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아이가 곰이란 올블랙 냥입니다..
구조당시에는 이렇게 건강하고 예쁜 아이였습니다..
위 사진은 청담동 ㅇ병원으로 옮긴 직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현재 청담동 ㅇ병원 입원 15일째인 곰이의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들을 보시고 무엇을 느끼셨나요?
같은 아이라 보이시나요?
구조직후, 병원선생님이 건강하다는 아이가 이렇게 변해 버렸습니다..
이제 3개월령 수컷입니다..
지난 4월 12일 퇴근길..
죽은 새끼냥들 사이에서 혼자 살아남은 지금의 곰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집사생활 4년차였지만, 이렇게 작은 꼬물이는 처음이었는지라 너무 당황스러웠었고..
또 보호소에서 온 아이가 허피스를 가지고 와 저희 냥이들이 죄다 허피스를 앓고 있었기에
곰이를 제가 맡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건..
제가 경험이 없었고 이렇게 작은 아이는 어미 없으면 죽는다는 부족했던 저만의 생각에
카스에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한시간이 넘도록 수유묘, 임보처는 나오지 않았고,
가까스로 연두자두의 연락으로 병원을 들러 약속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의 거주지(오*동)가 아닌 성*동..
제 기억엔 펠샨 한마리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임보처가 이곳과 오*동 두곳이라 하더군요.
그렇게 곰이를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온 저는 다음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의 카스를 다시한번 보게 된거죠.
오*금동에 장기간 머물렀던 구리란 냥이가
4월6일 입양을 가서 하루만인 8일 입원, 9일 범백 양성판정을 받아 14일 별이 되었습니다..
곰이가 12일 성*동으로 가서 당일 오*동으로 들어갔으니 범백에 노출이 되버린 겁니다..
다음날..
다른 임보처가 나왔으니 빼오라는 연락을 받았으나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곰이로 인해 옮겨간 그 댁 아이들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그 책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에..
결국은 알아봐주신 그분과도 크게 다투고 인연이 끊어졌습니다.
연두자두에게 전화를 해 물으니 이 사람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알고 있는 줄 알았답니다..
병원을 알아놨으니 옮기겠다 하는 말에 이 사람 얘기가
병원 해봐야 소용없는 거고, 자신있으니 걱정마라 하더군요..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는..
그때는..현재의 아이들이 더 중요했기에..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곰이는 잘 지나가 주었지요..
문제는..
곰이가 당시 그 집에 들어갈 무렵 곰이 포함 꼬물이만 아홉이었습니다.
꼬물이만 아홉에 기존 강아지 셋, 냥이 다섯이었습니다..
반지하 단칸방에 그때도 너무 많은 숫자였죠..
제가 이 집에 직접 가기전 까지만 해도 성*동과 이곳에서 꼬물이들을 나누어 임보하는 줄 알았습니다..
연두자두 본인 카스에도 썼다시피 꼬물이는 안 섞는 주의라고 했기에 믿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날로 늘어나는 숫자들..
제가 카친이 된 후 아이들 본 것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3월 5일.. 인천에서 임신한 채 구조된 올블랙냥 중전이가 들어오고, 방학동에서 강아지 넷이 들어옵니다.
3월 10일..고등학생이 발견한 새끼냥 셋이 들어오고..
3월 31일..성남 28번 희빈이라는 강아지가 들어옵니다..
물론 나가기도 했겠지만, 별이 된 아이도 있습니다..
3월 10일부터 앓던 길동이란 아이가 26일 별이 되었구요..
3월 29일 다운이..
3월 30일 중전이가 일곱아가를 출산을 합니다..
이중 한아이가 출산 중 별이 됐습니다..
4월 9일에 강동구에서 4냥(턱시도3, 고등어1)이가 잠시 머물다 갑니다..
4월 11일 금동이란 아이가 퇴원, 천이란 아이가 구조되어 들어옵니다..
4월 23일 은동이라고 눈이 안보이는 아이와 노랑둥이 제동이가 들어왔구요..
4월 30일 성북동 노랑이를 임보하게 됩니다..
이 달에 별이 된 아이들입니다..
일단, 구리란 아이가 4월 14일에..
그리고 중전이가 출산한 아가들은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일곱아가 모두 별이 되었습니다..
4월 16일 행복이란 아이가 전날 범맥 판정을 받고 별이 되었지요..
곰이가 들어가고 두번째 범백입니다..
5월 7일 사당동에서 담이란 아이가 들어오고..
5월 8일 미동이..
5월 9일 한겸이, 두겸이..
5월 14일 로즈와 로즈의 새끼인 세겸이..
