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종류: 코숏 치즈
성별, 나이 : 남자 / 한살반 추정
중성화 여부 : 중성화 완료
입양비 : 책임비 명목으로 "2만원"받습니다
입양시 고양이가 사용할 물품 (사료,화장실,모래,이동장, 간식 등) 다 새거로 드립니다.
입양 사유
주차장에서 살며 사람이 주는 밥만 먹으며 버티는 아이였습니다.
주차장관리인 아저씨가 밥을 계속주면 이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였고,
아이가 어느 날인가부터 남자를 많이 경계하고 피하는 것을 보니 관리인아저씨에게
해코지를 당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래서 구조를 진행할테니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했으나,
관리인아저씨는 ‘내가 쥐약을 먹여 죽일거니까 구조도 하지말아라’ 이런식으로
위협을 주었습니다. 주변 길냥이들과도 잘 못지내고, 영역싸움에서도 항상
지는 아이였기에 밖에서 다른 먹이활동을 할 수 없는 아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절 따르며 먹이를 주면 곧잘 받아먹었습니다.
이 아이는 이미 제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기에 가만히 방치 할 수 없었고
어떻게든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주고픈 마음에 구조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키우면 좋겠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입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보내고 있는데 탁묘를 처음에는 생각했었으나
길냥이 인데다가 사람을 경계하고 공격성을 조금 갖고 있다고 하니
두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아이 인데
그런 공간이 넉넉지 않은 분들도 많아 탁묘처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또 같이 구조를 하신 분께서 이왕이면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으로 받아줄 분에게 갔으면 좋겠다고 하여 이렇게 입양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많이 키워보신 분이나, 아님 처음이시더라도
정말 이아이가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까지 사랑으로
기다려주시고 보살펴 주실 그런 분을 찾습니다.
건강상태 :
전염병검사 음성이고요 피검사 6종 실시 했습니다. 피검사상 모든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항체 검사에서는 허피스에 대한 항체는 없고 범백과 칼리시에 대한 항체가 높은거로 나왔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범백을 앓았었거나 앓아서 진행 중인거 일 수도 있다고 하였으나,
병원에서 보름이상 지내온 결과 아무 문제 없는거로 미루어 보아 다 나은것 같다고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수의사선생님께서 종합백신이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고 입양이 결정되면 그때 종합백신 주사를 맞으면
될것 같다고 하셔서 입양이 결정되면 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피푸병이나 결막염등 다른 질병으 없고,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싸고 있습니다.
성격/ 습성
사람 손을 탄 적이 없는 아이라 아직은 사람에 대한 경계가 좀 있는 편입니다.
주차장 길냥이 시절에는 저와 같이 밥주던 다른 두분만 졸졸 따라다녔고,
만지는 것은 허락해주지 않았었습니다.
구조한후에는 많이 놀랐는지 예민한 상태이구요.
손을 올리면 공격하는 줄 알고 겁내하고요.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엄청있습니다.
길냥이 생활을 한 녀석이라 엄청 똑똑합니다.
자신의 영역 이라는게 인식이 되면 아마 졸졸 따를 것으로 예상 됩니다 (주차장에서
먹이 줄 때 졸졸 따라 다녔거든요.)
좀 시끄러운걸 별로 안 좋아하는 듯 해요.
연락처: 010 - 팔8사4- 오8삼6 / 010- 사8오9- 2오4팔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정에 있는 아이 입니다.
사진
사진은 고양이가 병원에 있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