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계속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아가낭 2마리와 멸치가 들어있는 그릇이 놓인 스치로폴 박스가 길가에 놓여있네요... ㅜㅜ
자꾸 박스를 기어나오길래 차에 치일 것 같아
종이 박스로 옮기고 아가낭용 사료를 조금 넣어주었어요.
고양이 키우던 사람이 새로 태어난 새끼고양이를 다 키울 수 없어 내놓은 듯 싶어요...
크면 흰줄무늬있는 예쁜 노랑고양이가 될 것 같아요...
너무 어려서 걸을 때에도 비틀비틀하는 이 어린 낭이들을 어쩌죠...
혹시 고양이 입양을 생각하는 분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어린 낭이들을 좀 데려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