5월 17일 성남에서 구조된 유겸, 원겸, 네겸이..
5월 18일 망원동일겁니다..망고, 망둥, 망상이..
5월 27일 아****네에서 흰냥이 포함 일곱(이름들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5월에도 별이 된 아이가 많습니다..
또한 파악이 안된 아이도 있구요..
5월 1일 연두자두가 맹장수술을 하던 날 은동이가 별이 됩니다..이틀 후 제동이도..
5월 14일 로즈의 새끼인 세겸이..
5월 18일 망고, 망상이
5월 17일 여겸이..
5월 27일 야****네 애들 둘..
곰이가 29일에 나온 후 이틀만에 이집에 범백과 코로나가 또 발생합니다..
여기서 여겸이와 야****네에서 와 별이 된 아이들은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야****네의 일곱아가 중 생존이 둘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일곱아가중 셋은 올때부터 안 좋았다고는 합니다만..)
그 뒤로 나머지 아이들이 어떻게 별이 되었고, 어디로 임보처를 옮겼는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카스에 아이들이 잘못된 내용은 거의 올리질 않습니다..
그래서 파악이 쉽지가 않구요..
별이된 아이 숫자만 3월에서 5월까지만해도 스무아이가 넘습니다..
어떤분이 하도 많은 꼬물이가 보이길래 이 사람의 카스에서 물었습니다..
도대체 애들이 몇이냐, 헷갈린다 했더니 연두가 애들 이름을 나열하더군요..
곰, 호동, 포동, 미동, 퀴니, 중전, 담이, 로즈, 동이, 복자, 연두, 자두, 분홍, 희빈, 금동, 천이, 한겸, 두겸, 네겸, 원겸, 유겸, 다겸, 세겸, 망고, 망상, 망둥..
상상이 되시나요??
환풍기조차 하나 없는 한칸짜리 (4평추정) 반지하 집입니다..
곰이를 맡기고 한달이 넘도록 찾아가보지 않은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4월 12일에 맡기고 5월 17일에 첫 방문을 했으니..
첫 방문 때..
솔직히 너무 놀랐습니다..
그 좁은 집에서 풍기는 악취하며, 답답함, 발 밑에서 느껴지는 찐득함..
곰이를 보고 차마 어쩌지를 못하고, 더는 어찌할 수가 없어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로 연두자두 모르게 호텔링 가능한 병원을 찾아보았습니다..
곰이가 그 집에 있으면서 범백도 여러번에, 온갖 질병에 노출이 되었었고, 또한 곰팡이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 애들과 바로 합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알아봐도 호텔링 가능한 병원은 없었고, 있어도 너무 거리가 멀었습니다..
할 수 없이 연두자두가 곰이를 진료 하던 병원으로 하기로 결정을 짓고..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빼내오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2차 방문을 하게 됩니다..
그날은 외부에서 다른 지인분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다 연두자두가 술이 취해 몸을 못 가누는 바람에 집에 바래다 주게 되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눈이 따갑도록 풍기는 악취에..
눈 앞에 펼쳐진 그 광경이..
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발을 디딜 수가 없을 정도의 꼬물이들..
조심스레 옮긴다해도 밟힐거 같은 꼬물이들..
사방에 꼬물이들의 배설물..
그곳에 섞여있는 곰이를 보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연두자두가 그 곰일 집어들어 자기 혓바닥으로 곰이의 코를 핥는 겁니다..
그러곤 지금껏 밖을 나다닌 그 꼬질꼬질 옷자락으로 코를 닦아내는 겁니다..
미쳐버릴 거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꼬물이들이 자야 할 침대위에 올라가 곯아 떨어져 버리더군요..
꼬물이들 밥은..분유는 어쩌구..
같이가신 분이 급한대로 대충 치우시고 사료통을 열어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눈물이 날수 밖에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그 작은 아이들이..얼마나 배가 고팠으면..득달같이 달려들어 먹더군요..
그러더니 한 아가가 속이 안 좋았는지 먹은 걸 토했습니다..
집사님들은 아실겁니다..
냥이들은 자기들이 토한 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안 먹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자마자 사방에서 꼬물이들이 달려들어 그걸 먹는 겁니다..미처 치울새도 없이..
이걸 믿으시겠습니까?
그날 전..그 집을 나오면서 다짐을 했습니다..
강제로라도 빼와야 한다.
그러던 찰나, 마침 연두자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곰이가 아무래도 호흡기 이상이 안 잡히니 몇일 병원에 입원 시키는게 좋을거 같다고..
고마웠습니다..차라리 이게 다행이다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3일 뒤 퇴원시켜 집으로 다시 데리고 가겠다는 연두자두에게..
