니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안쓰럽기도 하고요.
두번째는 제가 결혼을 합니다.
결혼하면 이사도 가고 같이사는 가족들도 생겨서 데리고 갈 수가 없어지네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별을 정해야 되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려오네요. 두 녀석들 눈망울을 마주하고 있으면 도저히 맘이 안잡히지만 어쩔 수가 없어졌어요.
마음으로는 사랑하고 무척이나 예뻐하면서도 열악한 집 환경과 제 사무때문에 제대로 함께 해 줄 수 없었는데
그런데도 유독 잘 따라주고 기다려주고 좋아해주는 로이 로미..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가족과 행복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씩 볼 수 있게 해주실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꼭 그렇지 못하더라도 두 냥이가 행복해지길 바라야겠죠.
더 궁금한 사항이나 이야기는 전화나 문자 주셔도 됩니다.
세 번째 올리는 글인데 그사이에도 여러 가지 일이 갑자기 겹쳐 생기는 바람에 더 급하게 분양보내게 되었습니다.
두녀석을 제가 못다한 만큼 끝까지 사랑해주고 책임져 주실 수 있는 좋은 분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