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금요일 나갔구요 아침 7시쯤 현관문으로 아버지의 실수로 나갔으며 아침 10시쯤 나간걸 알게됬습니다.
수소문 결과 8시쯤 옥상에서 목격됬고 (저희집은 4층 빌라입니다 )
4층 아저씨가 집 현관문을 여는순간 그집으로 들어갔으며 아저씨가 고양이가 하악대는걸 잡아다 계단에 놓고 문을 닫았으며
8시 30분쯤 출근하면서 보니 그 계단에 웅크리고 있길래 1층 빌라 현관 밖으로 쫒아 냈고 앞에 있던 차 밑으로 기어들어갔다고 증언.
어제 11시부터 오늘 새벽 7시까지 거희 쉬지않고 지도에 그려져있는 원위주로 찾았으며 가정집이 많아서 그 집 구석에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그리고 집 바로 옆 예그린아파트에는 길냥이 10마리 정도 밥을 챙겨주는 캣맘이 있고 길냥이 집합소를 같이 돌아봤지만 없었으며
우선 그 캣맘님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말씀드렸습니다 .
그리고 저희집 밑에 뒤쪽에 으슥한곳에 저희 고양이를 잡을수있는 고양이가 살던 집으로 만든 덫?을 만들었습니다.
사료를 집안에 두고 박스를 이용하여 들어갈순 있으나 나올수없는 구조로 개조해서 설치 해놓았고 덫 바로앞에 고양이가 쓰던 모래를 좀 부어놨고
하 ... 미치겠네요 .... 엄청 두꺼운 패딩을 입고 찾으러 나갔을때도 새벽에 엄청 추운데 .. 저희 호랑이는 ...아.. 이름이 호랑이에요 ...
저희 호랑이는 엄청 추울텐데 ....미쳐버리겠네요 ...
고양이 탐정님께 조언을 구했더니 20미터 안쪽에 있을 가능성이 크니 잘 찾아보시고 특이사항은 전화주시라고 하시고 ...
딱 전화번호 적힌 목걸이를 안한 시점에 나가버려서 ... 후 ....
이제 1살인데 ...저희 집에서 따듯하게만 지냈는데 ... 밖에서 잘 있을지 ....
잃어 버리고 ..두번째 밤인데 .... 제발 눈에 좀 띄지 .... 미쳐버리겠네요 .....
전단지라도 붙여볼까요 .....?
현재 1월 13일
어제 근처 빌라에서 2층집에서 울리는 호랑이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들었으나 ...차마 시간이 늦어서 못갔네요 ...
집안에 있는거 같은데 그 울음소리가 ...
그리고 저희집 빌라 4대를 주차할수잇는 주차장 바로옆에 가정집 2개가 있고 그 가정집 뒤로 큰 집하나와 교회가 있는데 이 구석진곳을 찾아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