다음달 12일까지만 봐달라 한거고 또 집에 오려면 병원케어도 거쳐야하니 그냥 곰이는 병원에 두시라고..
오죽하면 그때당시 진료받던 병원장 조차도 곰이의 호흡기 이상에 대해..
증상 개선이 없는 이유가 임보처의 환경등 기르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셨을까요..
곰이는 그렇게해서 연두자두의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29일 입니다..
곰이 퇴원 후 연두자두의 집에 세번째 범백과 코로나가 또 발생을 하여..
아이들을 병원으로, 다른 임보처로, 또는 구조자가..
사방으로 분산시키며 이 사람에게 더는 아이들에게 손을 대지 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했어도 실패한 임보다..
지금은 시기가 아닌거 같으니 당분간은 손 대지 마라..
돈을 받고 임보를 했어도 아이들 안죽고 무사히 입양가면 욕을 안먹지만..
돈을 안 받았어도 아이들이 죽으면 욕 먹는다..
이 과정에서 몇 사람들은 이미 연두자두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연두자두의 집을 거쳐간 아이들은 곰팡이를 안 가지고 있는 아이가 없습니다..
임보, 입양이 쉽지 않을 정도로..
본인도 이제는 안 하겠다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방으로 분산된 아이들이 별이되가고 있는 와중에..
자기 손을 탄 아이가 별이 된지 한시간도 안되어 이 여자는 카스등을 돌아다니며 남들에게 비난과 욕질을 하고 다니더군요..
치가 떨렸습니다..
결국은..
곰이에게 젖을 물렸던 중전이를 임보하는 과정에서 또 손을 댄겁니다..
그리곤 자기가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구조자와 저를 사이에 두고 이간질을 하여 분란을 일으켰습니다..
더 이상은 용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곰이를 맡겼다는 죄로..
카친들의 우려를 듣지 않았던 죄로..
그 책임이 있기에..
이 사람의 실체를 제가 알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걸 시작하고 저한테 어떤 여파가 올지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어떤 비난이 저에게 쏟아지더라도 다 감수할 것입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연두자두가 이 곳에서 더 이상은 돌아다니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연두자두가 이곳에서 누군가를 몰아내려 했을 때 이런 글귀를 썼더군요..
피해자들은 많은데 정작 그 피해자들은 말이 없구나..
네..
그렇습니다..
피해보신 분들이 너무나 많으시지만 나서지기를 꺼려하십니다..
연두자두는 표적이 생기면 그 사람의 피가 마를 정도로 공격을 합니다..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 버리니까요..
제가 이사람 연두자두의 실체를 알리겠다 예고 했을 때..
직접 나서지 못하시고 저한테 제보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증거도 주셨고요..
처음엔 같이 쓰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을 끌어모아 한다는 것이 자칫 마녀사냥으로 비춰질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만으로도 충분하다 판단이 섰구요..
자기가 불리한 건 바로 지워버리고..안했다.. 난 모른다.. 증거를 대라.. 걸핏하면 팩트 운운하면서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저 여자를 보고 모든 걸 다 준비해 놨습니다..
(곰이 병원진료내역, 병원비청구서및 영수증, 카스, 카톡, 문자, 통화내용 녹취, 송금내역 등)
하지만 지금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 여자의 사생활만은 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저 여자, 연두자두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저 여자가 말하는 개판, 냥이판에서 떠나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이 정도까지 했는데도 연두자두가 계속 자기의 주장만 고집하며 떠나지않고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그때는 저 여자가 연루되었던 병원부터 시작해서 가지고 있던 모든 증거자료를 공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두자두에게..
당신이 한달 넘게 안고 있던 곰이의 현재 모습이다..
느끼는게 없나?
가식적인 흐느낌을 들려주며 병원으로 책임을 전가하던 너, 연두자두..
당신이 아고라에 이런 말을 썼었더군..
위탁비는 구조자의 몫..
단, 받았을 때는 적절한 케어를 한다는 전제입니다..
연두자두..
나한테 위탁비 받아서 곰이를 저렇게 케어하셨나?
아니면..
그 위탁비로 병원비를 한번이라도 내셨던가?
당신이 매번 떠들던 그 후원금이란 거..그 돈이란거..
반드시 받는 것만 나쁜 걸까?
안 받았어도..
구조자에게서 안 나가도 될 돈을 나가게 한것 또한 받은 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남이 돈 받았다 캐내려들며 사람들 후벼파지말고..
그 시간에 당신 손에서 죽어간 아이들을 한번 생각해 보시길..
사진이 잘려 나왔습니다.
아고라에 올린걸 복사해 왔더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올렸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더이상의 피해는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