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지역 : 서울 경기지역
이름(닉네임) : 최경희
연령대: 50대
전화번호 : 010-7177-3578
이메일 : eunj0206@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2
나이 : 2013.5.16일생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태어나서 한번도 아픈적 없고 다른 아가들에 비해서 덩치도 크고
잘먹고 잘놀고 화장실 사용도 아주 잘합니다. 둘다 구충제 복용했어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책임비 3만원 있구요. 후에 물품이나 중성화 수술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아가들의 엄마인 '마님'은 신촌 현대백화점 뒷골목 폐가 지붕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몸상태도 엉망이고 구내염이 너무 심해서
건사료를 못먹어 캣맘분들이 사료불린거랑 주식캔 주는거 겨우
얻어먹으면서 하루하루 연명하던 삼색이었어요.
잘 움직이도 못하고 비가 와도 피하지 못한체 엎어져 있던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구조하고 보니 임신상태!!
구조 5일후에 결국 여섯아가를 낳았는데 심한 구내염탓에 탯줄도 자르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 난산이어서 결국 캣맘 둘이 뒷처리를 다해줬답니다.
그 이후 부실한 마님건강탓에 아가 여섯은 모유 쬐끔... 초유 열댓개를 겸비해서 먹여 키웠더니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랐답니다.
그치만...
저는 마님의 가족을 챙기느라 밤잠을 설친탓에 다크서클은 입까지 내려오고 십년은 훅 늙은것같아요. ㅎㅎ
비록 얼굴은 훅 갔으나 마님가족들을 바라보고 있음, 마음에 일렁이는 커다란 기쁨~
여튼 이렇게 잘챙겨먹이고 신경써준탓에 마님의 건강은 일취월장! ㅎㅎㅎ
건강좋아진건 고마워!
근데 아가 낳은지 한달 20일만에 또 다시 발정~
마님~ 마님이 무슨 발정의 여왕이십니까요?
겨우 살려냈더니 그 몸을 해가지고 또 발정이냐고 캣맘분들께 욕 태바지게 먹고 ㅎㅎㅎ
7월 5일.... 드디어 엉망진창이던 이빨 다 뽑고 중성화까지 마쳤어요.
이제 마님의 고된 인생은 여기서 끝을 내야겠구요.
건강이 시원찮은 마님은 어디 보낼수도 없어 죽을때까지 걷어주기로 했는데..ㅠㅠㅠ
아가들은 좋은 가족찾아 보낼때가 된것같아 입양글 올리는거니까 유심히 보시고 ..
내새끼다~ 싶은 분은 꼭 연락주세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집에 구조해서 가족이 된 아이들이 일곱이네요.
대부분 신경장애와 다른곳으로 입양보내기 힘든 아이들이라
더이상 묘구수를 늘일수 없어서 아가들만이라도 더 좋은곳으로 입양보내려 합니다.
※ 사진
이 사진은 마님 구조하고 5일후...
이 몸으로 여섯을 힘겹게 낳고 고개 들어.. 아이구~ 천금같은 내새끼들~ 하면서 .. 아가들을 바라보고 있네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신촌의 '마님' 직접 부탁의 절 올립니다.
부디..내 새끼들...파란만장한 제 인생처럼 살지않게 좋은 가족 나타나시길 비는 마음으로 넙쭉~~
간절한 마음은 이렇게 손도 모으게 하고 눈도 감게 한다는 진리. ㅎㅎㅎ
마님 자제분들중 유일한 노랑아가...
'창서' 도령이십니다.
태어날때부터 유난히 눈에 띄는 외모였어요.
'창서' 도령은 독심술을 부리는지 ..아님 벌써 사람마음을 흔들어 놓는 재주를 피는건지
아주 빤히 사람을 쳐다봐서...이 도령님과 눈을 맞추다보면 내 마음이 허공을 맴돌죠.ㅎㅎㅎ
애교도 만빵에다가 형제중에 발달도 제일 빠르고 덩치도 제일 커요.
창천도령이십니다.
별명 '베레'
태어나서는 제일 여리여리해 젖도 잘 못찾아먹어서 안타까웠던 도령이신데
현재는 덩치가 형제중에서 두세번째로 컸어요.
머루같이 크고 검은눈이 매력이구요.
성격또한 다정하신데다 꽃미남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안아주면 다소곳이 안겨서 빤히 쳐다보는데..맴이 노골노골해져서 낮술먹은 아지매 되지요.
실물이 훨씬 이쁜 창천도령... 한쪽눈에만 라인이 있는게 특징이에요.
마님이 드디어 중성화까지 마쳤군요. 참, 굴곡많은 사연의 마님이 저리 깔끔한 모습으로 아가들까지 다 키워냈다는 건 신촌 캣맘님과 미카님의 정성이 아니면 불가능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