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임보글을 올렸는데 아직도 못 구했어요...ㅠ.ㅠ...
구조자 분이 꼭 서울지역이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임보시 사료, 모래, 병원비 지원됩니다.
제가 한달간 임보를 맡기로 하고 데리고 왔는데 얼마전에 입양한 냥이가 너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더이상은 임보가 불가능하구요
다른 임보자리가 구해지지 않아 이번 주말에 구조자분이 데려가 병원에 맡기신다고 합니다.
3개월 된 턱시도 숫냥이고 중성화 수술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미는 죽었는지 보이질 않고 형제들도 다 죽고 혼자 살아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영양실조 증상이 있었는데 병원치료해서 지금은 2.1kg로 아주 건강합니다.
개냥이란 말이 부족할만큼 안기는거 너무 좋아하고 쓰다듬어 달라 조르고 노는 것도 좋아해요
다른 고양이와 노는 걸 특히 좋아합니다.
잘 때도 사람 옆이나 품에서 자려고 하는 행복이가 철창안에서 홀로 지내지 않도록
임보 자리 급구합니다.
입양자리도 구하고 있어요.
엄청 발랄한데 새벽 우다다는 거의 안해요.
저와 제 냥이와 한달 지내면서 생활패턴이 맞춰져서 밤에 자고 낮에 놉니다.
혼자서 오뎅꼬치가지고 놀 수 있는 발랄한 냥이에요....
처음 구조됐을시 사진이에요.
2개월 냥이인데 한손에 들어올만큼 작은 아이였어요.
조금씩 살이 오르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어요.
안겨있는걸 너무 좋아해서 누워있으면 팔이고 다리고 마구 파고 듭니다.
이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구조자 분이 지은 이름대로
행복해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화장실 잘 가리고 물 많이 마십니다.
식탐이 있다고 들었는데 많이 안아주고 만져주고 놀아주니 밥을 별로 안 먹어요.
물은 엄청 마십니다. (너무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셔야 되요)
낯가림이 좀 있어서 저에게 다가오는데 `10일이 걸렸지만 고양이랑은 삼일만에 같이 어울려 놀았었어요.
지금 제 냥이에게 수염이 뽑혀서 좀 짧은데 자라는 중이구요
고양이 있는 집이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임보인 성함 : 정현
연락처 : 010-2645-0432
(문자로 연락 부탁드려요)