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이 예쁘고 사람 잘따르는 냥이 임보자나 입양자를 급히 구합니다. 이 고양이는 길고양이는 아니지만 주인에게 간접학대받는 고양이입니다.
지금도 1미터도 안 되는 끈에 묶여져서 요즘 같은 더위 속에서 규칙적인 물과 음식도 없이 길거리 더러운 선반 구석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똥, 오줌, 쓰레기까지 범벅이 되어 파리가 꼬이는 곳에 버려져 있습니다.
나이는 한 살 반정도 암컷으로 추정. 제가 작년 새끼때 한 2-3개월 주중에는 거의 매일 저녁 방문한 적이 있어서 이 냥이를 잘 압니다. 새끼였을 때부터 그짧은 쇠줄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쳐서 제가 관심을 주었는데, 지난 주 일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마주쳤을 때 나를 보고 필사적으로 다시 야옹거리고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올해도 쓰다듬어 줄 때 보니 거의 뼈만 남았고 나이에 비해 매우 작았습니다. (저는 여름마다 한국에서 단기 체류중인 교포라서 냥이 입양이나 임보가 불가능합니다. 9-6시 출퇴근이지만 약간 시간을 낼 수는 있습니다.) 피임수술 비용 지원하겠습니다. 임보나 입양하실 분은 댓글이나 쪽지를 주세요.
위치가 어디신지 알려주시면 주변에 사시는 관심있는 분들이 연락주실것 같습니다.
끝까지 책임져서 임보나 입양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